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리아의 눈 -5-
(야간 피돌이라 넘 힘들어서...)
베야비스타에 도착한 이삭과 줄리아
삭막한 풍경인데도 고정된 멘트인 듯 벨보이는 줄리아에게 질문을 던진다
그리고 팁을 받아가는 벨보이
주차를 하러 간 이삭
줄리아는 서둘러 로비로 향하여 사라에 대해 묻는다
다행히 직원들은 그녀를 알고 있었다
사라를 알고 있기에 남자에 대해서도 묻는 줄리아
그러나 직원은 남자에 대해 모른다 말한다
이상하게 수리공을 잡는 카메라 앵글
또한 직원들은 데이터가 컴퓨터에 오류가 생겨 삭제된 것 같다며 사과한다
혹시나 그 두분이 아를레킨에 갔을 수도 있으니 가서 물어보라는 직원
줄리아는 감사의 말을 전하고 자리를 떠난다
"당신 취향도 아닌데"
이삭은 줄리아가 데려온 레스토랑이 어색하게 느껴졌다
이삭은 웨이터가 자꾸 당신을 쳐다보고 있다 줄리아에게 말한다
그의 말에 줄리아는 고개를 돌렸고 순간 웨이터와 눈을 마주쳤지만 시선을 피하는 웨이터
그녀는 모든 것이 수상하게 느껴졌다
이삭은 그녀를 안심시키곤 자리를 떠난다
그리고 그를 지켜보는 줄리아
시야가 어둡다
그때
이삭이 자리를 떠나자 줄리아에게 말을 거는 웨이터
초면인 사이에 뜬금없는 소리를 해댄다
그러나 웨이터는 사라와 줄리아를 헷갈렸던 모양이다
줄리아는 언니를 기억하는 웨이터에게 남자에 대하여 묻기 시작한다
하지만 전혀 기억하지 못하는 웨이터
미간에 잡힌 주름을 봐서는 거짓말을 하는 것처럼 보이진 않았다
남자는 기억하지 못했지만 사라만은 기억하고 있던 웨이터
그는 사라가 눈에 붕대를 감은 채 레스토랑을 찾아왔다 말한다
수술을 했다는 그의 말의 당황스럽기만한 줄리아
분명 시력을 잃었던 사라였는데
말을 이어가던 웨이터는 다른 손님의 부름에 안부를 전해달라는 말을 남기곤 급히 자리를 떠난다
웨이터가 떠나자 그제야 자리로 돌아온 이삭
심각한 표정의 줄리아를 보고 불안한 낌새를 느낀다
어이없는 이삭
그러나 이삭의 말을 무시한 채 그에게 완강한 표정으로 질문을 던지는 줄리아
그녀는 이삭이 무언가 알고 있을 것 같았기에 묻는다
순간 그녀의 손을 잡는 이삭
비장함이 느껴졌다
청천벽력 같은 소식
또한 자신은 몰랐고 이삭은 알고 있었던 사실
그녀는 혼란했다
자신이 사라의 죽음에 대하여 조사하고 있었다는 걸 알고 있음에도 그녀에 대한 사실을 숨겨왔던 이삭에게 실망감을 느낀 줄리아
잡고 있던 손을 뿌리치고 자리에서 일어선다
벅차며 일어선 그녀
떨어진 물건들을 줍고자 허리를 숙이는데
또다시 찾아온 스트레스 때문일까
시야가 어두워짐을 느낀다
하지만 이삭에게 들킬 수는 없었기에 자리에서 떠나는 줄리아
이삭은 그녀의 물건을 챙겨 뒤따라간다
그녀를 붙잡는 이삭
줄리아는 매섭게 눈을 부릅떠 이삭에게 또 숨긴 사실이 있느냐 추궁한다
그러나 자신이 진실을 숨긴 이유는 그녀를 진실로부터 보호하기 위함이었다 말하는데
그 진실이 무엇이었는지 묻는 줄리아
이삭은 사라가 자살을 한 것이 진실이라 말한다
너무도 무심한 그의 태도
줄리아는 울컥하고 만다
자살했다는 사실을 결코 믿으려 하지 않는 줄리아
그렇게 믿기에는 지금까지 자신이 찾아온 단서들의 비중이 너무 컸다
자신의 머릿속에서 짜여진 상황이 앞뒤가 전혀 맞지 않았다
줄리아는 그를 몰아세운 뒤 자리에서 떠난다
그 순간
옆에서 불쑥 튀어나오는 차를 차마 보지 못한 줄리아
깜짝 놀란 이삭은 그녀를 또다시 붙잡는다
전혀 예상하지 못한 상황에 겁에 질린 줄리아
사시나무 떨 듯 온몸을 떤다
그리고 끝까지 이삭에게 숨기려 한 사실을 결국 들켜버리고 마는데...
줄리아의 눈 -6-에서
(기다려주시는 분들이 너무 많아서 좋습니다ㅠㅠ 내일은 두 편 올려드릴게요... 알바 쉬거든요!!
종일
종일
종일
ducksang
김치찌게
롤플래요
아마 좀 걸릴거같네여 결말까지는 ㅋㅋ
ちな
뚱뚱이비둘기
광천재래김
수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