뭔데 잘 아냐 ㄷㄷ

나도 그런 생각이 든다. 일단 모든 방사진들은 벽에 딱 붙여서 초광각 카메라로 촬영후에 렌즈왜곡 보정 작업을 하지

혹은 저게 모델하우스 같은 개념이라면 저 촬영하는쪽 벽이 뻥뚤린 모델하우스겠지.

그리고 7평 실제로 보면 매우 좁다. 천장 높은건 인정하고 높은덕분에 2층에 침실로 쓸수가 있지만 그렇게 넓게 쓸수는 없음.

물론 7평이라는 아주좁은 공간안에서 최대한의 효율을 가지고 제작되었기에 효율성은 뛰어나나 저런 모델링으로 제작된 방은 일반 사각형 방에 비해 훨씬더 비쌀수밖에 없어서 가성비가 좋다고 할수는 없을거같음.

진짜 작은방인데. 위 아래로 넓으니까 수납공간 위에 침대를 넣어서 그나마 살만해보이는듯

나 청소 좋아하는 데 저런 구조가 청소자체는 더 쉽지 않냐 ?

수납도구들이 다 벽 안으로 들어가는 구조라,

가끔 가다 수납공간 안쪽 청소할 때는 좀 불편하겟네.

우리가 일반적인 집에서 청소할때 바닥 청소기 돌리고 책상이나 책장만 닦으면 끝나지?

저런 복층집은 그냥 바깥에 나와있는 면적은 다 청소해야됨

환기도 아파트랑 달라서 가을 겨울 며칠만 청소안해도 먼지 뜨는게 눈에 보임

복층집은 오래 살 곳 못된다

정말 부지런 잘떨고 태생부터 난 청소가 딸딸이보다 좋아 하는 사람이면 추천

보통 복층 들어가는 케이스는 딱 셋임

멋 모르고 들어가는 경우

위에서 말한것처럼 청소씹덕이 복층에 꽂혔을 경우

허세병 말기

심지어 방값도 일반 원룸이나 투룸보다도 비쌈

그래서 보통 세번째 케이스가 대다수

2년 계약 끝나고 연장하는 애를 몇번 못봄 ㅅㄱ

그런건 몰랏네 아파트처럼 양방향 환기가 아니라, 밖에서 먼지가 들어오기만 하니까 그러려나?

창문이 큰 원룸은 여름겨울에 난방이 재앙이란건 알고 있었는데

결과적으로 먼지처리가 안되니까 복층으로 뚤린 높이가 높은 공간을 자주 청소해야되는거네

그럼 원룸 사는 애들도 청소문제가 힘들라나

그치

한쪽 창문 열어놓으면 찬공기는 아래로 더운공기는 올라갈거 아냐

아파트도 그래서 예전 마주보는 복도식 아파트 비선호되는 이유가 환기의 어려움 때문에 가격이 저렴한거

맞바람을 위해선 어쩔수없이 현관문을 열지 않으면 환기를 해도 한거 같지가 않으니까

주구장창 열어야되지

이후에 2000년대 들어서 계단식 아파트 나오면서 이런게 싹 사라지긴 했지

근데 이게 저런 복층 원룸으로 가면 창문이 크거나 아예 없음 있어도 위쪽에 노트북만한 창문이 달려있지

베란다처럼 큰 창문? 없지 채광창은 있는데 열지를 못함ㅋㅋㅋㅋㅋㅋ

그런데서 이제 저렇게 주구장창 열어봐

환기시키는 거보다 바깥먼지 유입이 더 많을걸ㅋㅋㅋㅋㅋㅋ

극단적으로 여름이나 겨울되바라...

열면 덥고 춥고 시발거

가뜩이나 층고가 높아서 냉방 난방 제대로 돌리는데도 돈 깨지는거 피토하는데

환기까지 하면서 다 조져봐 아주 눈물나올걸

오홍 그랫구만, 복도에 비엔나소시지같은 아파트들도 환기가 어려웟구만

하긴 사람도 존나 다니고, 문 열어두면 먼지 이랏샤이마세네. 좃 같겟다.

