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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사도세자가 미쳤던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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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사도세자가 태어나고 막 돌이 되자마자 왕세자에 책봉. 영조는 나이 마흔에 얻은 사도세자가 너무나도 이쁘고 대견스러워서 왕세자로 책봉했으나 이것부터가 사도세자에겐 비극의 시작. 사도세자가 왕세자가 되면서 생모와 떨어져 동궁전에 기거하게 되었고 경종을 모시던 궁인들이 사도세자의 시중을 듬. 궁인들은 세자의 생모 영빈이씨가 출신이 미천하다는 이유로 헐뜯고 업신여겼으며 세자는 이곳에서 어머니의 사랑도 제대로 받지 못한채 자람

2. 경종 시절 온갖 고생을 겪으며 믿을 건 자신밖에 없다는걸 알고 완벽주의자가 된 영조는 사도세자도 그렇게 완벽한 왕으로 만들기 위해 엄격하게 키움. 사도세자가 4살때부터 구박하기 시작했으며 사람들 앞에서 세자를 망신주기를 반복함. 날씨가 좋지 않으면 사도세자가 덕이 없어서 그런거다라고 까서 9살의 사도세자는 항상 오늘 날씨가 어떤지를 물어봄

3. 공식적인 사도세자의 어머니인 정성왕후(사도세자는 영빈 이씨에게 태어난 즉시 정성왕후의 자식으로 입적됨)가 병환이 깊어지자 사도세자는 인삼물을 손수 떠먹이며 통곡하였는데 영조가 들어오자 울던것도 멈추고 방 구석에 쳐박혀 벌벌 떰. 영조가 어린 사도세자를 정신적으로 심하게 학대했다는걸 보여주는 대목.

4. 영조는 사도세자에게 질문을 던져 사도세자가 뭔 대답을 하던 별 시덥잖은 이유로 질책
영조가 사도세자에게 "한 문제하고 한 무제 중에 누가 더 훌륭하다고 생각하느냐?" 라고 묻자 사도세자가 "한 문제입니다"라고 답하자 "이는 나를 속이는 답변이다! 너는 분명 무제를 통쾌히 여기고 있을 텐데 어째서 문제가 낫다고 하느냐?" 라고 강하게 질책함
그리고 “너는 앞으로 문제·경제의 반 정도만으로 나를 섬겨도 족하다. 내가 매양 한나라 무제로 너를 경계했는데, 너의 시 가운데 ‘호랑이가 깊은 산에서 울부짖으니 큰 바람이 분다.[虎嘯深山大風吹]’는 글귀가 있어 기(氣)가 크게 승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라며 갈굼

5. 영조는 자주 자신이 왕권에 욕심이 없다는걸 어필하기위해 선위쇼를 벌이곤 했는데 이때마다 애꿎은 고생을 한게 사도세자
영조는 사실 왕권을 남에게 줄 생각이 전혀 없지만 정치적 용도로 선위쇼를 벌였고 그때마다 사도세자는 바닥에 엎드려 명을 거두어 달라고 빌어야만 했음. 사도세자가 15살때 영조는 선위쇼를 벌이고 사도세자와 신하가 반대하자 그럼 선위말고 대리청정이라도 해 라고 해서 사도세자는 대리청정을 하게 됨
영조는 사도세자에게 대리청정을 시키면서 "나는 앉아서 지켜보겠다. 세자 너는 신하들 말에 그냥 알았다 하지 마라. 의심스러운 점이 있으면 다시 물어보고 의견을 참작한 다음 결정해라." 라고 해놓고 사도세자가 뭔 결정을 하면 "너의 말이 맞긴 한데, 애초에 그거 내가 한 건데 왜 니 멋대로 해? 나에게도 물어봐야 될 거 아니냐." 라고 꾸짖음. 그리고 그냥 자기가 하고 싶은대로 일을 처리함
그래서 사도세자가 모든일을 다 영조에게 아뢰고 어떻게 할지 물어보면 그런것도 자기 스스로 결정 못하고 물어본다고 깜. 이에 사도세자는 눈물을 흘리다 혼절하고 궁인들에게 실려나가기 여러번이었고 신하들은 보다못해 그만좀 세자를 구박하라고 영조에게 항의함

