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고보면 여진족이 참 묘한 민족이야. 고려한테 처발리다가 뜬금없이 금나라 세워서 고려한테 사대받다가 개같이 망하고. 그래서 또 조선한테 얻어맞고 지내다가 갑자기 청나라 세워서 사대받고.

원래 크게 세 세력이 밸런스를 유지하면서 버텨온거라.

중원왕조-유목이민족-한반도.

한쪽 견제하려고 다른 쪽하고 붙는 식으로 버티다가 잘못하면 쳐맞는거지 뭐

일본은 후방 섬나라라 비교적 신경 덜 쓰고 있다가 내란 종식되고 그 군대가 대규모로 외서 당한거에다

조선말은 원래 망할 나라 상황이라서

500년 간 거면 오래 간 거지

그렇게 치면 중국도 역사 전체가 정주민이 오랑캐라 부르던 유목민에게 털리는 거 투성이인데. 로마도 지들이 부리던 게르만에게 망했고. 역사를 보면 국력이란 게 달이 차면 기울고, 기울면 다시 차는 순환이었음.

전한에게 개털리긴 했는데 그땐 무시하진 않았군

그야 전쟁하면서 하는 병신짓 중 하나가 적군 우습게 보기 이니까

이제 베트남 강점기 들가냐?

고구려가 위나라 무시 안했는데 관구검한테 개털림 벌써 반박이죠?

ㅅㅂ 일본 무시하자 그럼

시대의 흐름을 잘못읽으면 나라가 나락가는건 한순간이지

사실 일제강점에서 벗어난것도 외세의 도움+운이 없었다면 우리 힘으로는 어려웠을거임

나는 지금도 경제적, 과학기술적 관점에서는 위기라고 봄

읽을거리 판은 증거가 있는 걸 쓰는곳이지 그냥 넋두리 하는곳이 아닙니다

소말리아가 우릴 침략

벌써 미얀마랑 콩고민주공화국 개무섭네.. 이씹새들..

이런 패배주의자는 똑같이 가스실에서 불태워야 하는데 참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