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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부산경찰에 믿음이 없어진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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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2015년도에 부산 모 카페에서 알바를 하고있엇음


그런데 한 노숙자분이 들어와서 커피를 달라했고 커피를 드리고 뭔가 초조한 모습으로 횡설수설 하는걸봤음


내가 다가가서 무슨일 있는지 알아봤을때 할아버지께서 아들을 찾아달라는 말을 하셧슴 ( 이빨이 없으셔서 알아듣는데 한참걸림 ;; )


그뒤에 난 코난 빙의해서 노트를 들고 할아버지의 발음이 세서 알아듣기도 힘든 말을 해석하며 혼자 추적을 하고있엇음..


현대중공업.. 어디팀.. 누구누구 30분가량 대화하다보니 여기까지 알아냈음! 난 천잰줄~ !


그래서 현대중공업에 연락해서 이런분이 있으신데 그분의 연락처좀 알수 있는가 물어봤는데 개인신상정보기 때문에 알려줄수가 없다함 ;;;;;


황당 ;;


그렇게 미궁으로 빠지려던 찰라 (코난의 번개) 빠지직


할아버지가 갑자기 알아듣기 힘든 말로 번호를 부르심 마치 주문을 외우시는줄 ㅎㅎ


그렇게 또 노트에 끄적끄적 적고 이게 맞는지 확인하고 보니 집 전화번호같은 숫자였음 123-4567 이렇게 


당연히 난 부산이니까 지역번호 051로 연락을 해봤지 그런데 아니라는거야 그렇게 또 한번 수사는


미궁으로 빠지고 ...  근처 경남 지역번호도 해보고 하다가


02 서울로 한번 해봤찌 근데 어떤 여자아이가 받는거야 ~ 


애라이 내 인생,,, 생각하고 할아버지를 경찰에 연락해서 인계해야겠다 생각했는데


그 여자아이가 갑자기 아ㅃ빠!! 라고 부르는거양 !!


그러자 아빠라는 분이 받으시고 저의 아버지라고 거기 어디냐고 물어보시더라고 !!


난 자신감 넘치게 뿌산!!! 햇지 아들은 기겁을 하고 


이유는 이거였어 할아버지가 젊을때 부산에서 영업을 하시던 분이셨는데 돈을 수급받으로 내려온 옛 기억으로 내려 온거래


할아버지가 치매였어 ! 그래서 오락가락 말씀을 하셧던거였지 ..


그렇게 서울 경찰과 부산경찰의 쪼인으로 좋은곳에 대려다 드리고 나는 노트에 써놓은 종이를 경찰분한테 드렸거든 ..


근데 부산경찰에서


"부산역 한 커피숍에서 부산역의 한 카페, 난리가 났습니다.

치매노인 한 분을 보호하고 있는데, 무려 서울에서부터 기차로 내려오신 것 같다는 신고. 초량지구대에서 얼른 출동해보니 다행히 할아버지 주머니에 아들의 연락처가 있습니다."



라고 똥 글을 써놓은거야 안전하게 인계되어 서울로 잘 올라가셧다고 ... 뭐 잘올라가셧다고 들어서 좋게 생각했는데

세월이 흘러 지금 부산경찰 이슈되고나니 갑자기 번뜩이며 생각났다 ....


뭐 이 이 이야기로 현재 남들이 대기업으로 아는곳에서 일하고 있는걸지도 ㅎㅎ ..

자기소개서or 면접 이 이야기를 했찌 개꿀 ~


쫌 이야기가 길지 ~ ? ? 부산경찰이 내가 힘들게 조사한 자료를 낼름 가져가서 자기들이 해결함 억울탱


아아 저 메시지는 아드님분이 보내신 메시지 현대중공업 해외마케팅팀 XX씨 덕분에 설에 케이크 잘먹었습니다 ~ ㅎㅎ


73개의 댓글

2017.09.05
븅신들
0
2017.09.05
@남자간호사
인정~
0
2017.09.05
캬, 치안 조무사들ㅋㅋㅋㅋ
0
2017.09.05
@happygay
요즘 그말 많이쓰넴 ㅋㅋㅋ
0
2017.09.05
할아버지 주머니에서 연락처가 발견되었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부산경찰 그렇게 안봤는데 .. 와..
0
2017.09.05
@ᅚᅚᅚᅚᅚᅚ
ㅋㅋㅋㅋㅋㅋ 나도 저거에 첨에 격분하다가 그냥 소소 햇음 ..,
0
2017.09.05
sns마케팅 개극혐이지 특히 저기는 하라는 일은 안하고 sns에 올리고 실적 쌓느라 정신없잖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0
2017.09.05
@크랭크축
ㅇㅇ 나도 어릴때 경찰 하고싶었는데 요즘은 내가 생각한 경찰이미지가 아니다 ㅋㅋㅋ
0
2017.09.05
공공기관이 sns로 뭘 해보려는거 자체가 별로인데 남의 공을 가로채기까지 하네
0
2017.09.05
@아죠씨
나말고도 많다던데 ?
0
2017.09.05
@치킨달력
상급기관에 찔러버려 커리어 ㅈ되게
저런놈들이 좌천당해야 나라가 살아남
0
2017.09.05
주작을 못하면 진급을 못해요~
0
무도에서 이미지 메이킹 씹오지던데 ㅡㅡ
0
2017.09.05
자소서 면접 대박이면 착한 일로 복받은 거구나. 장하다.
견찰때문에 너무 스트레스 받지 않았으면 좋겠다.
0
2017.09.05
@미크릿
딱히 대박 까진 아니궁 성적이 2.9 3.0 이거등 ;; 맨날 학교가고 알바가고 학교 수업중에 알바가고 그러던 내가 붙어서 ㅎㅎ;;
같은과 다른 애들은 교수 넣어라고 연락까지 돌렸는데 다떨어졋;; 나 혼자 붙긴햇음 ;; (민망) 교수도 (민망)
0
2017.09.05
이래서 경찰은 그 본연의 업무에 힘을 써야돠는데 괜시레 춤이니 홍보니 sns니 ㅇㅈㄹ 거리니 치안조무사로 되어가는거...
1
물타기 존나하네
0
2017.09.05
저번에 부산경찰인가 경찰 팀워크로 글올라왔었는데 그거 보고는 진짜 임무수행 잘한다고 생각했었는데
0
2017.09.06
벡스코 대학생 강제연행부터 보여주기식 주작질까지 개역겹네 치안조무사
0
2017.09.06
에라이 퉤엣
0
2017.09.06
이거 퍼가도 됨?
0
2017.09.07
@십만원
응 괜춘~
0
2017.09.06
(안그러신분들도만치만)
경찰은 진짜..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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