6. 영조는 지나치게 강박증에 깐깐한 성격이라 자기가 보기 싫은걸 보면 눈을 씼고 듣기 싫은 걸 들으면 귀를 씼곤 했음. 한번은 영조가 사도세자에게 밥 먹었느냐라고 묻고 사도세자가 네라고 대답하자 사도세자 보는 앞에서 귀를 씼음. 또 영조는 자식들에 대해 좋아하는 자식은 지나치게 좋아하고 싫어하는 자식은 지나치게 싫어하는등 호불호가 심했는데 화협옹주와 사도세자는 후자.
아버지에게 미움받는 사도세자와 화협옹주는 서로 우리 남매는 아버님 귀 씻을 물이다라며 위로하던 사이였고 사도세자는 화협옹주를 유독 애달파하며 챙겼으나 사도세자가 18세일때 홍역이 돌아 화협옹주가 사망함.
사도세자도 이때 홍역을 앓았었는데 영조는 사도세자가 대리청정을 못했다는 이유로 눈 내리는 한겨울에 3일동안 석고대죄를 시킴. 그리고 화협옹주가 사망한지 2주도 안되어 영조는 다시 한번 선위쇼를 벌였고 누이를 잃은 슬픔과 홍역앓이로 이미 만신창이가 된 사도세자는 무려 10일간 또 눈밭에서 석고대죄를 하게됨. 영조는 사도세자에게 진심이 느껴지지 않는다며 자신이 시를 읽는동안 너가 눈물을 흘리면 효성이 있다는걸로 판단하고 전교를 거두겠다고 하고 사도세자는 애를 써서 눈물을 흘림. 그럼에도 불구하고 영조는 석고대죄가 소극적이라고 화를 냈고 사도세자는 아버지의 마음을 돌리기위해 머리를 바닥에 쾅쾅 찧어 피범벅이 되어야 했음.

7. 사도세자의 생모 영빈이씨가 병이 들어 앓아눕자 사도세자는 당연히 어머니의 병문안을 감. 여기서 자기의 누이인 화완옹주를 만남. 화완옹주는 화협옹주와는 달리 영조가 엄청나게 이뻐하는 딸이었음. 화완옹주도 영빈이씨의 자식이니 병문안을 온거고 사도세자와 화완옹주 둘이 만난건 우연이었는데 이를 본 영조는 엄청나게 화를 내며 사도세자보고 꺼지라고 함. 사도세자는 허겁지겁 창문을 넘어 달아났고 영조는 동궁을 나와 청휘문 안에 들어올 생각도 말라고 꾸짖음. 사도세자도 이에 폭발해서 아무 잘못도 안했는데 이런 대접을 받으니 억울해서 약먹고 자살하겠다고 울부짖다가 여러사람들이 말려서 겨우 진정됨. 영조는 "자신이 가장 아끼고 사랑하는 딸" 화완옹주가 "자기가 가장 증오하는 아들" 사도세자가 함께 있는것도 극도로 싫어함.

