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선수촌 여성 탈의실' 몰래카메라 촬영 혐의를 받고 있는 수영 국가대표 선수 24살 정모 씨.
경찰은 최근 정 씨를 불러 몰래카메라 영상을 유포 했는지 집중 추궁했습니다.
정 씨의 지인이 몰카 영상의 일부를 보고 사건을 경찰에 제보한 만큼 정 씨가 다른 사람에게도 관련 영상 등을 건넸을 가능성이 크다는 겁니다.

[경찰 관계자]
"(정 씨가) 제보자가 친구니까 보여준 것 같아요. 유포됐는지도 검토할 예정이거든요."
경찰은 또 정 씨가 공범으로 지목한 리우 올림픽 수영 국가대표 A 씨에게도 이번 주 직접 출석해 조사를 받으라고 통보했습니다.
다만 최근 올림픽을 마치고 귀국한 A 씨는 "몰카 촬영에 가담한 사실이 없다"며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편 올림픽이 끝나고 휴식을 취한 여자 국가대표 선수들은 오늘 밤으로 예정된 선수촌 입촌을 앞두고 불안에 떨고 있습니다.

[수영 국가대표 선수]
"만약에 저희까지 다 찍혔으면, 다 모여서 상의를 해봐야 할 것 같아요."
리우 올림픽 경영 전종목 예선 탈락이라는 역대 최악의 성적을 거둔 수영계가 국가대표 선수의 몰카 촬영 논란까지 겹쳐 전전긍긍하고 있습니다.
채널A 뉴스 김기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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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차례 경찰 조사 과정에서 A씨는 "현직 국가대표 B씨(26)도 함께 설치했다"는 진술을 확보해 파장이 확산되고 있다.

이 에 경찰은 리우올림픽 수영에 출전 후 귀국한 B씨에게 유선으로 사건과 정황을 물었으나, 전면 부인한 것으로 전해진다. 경찰은 A씨가 공범으로 지목한 B씨는 육군 헌병대에 관련 사건을 이날 넘기기로 결정했고, B씨의 가담여부에 대해 육군 헌병대와 공조 수사할 방침이다.

한편 두 선수는 2010년 중국 광저우 아시안게임, 2012년 영국 런던 올림픽,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 등에 함께 국가대표로 출전했지만 이번 리우올림픽에는 B씨만 선발돼 출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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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카 최초 설치한 A씨 (고교시절 같은 혐의 있었다는 증언도 나온) : 24살 정모씨 (2010년 아시안게임, 2012년 올림픽, 2014년 아시안게임 참가, 리우올림픽 불참)

가담한 공범 B씨 : 현 26살. 육군 헌병대 소속 (2010년 아시안게임, 2012년 올림픽, 2014년 아시안게임 참가, 리우올림픽 참가)

그럼 올림픽 참가한 남자 수영 대표팀 명단을 알아보자

http://www.greenpostkorea.co.kr/news/article.html?no=65981

리우올림픽에 참가한 남자 수영 대표팀은 모두 네 명으로 박태환(1989년생), 최규웅(1990년생), 원영준(1998년생), 우하람(1998년생)이다.

런던올림픽에는 박태환, 최규웅, 정원용(1992년생), 장규철(1992년생), 박선관(1991년생), 박형주(1995년생) 등 6명이 출전했다.

몰카찍은 범인은 런던올림픽은 참가했고 리우올림픽은 참가하지 않은 24살의 정모씨

그리고 가담한 공범은 런던, 리우 올림픽 다 참가했고 현재 군인신분인 26살

이정도면 정답이 다 나왔지?

공범은 이름으로 검색하면 군인 신분이라는게 대놓고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