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들을 향한 어느 대학교수의 호소
이병태 KAIST 교수 페북에 올린 글 큰 반향
"스타벅스·배낭여행·컴퓨터 게임
지금 누리고 있는 모든 것 중 청년 세대가 이룬 것 뭐 있나"
"천국 있다는 거짓말 믿지 마라"
니들의 의견은?
이병태 KAIST 교수 페북에 올린 글 큰 반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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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범위에서벗어났습니다
화울
시드니여우
전여친 200초반 겨우버는 사회초년생 은수저였는데, 성형 피부관리 마사지 다 받고, 제작년 한해동안 태국, 중국, 하와이, 플로리다 다 찍고오더라. 그래놓고 헬조선 타령하면서 미국 간호사 준비 하던데. 우리엄마아빠 위에서 언급한거 한번도 한적 없으신데도 내가 "엄마 나 여기 정착하면 시드니 넘어오세요"라고하면 '내가 와 글로가노, 난 한국이 좋다'이러시더라고.
일베충탐지기
시드니여우
빠라바라밥
시드니여우
빠라바라밥
시드니여우
내 전여친은 그 레벨은 아니당. 본가에 서울집 하나는 있는데, 그거말고는 물려줄거 없고 위로 오빠, 아래로 동생하나 있어서 집하나씩은 해줄 형편은 안될듯.
흙수저라고 하면 '다들 개나소나 흙수저라네'이럴까봐 은수저라는 말 썼는데, 내가 잘못쓴듯
빠라바라밥
시드니여우
남자를 찾아봐야하나....
빠라바라밥
시드니여우
당구대
우린 15년을 일해서 집을 하나 사든지 그 비싼 전세나 월시 내면서 살아야하니까 ㅈ같은거고
시드니여우
aoi1092
세금 다 떼고 200이라 치자구.
서울은 좀 에바참치니까 남쪽 중소도시에서 4인가족이 살 수 있는 집이 2억정도라고 잡고.
돈을 모아보자.
생활비 제하고 월 150 팍팍 넣어보자구.
130개월 넘게 걸리지? 10년이야.
근데 이건 걸어다니고, 아무 외식없이 삼시세끼 쌀밥에 나물반찬정도의 생활이겠네.
하고싶냐?
나라가 발전해서 내가 누릴 수 있는게 많은데 그걸 일단 포기해야하는 이유는 없고, 니가 남의 경제생활에 평가할 이유도 없음.
그 사람 나름의 불만이 있는건데 자세하게 물어본적은 있냐?
적어도 불만이 늘어가는 상황은 정상적인 방향이 아니라고 봐야지.
시드니여우
나도 부산에서 본가근처 병원 다니면서 생활비 아껴가며 너가 말한대로 150씩 딱딱 넣어서 2년에 3천정도 만들었었당. 거기다가 집에서 천~2천정도만 보태주면 원룸 전세정도는 나오니깐 독립은 가능하지 않앙? 전세살면서 돈 모아서 더 큰전세 옮기고, 집사는거징. ㅋㅋ미안ㅋㅋ 노예근성이 베여있어서 그런가.. 집에서 어느정도 도와주는거 고려하고있어서 그런가.. 저게 가능하게느껴지네ㅠ
aoi1092
대체로 흙수저라고 불리는 계층보다 경제적 여유가 있는집이여도
2~5억 정도의 돈을 턱턱 내줄수 있을만큼 우리나라의 중하위 계층은 튼튼하지 못함.
그리고 전세금을 불려나간다고 해보자. 내 개인의 생활, 사회생활, 뜻밖의 지출
이런 요소들이 니 전세금을 불리는 속도를 얼마나 늦출까?
결혼을 한 후라는 전제에서는 소득의 증가에 비해 소비의 증가가 상당하니 또 정체되겠지
악순환이 보이지 않나? 그래프 기울기가 아주.....
여튼 그런 와중에도 우리나라의 소비시장은 성장하고, 발전한다?
눈이 돌아가지 않는 사람은 절제력이 뛰어나거나, 무욕한 사람이겠지.