8. 이로인해 정신질환이 생긴 사도세자는 동궁전에 있지 않고 취선당에 음식을 만드는 곳인 밧소주방에 자주 멍하니 서있곤 함. 그곳이 깊고 고요하여 마음이 평온해진다는 이유였음. 그때 영조가 갑자기 이곳에 들이닥쳐 사도세자보고 술을 마셨다고 닥달함. 당시 영조는 금주법을 내려 술을 엄하게 금지하고 있었고 사도세자가 옷이 풀어헤쳐진채로 몰골이 말이 아니었기에 술을 먹었다고 단정한것임. 겁에질린 사도세자는 술 먹지도 않았는데 먹었다고 자백했고 이를 보다 못한 사도세자의 보모 최 상궁이 "술을 먹었으면 술 냄새가 나는지 맡아보소서" 라고 항의하기도 함. 사도세자는 이에 최상궁보고 "먹고 아니 먹고 내 먹었노라 아뢰었으면 자네 감히 말을 할까 싶은가. 물러가라" 라고 꾸짖었고 이에 영조는 "어른 앞에서는 견마도 꾸짖지 못 하는데 너는 어떻게 내 앞에서 최상궁을 꾸짖는거냐" 라고 사도세자를 꾸짖음. 그리고 신하들을 시켜 사도세자를 '훈계'하라고 지시함. 이에 원통함이 터진 사도세자는 자신을 훈계하러 온 신하들에게 욕을 하며 쫒아내는데 이 와중에 촛대가 쓰러져 화재가 남. 영조는 이를 사도세자가 일부러 방화했다고 생각해서 사도세자를 신하들 앞에 세워놓고 "네가 불한당이냐?" 라고 꾸짖음.
사도세자는 겁에질려 아무말도 못하고 그 굴욕을 감수한뒤 억울함에 나 이렇게는 도저히 못살겠다며 낙선재 우물에 몸을 던짐. 간신히 신하와 나인들이 몰려들어 건져내어 목숨은 건질 수 있었음.

9. 영조는 사도세자의 생일인 매년 1월 21일마다 신하들을 모아놓고 그 앞에서 사도세자를 세워 놓고 깜. 생일때마다 생일상은 커녕 영조에게 욕을 먹으니 세자는 생일때마다 전전긍긍함. 하도 이에 시달리다보니 사도세자 사망 2년 전 생일에는 서러움이 폭발해서 상욕을 하며 화내고 서러워하며 살아 뭣하겠냐며 세손 남매가 문안을 와도 부모도 모르는 것이 자식을 어찌 알겠냐 만나보지도 않음.

10. 사도세자는 세자의 대접도 제대로 받지 못해 1760년 세자가 온양으로 거동할때는 호위병력이 고작 500명뿐이었고 세자의 뒤를 따르는 세자의 사부와 빈객들도 한명도 없어서 많은 사람들이 일국의 세자의 행차가 고작 이정도냐? 라는 탄식을 하기도 함. 이때 여름에 가뭄이 심했는데, 영조는 이것 역시 모두 다 세자 때문이라며 욕설을 했고 사도세자는 견디지를 못함.

11. 사도세자는 좁거나 어두운 데 혼자 있으면 극도로 불안한 상태가 되었고 옷 입기를 어려워하는 강박증인 의대증에 걸렸음.
옷을 입으면 영조에게 가서 질책을 들어야 하는데 그러한 상황이 계속되니 아예 옷 입는거 자체를 두려워함. 한 벌을 제대로 갈아입지를 못하고 옷을 불사르기도 하며 옷이 귀신인지 아닌지 걸어두기도 함.

12. 사도세자도 자신이 정신병을 앓고 있다는걸 잘 알고 있어서 장인과의 편지등을 통해 자신이 정신병에 걸린것을 한탄함.
"나는 원래 남모르는 울화의 증세가 있는 데다, 지금 또 더위를 먹은 가운데 임금을 모시고 나오니, (긴장돼) 열은 높고 울증은 극도로 달해 답답하기가 미칠 듯합니다. 이런 증세는 의관과 함께 말할 수 없습니다. 경이 우울증을 씻어 내는 약에 대해 익히 알고 있으니 약을 지어 남몰래 보내 주면 어떻겠습니까.”
“나는 한 가지 병이 깊어서 나을 기약이 없으니, 다만 마음을 가라앉히면서 민망해할 따름입니다”
“이번 알약을 복용한 지 이미 수일이 지났지만 아무런 차도가 없습니다"
“나는 겨우 자고 먹을 뿐, 허황되고 미친 듯합니다”

