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반에 선방하고 잘하길래 컨디션빨선수다보니 오늘 날이구나했지만 윾시나..

손가락 2cm만 길었어도

저거 예전에 동국이가 독일전에서 칸 상대로 넣은골 생각나더라. 저런 골은 솔직히 막으면 좋지만 막긴 힘들지. 나바스 그래도 선방도 하고 상태는 괜찮은듯

아냐 방금 81분경 나바스 막을 수 있는 볼 못막고, 우연히 흘러서 라인아웃 되니까 좋아하더라, 빨리 내보내야할 선수다. 순발력도 안좋고 키도 작아서 문제다.

와 어떻게 저걸 못막지, 아니 다이빙 할 생각조차 안하더라 나바스, 거기서 이사람이 빅이어 들면 그냥 이번시즌에 빠빠이해야할거 같다고 느꼈다.

어차피 유벤 졌는데 뭐 ㅋㅋㅋ

오늘 이스코 존내 잘함 볼 소유 하면서 볼 뿌려주는데 베일안쓰고 이스코 쓴 이유를 알겠더라 ㄷㄷ 그리고 저 골은 데헤든 부폰이든 아무도 못막는 슈팅임

너와 나의 생각이 다르지? 나는 막을 수 있다고 생각함, 부폰이 저거보다 어려운 슈팅을 경기중에 막기도 했음.
레알마드리드가 왜 데헤아나 쿠르투와를 데려오냐면, 나바스가 십자인대 부상 등으로 키도 작은데다가 순발력이 느려서 그럼.

내가 축구하면 골키퍼와 수비수인데 골키퍼를 주로 했거든, 11v11에서 저건 나바스가 늦게봐서 날르는 동작이 있어서, 와 진짜 못막는거네 하는데 윙스팬이 길고 키가 큰 친구라면 막을 수 있는 볼이야. 물론 내 주관적인 견해지만 영상에서 자세히 보면 185의 나바스는 못막더라도 팔이 조금 더 길다면 쳐낼 수도 있었다는 거임. 심지어 나바스는 팔도 짧거든.

그리고 전반만 놓고보면 이스코는 공격의 핵심으로 넣어놨는데, 그 한번의 미스로 득점에 실패하고 바로 동점골을 먹혔으니 당연히 전반에 이스코 탓을 할 수도 있지, 그리고 베일이 나온거 보니까 베일보단 이스코가 낫긴 낫더라.

당연히 피지컬적인거 엄청 중요하지 그렇지만 저 슛은 타이밍과 예상을 벗어나는 창의적인 아크로바틱 슈팅이기 때문에 실제 당하는 사람은 가만히 있다 뒷통수 맞는 느낌일거다 이건 만주키치가 너무 잘했어... 나바스 아니여도 못막을거다 어떤 키퍼가 들어가도 못막음.
이스코 탓 하는건 ㅇㅈ 탓 할수있음 그런데 저 큰 경기에 저 정도 폼이 나온다는 건 엄청나다는 거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졌잘싸?

가슴으로받는건 쉬울지 몰라도 가슴으로 받아서 내가원하는 위치에 떨구기는 존나 어렵 거따 저리 다이나믹하게 다이렉트로 때리기도 존나 어려우니 원더골~

ㄹㅇ 둘러쌓인 실전상황에서 저렇게 썻다는거 ㅈㄴ 대단해보이네

진짜 실력도 중요하지만 경험도 많은거징 손쓰는거 봐바 수비수들 어딨는지 체크하면서 공오는곳으로 못오게 견제함

할아버지는 나이 많아서 못이기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