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금의 사태는 메갈문제가 아니다. 

메갈리안의 티셔츠가 도화점이 되긴 했지만.

궁극적인 문제는 

창작자의 유저 기만에서 오는 문제다.

그럼 하지마 콰아아아아 와 마찬가지로 현재 웹툰 보이콧사태는 여성혐오주의자들과

온건한 페미니즘을 주장하는 깨어있는 창작자와의 싸움이 아니다.

현재 트짹이 창작자들이 이부분을 제일 오해하고 있기때문에 이 불씨는 사그러지지 않을것 같다. 

지금 트짹 창작자들은  온건한 페미니즘과 양성평등을 이야기 했을뿐인데 이것들이 왜 이리 지랄발광들이지?

라고 생각하기때문에 현재까지도 트짹들 글이 그런거다. 

이들 입장에서는 자기는 틀린게 없는데 사람들이 미친것 같아 보이는거다.  

근데 진짜 문제는 그게 아니라는거다.  게임쪽 서든어택과 같은 맥락의 보이콧이라 보면 된다. 

바로 유저 기만이라는거.

서든어택은 지금까지 무수히 증명되었던 유료화 모델인 가챠시스템을 쓴거다.  가챠는 일본뽑기머신인데

거기에서 유래된 뽑기 아이템을 말하는거다. 

사실 한국게임회사들이 이러한 가챠시스템으로 돈을 많이 벌었고 그게 이미 수치적으로 증명이 되었다.

피파온라인은 말할것도 없고.  콘솔판 피파씨리즈도 얼티밋모드에서 가챠시스템으로 어마어마한 돈을 벌고 있다. 

그래서 상당수의 한국게임들이 바로이 가챠라는 유로화 모델을 사용하는데.   유료화 모델이 정답은 없듯이 

투자자들은 이 증명된 유료화모델을 적극 지지하고 명령하지만.

유저들은 이 가챠시스템에대한 피로도가 상당히 높은위치에 와있다.  

가챠를 하지 않아도 그럭저럭 재밌게 즐길수 있다면 욕 조금 하면서 그냥 하겠지만. 

그 도를 넘게되면 분노가 쌓일 수 밖에 없다.  

서든2의 경우엔 그 수위를 넘었다고 볼 수밖에 없다.   3일짜리 기간제 아이템... 

사실 평생쓸수있는 총기를 아이템으로 판다면 수익이 시간이 지날수록 나지 않을테니 퍼블리셔입장도 이해가 가지만

3일짜리 아이템 그것도 운으로 뽑는다는것.  이것이 유저들에게로 하여금

"개발자 이새끼들이 우릴 좆나 무시하고 깔본다"

라는 느낌을 받는다는것이다.  그렇기때문에 

"내가 왜 씨발 돈까지 퍼붓고 이런 모욕감을 받아야 돼지? 씨발 왜???  내 권리는 씨발 3만원으로는 얻지도 못할 거지라는거냐??"

"아 그래 20만원 질러보겠습니다.  뭐?????  3일짜리 총이요???"

이렇게 분노를 받을 수 밖에 없는 구조랄까???

유저들은 손놈이 되고 싶어하고 왕노릇을 하고 싶어하는게 아니다. 

힘들게 번돈.  힘들게 받은 용돈  쓰면서 재밌게 하고 싶은거지. 모욕감을 받고 멸시받고

차별받고 싶지 않을뿐이다.    

가챠시스템은 앞으로 계속 유지되겠지만. 내가 느끼기에 현재 유저들의 피로도로 봐서는 개선되어야 할 유료화 시스템이다. 

이제 바꿔서 웹툰으로 보면. 작가들이 착각하는게  바로 이 게임업계와 같은 맥락을 걷는다는것이다.

유저가 우습게 보이고.  우리 작가들이 독자들을 선택할 권리가 있으며.  니들이 안봐도 

내 팬층을 많고  니들이 보이콧 해봐야  니들같은 개 돼지는 필요 없다 라는 자세다. 

나는 이게 상당히 놀랐다.  인쇄본 만화시대에서 시장이 없어져 직장을 바꾼 내친구는 이 사태 자체가 

의아하다고 했다.   그만큼 웹툰이 성장했다는 뜻이기도 하다는것이다. 

과거 출판만화가 없어지는 시절에는 독자님들에게 깍듯했는데 그만큼 배가 불렀다는것이다. 

유저를 우습게 보는 창작자는 망하게 되어있다.

현재 대기업들과 투자자들의 고수익율의 유료화모델을 강압하는 사태가 싫어

소규모로 결제의 스트레스가 적은 재밌는 게임을 만들려 하는 사람들도 많이 생기고 있고 

나름 게임업계는 다른방향을 찾고 있다.

웹툰도 그러한 모습을 보여야 살아남을 것이다.   

작금의 사태는 페미니즘  여성혐오자들의 싸움이 아니다. 

아이돌들이.  연예인들이.  배우들이.    관객들이나 팬들에게  아 좆나 개돼지 새끼들 우리 굳즈나 사고 씨발 꺼져 

졸래 대충노래하고 대충 춤춰도  니들 결국 우리노래 들을꺼잖아~~~~~ 

라는 사람 봤냐.... (오애이시스 제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