13. 경종시절에 온갖 죽을 고비를 다 겪었다는 영조도 고작 4년만 참으면 되었으며 선조에게 핍박받았다는 광해군도 10년만 참으면 되었음. 하지만 사도세자는 하필 영조가 조선왕중에서도 역대급으로 장수하였기에 자기가 뒤주에 갇혀 죽을때까지 20년 이상을 영조의 갈굼속에서 살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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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봐도 영조가 싸이코임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5/10/06/2015100602180.html?Dep0=twitter&d=2015100602180



서울 서초동에 사는 주부 곽모(46)씨는 지난 주말 중학교 2학년, 초등학교 6학년인 두 아들을 데리고 집 근처 영화관을 찾았다. 최근 관객 수 500만명을 돌파하며 흥행 가도를 이어가고 있는 영화 ‘사도’를 함께 보기 위해서다. 조선 21대 임금인 영조와 사도세자, 두 부자(父子)의 비극적 이야기를 다룬 이 영화를 택한 건 다름 아닌 자녀 교육 때문이다.

곽씨는 “영화에서 아버지 영조의 뜻을 어기고 공부를 게을리 한 사도세자가 왕이 되지 못한 채 결국 뒤주에 갇혀 죽는 걸 보면서 아이들이 느끼는 게 분명 있을 것”이라며 “요즘 사춘기라 그런지 부쩍 말을 안 듣는데, 이 영화가 스스로 ‘사도세자처럼 되면 안 되겠다’고 생각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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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현재 헬조선의 현실. 제2의 사도세자를 만드려고 하는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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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개의 댓글

2016.09.28
갈굼의 정석

알아서 한다 -> 왜 자기 멋대로 하냐

물어보고 한다 -> 이런 것 까지 물어보냐
0
아이고.. 정말 안타깝다..
0
2016.09.28
꼰대아빠를 둔 아들의 최후
0
2016.09.28
몬스터 페어런트....
0
2016.09.28
자식문제는 대부분 부모가 문제임
0
정조가 뛰어난 왕으로 평가 받는데에 있어서
이러한 배경들이 상당한 영향을 주었으리라고 봄

영조와 사도세자간의 이야기를 보면서
위플래쉬 생각이 많이 났다
0
2016.09.28
@년만기다려베이베
역알못이지만 영조가 사도세자 죽고 엄청 뉘우쳤다고 하던데...
그래서 그 아들인 정조는 아주 끔찍이 아꼈다고함...
0
2016.09.28
@엄드리치
아니 그전에도 끔찍이 아꼈어
정조 태어나고 재목이 보이자마자 못나보이는 지 아들내미 버리고 태자로 만들 생각이었음
뒤를 이을 후계가 하나 더 있으니 사도세자를 뒤주에 가둬 죽였지
0
@해탈한문과생
영조 죽이려고 칼 들고 침소 앞까지 쳐들어갔다가 들켜서 뒤주에 갇히긴 했는데
확실히 사도세자의 일 때문인지는 몰라도 정조 키울 때는 사도세자만큼 모질게 대하지는 않았음
0
2016.09.28
@해탈한문과생
조선은 황제국가가 아니고 왕조국가라서 태자가 아니라 세자가 맞아
0
2016.09.28
@엄드리치
별로... 좀 아깝게 생각하기는 했는데 본질적으로 뉘우친 건 없음. 사도세자로 이름 붙인 건 세손 정조를 위한 것이었고 사도세자를 왕으로 추숭하는 일은 절대로 막음. 영조 성격상 뉘우칠 일은 시도도 안 함.
0
2016.09.28
예전에 한 번 본거지만 조오오옷 같다 정말
0
2016.09.28
엥 이거완전 헬조선식 군대아니냐?
0
2016.09.28
싸이코병신새끼
0
2016.09.28
ㅋㅋㅋㅋㅋ 레알 군대에서 가장 만나기 싫은 선임스타일
너 이거 애이따위로했냐?
죄송합니다
죄송하다고 말만하면 다해결되냐?
아닙니다.
여기가 안이지 밖이냐.
죄송합니다.
그니까 죄송할 짓을 왜하냐고
으으 극혐
0
2016.09.28
@호랑 이
사도세자는 상대가 선임도 아니고 무려 왕이고

