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은 연금개혁이 통과된 기념으로 55년에 정말 고갈되는지 간단하게 확인해본 과정을 공유하고자 작성했어 ㅎㅎ
https://www.mohw.go.kr/board.es?mid=a10503010100&bid=0027&tag=&act=view&list_no=375649&cg_code=
에 가면 원본 pdf를 볼 수 있어!
일단 국민연금은 미래에 얼마나 내고 받을지를 시뮬레이션 하는 경우의수 몇가지를 다음과 같이 상정하고 있어
여기서 저위 출산율 1.02? 하면 뜨악 할텐데
그 정도로 상상의 나래를 펼친건 아님 ㅋㅋ 아래 표를 보면 2030년도에 0.77정도는 되고 1.0까지는 천천히 오르지 않을까 가정한게 저위임
그럼 실제로 문제가 되는게 뭘까?
바로 경제 성장과 기금을 어디에 투자할건지임
기존에는 적립해두면 장기투자가 가능했는데, 이제는 1700조 피크에서 15년간 1년에 약 100조씩 꺼내써야함
매년 100조나 꺼내써야하는 환경에서 투자수익율이 유지가 될까?
가령, 국장에 투자해놓은 돈을 꺼내면 시장이 주저앉을텐데 그 하락장에서 4.5% 를 유지하겠다고 하는거임
(현재는 국내 주식 12%, 해외주식 36%. 채권 35%. 대체투자 17%)
여기서 현금화를 위해 채권 비중을 늘리게 되면 수익율이 감소할것이라 생각함.
또, 경제 성장이 2030~2040에도 1%씩 한다고 했는데
우리나라는 2035년정도에는 생산가능 인구가 10%는 줄어들 예정이고, 2050년되면 35%가 줄어들예정임.
보통은 경제학자가 생산가능인구가 1% 빠지면 GDP도 (0.5%) 빠진다고 가정을 하지
근데 뭐 경제는 성장한다고?? 그것도 저위에서 1%씩?
일본의 잃어버린 30년에서 고령화율이 15% ~ 20% 였음
그런데 우린 지금 고령화율이 20%이고 2040년엔 35%로 갈 예정임
개인적으로는 저위 경제성장조차 일본의 잃어버린 30년보다 못하게 추계해야 맞다고 생각함
추계를 보면서 이 짤이 생각났음
이렇게 찾아보니
55년 고갈은 진짜 어떻게든 30년은 버티겠지 라고 주사위 굴린것같은 느낌이 들어
55년에 고갈되든 50년에 고갈되든
오늘은 정치인들이 표를 위해서 자식세대에게 빚 "갚아줘" 한 날임. 분노하자 ㅎㅎ
골방철학가
이게 정보글이냐..
카에데카렌
기대에 못미쳐 미안하다
물사조
2040년쯤 거의 고갈되지 않을까.
그 이후로는 운용이고 자시고 없겠지. 운용할 돈이 0인데
카에데카렌
운용수익이 4.5%가 아니라 -5%가 되지않는한 2040년 고갈될 일은 없을거같긴함ㅋㅋ
궤변론자
고갈이고 뭐고 그냥 다 쓰고 저승길 가겟다는거지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