그러니까 비교하는 심리는 더욱 커지고 저축보다는 지금 이순간을 외치는 사람이 많아지긴 하겠다.
아무튼 계획이 너무 장대해지는걸 생각해봐.
니가 지금 그렇게 저축을 하지만 변화는 미미한데 10년 20년 지속적으로 할 수 있냐는 거야.
과거에는 저렇게 악으로 깡으로 모으면 눈에띄게 변화하긴 했었다는게 보통의 불만인거지.
시드니여우
나 정말 부산에서 2년 살면서 한달 30~40으로 살면서 부족함 없이느꼈걸랑ㅋㅋ (본가에서 살면서 집밥 먹고 걸어서 출퇴근) 기껏 했던 취미생활은 150정도 레고에 꼬라밖은거?
음. 나도 2년 밖에 저축 안해봐서 10년 넘게까지는 크게 생각안해봤었당ㅋ 그냥 우리 엄마가 최근 10년 정도 모아서 부동산 테크 올리기 시작하기는거 보고 나도 저런게 가능하겠지! 라고 생각하는거지 ㅋㅋ 뭐 너무 내 시각으로만 본거같당ㅋ 미안!
aoi1092
요즘 취업이나 출퇴근, 저축 이런 화제로 이야기를 꽃피울 나이가 되니까 친구들이랑도 이야기를 많이하는데
공통적으로 하는 이야기가 뭐는 있어야되고 뭐도 있어야 하는데 돈이없네 ㅋ! 라는거지
근데 약간 꽃밭인 게이를 보니까 뿔이 좀 났던듯
나두 미안 ㅋㅋㅋ 그래두 남들이 볼땐 도닦는줄 알겠다. 요즘 대학생들도 너정도 돈을 받고 알바를 추가로 하는 판에
너 너무 욕심이 없는거 아님?
시드니여우
우리 학교에서 내가 제일 취업 못한 케이스라서, 삼성병원이나 대학병원 들어간 친구들이랑 술먹으면.. 다들 월 삼 사백 벌어서.. 집, 차 얘기들 하더라구ㅋㅋ 내 주변 시야가 좁아서 다른 직종 사람들의 애환에는 좀 무던해진거같장ㅋㅋ
나도 호주 유학가겠다고 빡세게 모은거였어ㅋㅋ 목표를 유학가는거로 잡고 모으니깐 3천정도는 모아지더랑ㅋㅋ 이제 여기 넘어와서 또 알바해서 남은 학비랑 생활비 벌어야징ㅋㅋ
당구대
부모에게 정말 독립해서 생활한다면 월 70에 달하는 기본적생존을 위한 생활비가 나오지. 이것도 한두평짜리 고시텔 살아야되는거고..
이런 상황에서 월 100을 저축해도 10년에 1억이니.. 그냥 다 써버리는거야.
시드니여우
근데 내가 내 전여친 얘기를 꺼냈었던거는.. 걔는 나처럼 집에서 살면서 집밥 먹고 엄마아빠가 외식 다 시켜주는 상황에서도 그런마인드 였걸랑..
형이 말한 것같은 상황에 있으면 그냥 다 포기하고 소비하는거 이해가는데, 내 전여친이나 나처럼 기본적인 생존은 보장되어있는 20대가 다 써버리는거는.. 내 사고로는 이해가 안되서ㅠ
azi
저렇게 따지면 우리 후세에 태어나는 애들은 우리보다 더 좋은 환경에서 자라는데 걔들이 사회 문제점을 지적하면 배부른 소리라고 해야되냐?
전형적인 헬조선 꼰대마인드
盧武鉉
이걸 왜 성공했다고 말할 수 있을까?
청소년이 단순히 누리고만 있냐? 아니면 누리는 사람이 있기 때문에 성공한 거냐?
고딩 경제도 모르는 수준이네
그럼 그런 거 다 관두고 공부나 해?