꼴랑 2년 시달린게 아니라 20년 이상을 시달림

그리고 사도세자 죽고 나서 14년후 라고 뜨는데 아직도 영조 살아있는거 보고 질리겠더라 ㅋㅋ
0
2016.09.28
영조때문에 일제에 지배를 받은거지
영조 정조까지는 순탄하게 흘러갔지만
모자른애들이 올라가기 시작하자 외척에 의해 좌지우지되고
조선의 멸망이 100년이상 늦춰짐
차라리 빨리 망하고 새 왕조가 들어섰어야 신문물도 받고 했을텐데
그런게 없으니 병신처럼 대응이 늦었지
영조 씹새끼
0
2016.09.28
@코스코스
영조 아니었어도 안 망했음
0
2016.09.28
@바실레오스
ㄴㄴ 영조 정조가 없었으면 외척정치가 더 빨리 시작되고
더 빠르게 거기서 벗어났겠지 안망했어도
100년은 빠르게 동학이 일어나서 청 일이 간섭할 사이도 없었을건데
시발 영조새끼 찢어죽여야해
0
2016.09.28
@코스코스
세도정치의 시작은 정조의 정치방식 때문이기에 영정조 없다고 세도정치가 더 빨리 시작되는게 아님.
동학운동 자체가 세도정치, 서양문물의 유입과 청일의 간섭 때문이므로 동학이 100년 빠르게 일어난다는 것도 말이 안됨.
역사의 전개과정에서 앞뒤 원인결과영향 다 잘라먹고 이상한 소리 ㄴㄴ
0
@코스코스
역사엔 if는 없어
0
2016.09.28
@하이퍼유니버스
대체 어느 놈이 이 말을 시작했는지 모르겠다
~했으면 어떻게 바뀌었을 거다 라는 생각 자체는 잘못된 게 아니잖아 역사란 게 단정지을 순 없는 거지만서도 이런 상상조차도 못하면 학문이 얼마나 고리타분하겠냐
0
2016.09.28
@해탈한문과생
역사가 아니라 소설이지
0
2016.09.28
@해탈한문과생
역사라는거 자체가 이미 일어난 일 그 자체로 팩트덩어린데 if가 있을수는 없지
개인의 주관적인 사족이 달리는 순간 소설이 맞지
0
2016.09.28
@철인28호
ㅇㅇ 니 말이 맞음 근데 개인적인 사족을 덧붙인다고 역사가 바뀌는 건 아니잖아
내 말은 역사에 가정을 하기만 해도 만약은 없다는 저 말로 생각 자체를 차단하는 게 마음에 안들었을 뿐임

예를 들어 정조가 외척들을 정리하고 죽었으면 조선 후기가 그렇게 막장으로 치닫진 않았을까?란 생각 자체는 할 수 있잖음 물론 이미 일어난 일이니 단정할 수도 없고 아쉬움을 느낄 필요는 없지만 그래도 생각까지는 괜찮다는 거

당연히 저기 위에 놈처럼 영조 정조 없었으면 조선 식민지 안됐을 거다! 이딴 개소리하자는 건 아니고
0
2016.09.28
@코스코스
그건 아니여....그냥 동아시아가 운이 없었을뿐.

역사는 원래 억울한 일 투성이
0
@코스코스
그게 왜 영조 때문이냐... 영조 다음 정조는 실학사상 대두하면서 그나마 살만한 나라로 바뀔 수 있는 기회였는데
정조가 갑자기 승하하는 바람에 믈거품 된거지...
영•정조 시대가 10년만 더 길었어도 후기 조선의 모습은 완전 달랐을 거라고도 하는데
0
2016.09.28
조선시대는 참으면 사도세자, 못 참으면 홍경래였네
0
영화 사도만 봐도 진짜 불쌍하게 나온다
처음에는 좀 똑똑해서 기대를 한 몸에 받더니 점점 기대치가 높아지고 그 기대치에 부흥하지 못하니까 계속 닦달이고 스트레스 주는데...
오죽하면 궁 안에 토굴 만들어서 '여기가 내 무덤이다'라고까지 했겠냐...
0
2016.09.28
@내가빅뱅이론을만났을때
근데 영화 사도세자가 그나마 순화한 거임.
0
2016.09.28
“영화에서 아버지 영조의 뜻을 어기고 공부를 게을리 한 사도세자가 왕이 되지 못한 채 결국 뒤주에 갇혀 죽는 걸 보면서 아이들이 느끼는 게 분명 있을 것"