좋은 정보 감사하다 게이야. 훈련소시절에 아파트관련 전공게이랑 술마신적 있는데

개는 잘 살라나...

원룸은 그냥 시간날때마다 청소기로 그냥 밀어주기만 해도 먼지에서 해방인데

당연히 쉽지 ㅋㅋ

대여섯평 원룸 청소기 열심히 돌려봐야 10분이면 떡을 치잖아

주말에 롤하다 뒤져서 1분동안 멍하니 있을바에 행주갖고 책상한번 쓱쓱 닦아주면 청소 끝

근데.. 내가 복층에 산단말야? 5층 6층 통합된 복층인데.. 먼지 별로 안쌓이는데..
전원주택이랑 아파트랑 빌라랑 복층 이렇게 다 살아봤어 그냥 똑같아.

미안한데 한 오년전쯤 내가 복층 오피스텔 1.7억짜리 분양받아 들어가서 살아봤었고

나름 서울 교통중심가에서 가까우면서도 야산 아래에 있는 데였음

그래도 가격 좀 쎄고 자리도 나쁘지 않길래 직접 내가 짓는거 보고 건물주랑 그 자리에서 계약한거였거든?

좆같아서 1년반살고 나와서 처분했어

부동산하면서 복층 많이 넣어줘봤어

실제 살고 있는 사람들이나 계약 만료되자마자 다들 부동산에서 하는 소리가

"어휴 노답이네요" 임

건축자나 부동산, 살던 세입자 및 실거주자들 모두 하나같이 한국식 복층 오피나 원룸같은거

병신으로 보는 이유가 있음

음 그래? 근데 복층이라고 먼지가 많이 쌓인다는 것은 공감이 안되네. 난 내가 살아오면서 느끼는거니까.
'~해봤으니 복층집은 다 ~임' 이건 별로인 것 같아. 우리 집은 집구조도 좋고 복층 치고 저렴하기도 해서
멋모르고 들어간다거나 허세라거나 그런말이 눈에 걸렸어.

나도;; 쟤 말하는 뽄세 보니까 ㅈㄴ 친구하기 싫은 스타일임;;

글쎄다..많은 경우 중에 너처럼 살기 좋은 집도 있겠지

정말 소수로

그렇지 않으면 왜 일반적으로 복층은 좆병신이라는 인식이 박혀있을까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떠드는 것 마냥 소수의 일을 놀려먹으며 다수의 일이라고 포장한걸까?

그게 아니라는거지

너가 사는 집이 좋아서 우리집은 이런 장점 때문에 그런게 아닌거 같다

하면 오호 그렇구나 좋은데서 사네 하고 끝났을거 아니냐

물론 말이 쎄게 나간 나도 문제가 있고 잘못했음

허세나 남들한테 보여주기 좋은 케이스가 많다

이렇게 말할걸 그랬네

그다지 비싼집 아니야.. 너가 말한 집보다 싼곳이야.
그리고 나는 여지껏 복층은 그렇다는 인식이 박혔다는 그런 글을 본 적이 없어.
내 집을 자랑하려 한 것이 아니고 "모든 복층이 그런건 아니며 복층 사는 사람이 다 호구인건 아니다" 라는거야.
넌 "먼지쌓이는 복층에 사는 사람은 세 분류인데 다 호구다" 라고 주장한거니까 그게 싫은거야.
얼마나 많은 집을 보고 살고 한지 나는 잘 모르겠어.
하지만 그렇다고 본인의 경험을 바탕으로 모든 케이스를 일반화해서
욕을 섞어 말하는 것은 잘못되었다고 생각해.

내 경험을 바탕으로 하고 수많은 공인중개사들과 건물거래만 하는 큰손들도

믿고 거르는게 복층구조임..

어디 아무데나 부동산 문열고 들어가서 복층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냐고 물어보면

손님 후달려서 돈에 눈뒤집힌 사람 아닌 이상 추천안해준다

어차피 나중에 욕은 지가 들으니까

열에 아홉 그 이상이 추천안해주는게 복층이야..

그래 알았어

다방가서 방 사진들 한번 보셈 웬만한 방 다 넓다고 느껴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