그런 소비행위를 통해서 먹고 사는 게 우리 부모세대다
서로의 자식에게 빨대꼽아 빨아먹는다는 표현도 못 들어보셨나보네
그러니 그 누리기만 한다고 비아냥 대는 거 관둬도 굶어 뒤지는데
대학교수 맞나?
출산율 보기는 하나?
뭐가 문제인지 모르네
대 맞으면 패배인정
컴이나 게임은 ㅇㅈ한다
당구대
청년세대는 뭔가 이뤄냈을 세대가 아니라 이뤄내야할 세대고 뭔가를 이뤄냈어야할 세대는 당신네들이니..
시드니여우
당구대
이건 인생관점의 차이고 대부분의 중장년층은 못 받아들이는 거라 젊은 애들이 ㅈ도 없으면서 과소비한다고 생각함.
대다수의 청년층이 삶에 염증을 느끼게 만드는건 사회문제지 개인의 문제보단.
시드니여우
ㅇㅇ 그거야 지금 세대들이 누리는거는 중장년층이 못 누렸던거니깐 그렇겠지 ㅋㅋ 엄마아빠들중에 젊었을때 해외여행갔던 분 흔치않잖아?ㅋㅋㅋ
당구대
부모님 세대들이 돈이 없어서 못 누린거냐? 저축하느라 못 누린거지. 충분히 갈 여력있었어 다만 가기 아까울뿐이지.
시드니여우
2년동안 종합병원 일하면서, 유학 학비 모은다고 저축하느라 아까워서 못누린거지..
아 슈벌 26살에 꼰대마인트 탑재되었다 어카냐 ㅋㅋ
당구대
당구대
빠라바라밥
시드니여우
예나 지금이나 먹고살기 바쁘면 해외여행 못가지 않아?ㅋㅋㅋ
미안ㅋㅋ 난 고작 일본 수학여행 갔다온게 전부라 그렇기 느껴지네 ㅋㅋ
빠라바라밥
시드니여우
하지만 이건 여행이 아니라 먹고살기위한 여정이니깐 논외로.. 검은머리 외노자 인생임..
ㅋㅋ아직 부모님 슬하에있는 학식시절이면 알바해서 해외여행 가능할거같더라ㅋㅋ 난.. 유흥비로 날렸지만..
최태국
병신들이 이쯤되면 살만하지 허허 하면서 아래를 안보니까 이지랄난거지
현재가 헬조선인건 누구의 탓도 아니지만
헬조선 못벗어나는 이유는 꼰대들탓 맞음
개쉛기
까똑
쉐도우복싱
Janny
카스소스
대단한놈이네
끼끼기사
지존
히오스하세요히오스
aoi1092
일을 한다는 것에 대해서. '노동의 정도, 노동의 산출물 =돈'이라는 생각보다는
'일한 시간이 돈이 된다.'라는 노동의 결과보다는
노동에 투자된 나의 무언가를 굉장히 맹신하는게 요즘 사람들인거 같음.
거기다 알바라는 비 전문적인 일에서도 진지하지 못한데 전문적인 일을 맡기면 불안할듯 ㅋㅋ
밤곤약
호머씹슨
그들을 꼰대라 부른다. 그 시절 그들이 우리 나이대였을 때 만든 말이기도 할테고.
그런 꼰대들은 우리를 비판할 자격이 없다. 왜 우리가 그들의 나이많은 투정을 들어주고 공감해주며 일과 관련없는 업무 외에서, 퇴근 후에, 또는 술자리에서까지 비위를 맞춰줘야 한단 말인가.
반면 우리 젊은 세대들도 정확하지 않은 사실만 가지고 그들 전체를 꼰대라 싸잡아 얘기하기는 어렵다.
고생해서 한 세대를 이끌어온, 또는 거기에 동참해온 선배라 할 만한 분들이 우리 주위에도 있더란 말이다.
철없는 치기로, 젊음을 특권으로 선배 세대에게 무례를 일삼는 행동들은 노력해온 선배세대에게 편승해온 꼰대들을 답습하는 젊은 세대의 어리광일 뿐이라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