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가 레알을 떠나고자하는 이유중에 최근 불거진 탈세 문제도 없진 않겠지만

호날두가 이번 탈세 사건이 터지기 한참 전 2016-17시즌 말부터 레알과 작별하려고 결심했다고 한다.

영국의 미러지에 보도에 따르면

“호날두가 6주전 레알을 떠나고 싶다는 뜻을 퍼거슨 감독에게 말했다.

호날두는 탈세 문제가 대중에게 알려지기 전부터 레알에서 불안정한 상태임을 털어놓았다”

고 한다.

사실 리그 막판 챔피언스리그에서의 활약으로 덮어지긴했지만

올 시즌 라리가에서의 모습은 확실히 3~4년 전과 달랐고 시즌 초중반엔 확실히 부진했다.

건재한 모습으로 득점 2위 수아레즈를 6골차로 따돌리고 여유있게 득점왕을 차지 할 정도로준수한 활약을 했던 메시와 달리

호날두는 야유를 자제해달라고 부탁 할 정도 였다.

호날두 입장에선 8년에 가까운 기간동안 클럽에 헌신한 자신에게 야유를 하는 팬들에게 실망을 느낀 것으로 보인다

또 자신도 기량하락을 느끼고 있을테고 다음시즌엔 레알팬들이 자신에게 인내심을 가지고 지켜봐 줄지에 대해 회의도 가지고 있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