부모의 자질이 있는가를 의심하게 만드는 말이다.
"느끼은 게 분명 있을 것?" 부모를 잘못만났다는 것을 분명 느끼겠지.
저 유사부모의 아이에게 미리 애도를 표한다.
0
@donni
진심 그걸 그렇게 해석하는 거 보고 완전 노답이라고 생각함

주모의 그릇된 기대 때문에 자식이 망해가는 걸 봐야하는데...

무슨 사도세자가 처음부터 망나니였던 것도 아닌데 그딴 소리를 하다니
0
2016.09.28
사도세자처럼 되지 말아야겠다라고 생각했음 좋겠다니 정신병 걸리겠네
0
2016.09.28
부모가 영조처럼 되기 말아야겠다고 생각해야함...
0
2016.09.28
이나라는 포기해라..

정상인들 다 미국보내고 핵폭탄날려서 쓸어야한더
0
2016.09.28
@닉네임따위ㅋ
헬무새가 또...
0
2016.09.28
곽씨는 어떤 시발 애미없는 꼰대새끼냐?
0
2016.09.28
[삭제 되었습니다]
2016.09.28
@거시기경제학
[삭제 되었습니다]
2016.09.28
@1104
[삭제 되었습니다]
2016.09.28
@거시기경제학
애초에 어린나이에 세자책봉되서 엄마옆에서 자지도 못하고 지냈는데다가
경종측 일원이였던 인물들을 사도세자 궁에다가 배치한 영조 탓이 엄청 크다
그래서 어릴때부터 엄마곁에서 자라지도 못하고 아빠 기대치는 높고
사도에게 영향을 주는건 경종측 일원이였고
이게 잘 클꺼 같냐
0
2016.09.28
@Phantasma
[삭제 되었습니다]
2016.09.28
@거시기경제학
유행에 따라서 이리저리 휩쓸리다니

객관적으로 봤을때 사도는 무술을 좋아할수 밖에 없는 환경이
영조는 무과가아닌 문과로만 존나게 깟다. 그러면 당연히 뭘로 치우쳐 지겠냐

사도세자가 광증에 걸려 100명죽인것도 사실이지 그런데 달걀이 먼저냐 닭이 먼저냐 할때는
원인은 영조한테 대부분 있다.
병에 걸린사람한테 너 왜 병걸렸냐라고 따지면 안되지
0
2016.09.28
그냥 내린 애들아 꼭 읽어보고 영조 개새끼를 외쳐라.
0
2016.09.28
영화 사도는 공부를 안하는 아이에게 경각심을 주기 위한 영화가 아니라

옳지 못한 자식교육의 결과가 무엇인지, 부모가 얼만큼 자식에게 큰 영향을 주는지 알려주는

부모에게 경각심을 주기 위한 영화라고 생각한다.
0
@큰웃음빅재미
빡대가리부모들은 지들이 안뒤진게 잘해서라고 생각함
0
2016.09.28
솔직히, 또라이 영감탱이라고 생각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0
2016.09.28
나같으면 병력 끌고 가서 죽여버리고 나도 자살한다.
0
2016.09.28
솔직히 저런식으로 사람하나 병신만들어서 죽인다음에 갑자기 태세전환해서 "생각할 사 슬퍼할 도 사도세자라 하라"이 지랄 하는거 보고 얼탱이 없었음. 영화에서는 송강호씨가 연기를 애달프게 해서 볼때는 그런 생각이 안들었지만 곰곰이 생각해보니 어이없었음 ㅋㅋ
0
2016.09.28
답은 정조다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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