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묘한 이야기

해병대썰 3 - 긴빠이와 기수열외

1년만이네. 잠안오는 밤, 해병대 썰 3탄을 풀어봄. 다음 썰은 날도 더우니 납량특집으로 ㅋㅋ

 

내가 군생활한 20년 전의 해병대의 긴빠이와 기수열외에 대해 써볼까 함.

 

일단 긴빠이, 깃빠이라고 불리던 물건을 훔치거나 횡령하는 행위는 정말 공공연하게 있었는데

 

대신 절대 해서는 안되는 짓이 있었어. 그건 바로 돈을 훔치는 행위. 이건 긴빠이가 아냐. 범죄지.

 

그리고 또 하나, 후임의 물품을 긴빠이치는 행위. 이게 무슨 긴빠이야 ㅋㅋ 착취한거지.

 

원래 해병대는 긴빠이야. 그래서 다른 소,중대나 선임 물건을 긴빠이쳐야 진정한 긴빠이지 ㅋㅋ

 

암튼 나름의 이런 룰같은게 있어. 이 룰을 어기는 것은 해병대 스럽지 못한 행동이 되서... 요즘 말하는 기수열외가 된다.

 

우리때는 기수열외라는 단어는 없었어. 대신 인계사항이라는게 있었지.

 

선임이 후임들에게 인계사항을 내리면, 선임이 해제할때 까지 그 인계사항은 후임들에게 쭉 내려가. 계속해서.

 

뭐 기수열외랑 똑같지. "야 오늘부터 저새끼 기수빨대우 해주지마. 인계사항이다" 라고 해버리면 끝나는거지.

 

근데 문제는, 해병대는 기수빨이고, 동기사랑이 매우 투철해. 그래서 동기들이 커버쳐주면 이 인계사항도 흐지부지돼.

 

즉, 짬이 병장 2호봉 넘게 차버려서 동기들이 이 인계사항을 해지하면 흐지부지 되어버려.

 

 

오늘 씹어볼 주인공은 총2명. 

 

 

1번으로, "임해병". 내가 이등병으로 전입했을 때 인사병 일병 말호봉이었던 놈이야.

 

일단 얘는 공식적으로는 인계사항 맞은적은 없어. 인사병이다보니까 마주칠 일이 거의 없으니 선임들도 무시, 후임들도 무시하던 그런 놈.

 

해병대는 행정병이 없어. PX병, 작전병, 인사병 등등 모든 행정병과따위는 존재하지 않음.

 

보통 이런거 하는 애들은 훈련이나 구보 등에서 낙오하거나 병약해서 수도통합병원이나 의료재원대 가서 몇개월 짱박혔던 허약한놈들이나

 

폭행, 부조리 등으로 방출되서 날라온 애들.

 

그나마 폭행으로 찔려서 온 애들은 어느정도 대우를 해주려는데, 병약한 애들은 좀 무시당하는 경향이 있지.

 

저 인사병 "임해병"도 병약해서 이등병 내내 의무실에서 살다가 올라온 애였어.

 

근데 문제는 이새끼가 짬이 차니까 짬대우 받으려고 염병을 했다는데에 있지. 

 

어지간하면 들어주는데, 이놈 긴빠이가 도를 넘어섰지. 상병이 되면 보통 보급속옷이나 보급양말은 쓰지 않아.

 

'내가 군생활을 잘 하고 있구나' 라고 느끼게 되는 시점이 각 진급시점과 전역시점이야.

 

일병진급을 하게되면 검은색 양말을 선임들로부터 선물받아. 일병부터는 검은양말을 신을 수 있으니까.

 

상병진급을 하게되면 흰색양말, 사제속옷 등을 선물받지. 병장에 진급하면 앨범을 선물받아. 이때부터는 사진을 찍을 수 있으니까.

 

마지막으로 전역시점에는 후임들로부터 '사인지'를 받아. 물론 본인도 뿌리지. 사진이나 편지지 등에 전역 축하메세지와 함께

 

본인 연락처를 기재해서 사회에서 다시 봅시다 뭐 그런걸 하는거지.

 

이 모든 선물과 사인지를 통해 본인의 군생활을 뒤돌아 볼 수 있는거지.

 

 

이 임해병은, 매 진급때마다 선물을 받는 꼬라지를 못봤어. 그러다보니 본인이 사온 몇 안되는 양말 속옷으로는 감당이 안되니

 

후임들의 속옷, 양말 등을 긴빠이쳐서 입기 시작했어.

 

물론 주기가 확실히 되어있지. 부끄러운지도 모르고 후임 기수와 이름이 적혀있는 속옷을 당당하게 입고 돌아다니다가

 

한 일주일 입고 냄새나서 못입게 되면 빨래건조장에 갖다버렸지. 근데 후임들은 이걸 항의를 못하잖아.

 

한참 선임이니까. 또 갈구기는 어찌나 갈궈대는지 잔소리 한번 하면 경북 특유의 까랑까랑한 억양으로 욕을 해대는데...

 

더군다나 각 계급별로 해야할 일이 있잖아? 일병이면 화장실 및 주계청소, 식판(추라이)작업, 순검청소(빗자루질), 애들관리, 선임수발을 해야되는데,

 

인사병은 행정업무가 많다는 핑계로 몽땅 빠졌어. 상병이 되어서도 모든 일을 빠졌으나, 병장달더니 가오나는 병장의 업무는 또 하려고 들었지.

 

얘가 병장 말호봉이 되었을 때, 나는 상병 짬이 쬐~끔 차기 시작했고...

 

얘가 지단가기 일주일전에 내가 인계사항을 때렸지. 

 

"임해병한테 싸인지 쓰는 놈은 내가 끝까지 찾아다가 죽인다" 

 

보통 인계사항이 내려오면 애들은 곤란한 표정을 지으면서 알겠습니다. 하는데, 이때는 애들 모두가 함박웃음을 지으면서 환호했다.

 

싸인지를 받으면 보통 답장 형식으로 써야되는데, 아무리 그지같은 선임이라도 싸인지를 받았으면

 

"그동안 감사했습니다. 사회에서 꼭 뵈었으면 좋겠습니다. 건강하십시오. XXX기 김개똥" 이런식으로 대충 휘갈겨서라도 쓰는게 예의.

 

애들은 이것 조차 쓰기 싫었던거야. 근데 내가 쓰면 죽인다 하니까 내 핑계로 안쓰는거지.

 

지단 가기 전날 아침부터 마주치는 애들마다 "싸인지 안주냐?" 라는 말을 계속 하고 다녔고 답변은 "이따 드리겠습니다" 였으나..

 

결국 그날 밤... 내무실에서 이 임해병이 기집애처럼 우는걸 볼 수 있었다.

 

본인이 소속된 화기중대와 옆 본부중대에 모두 싸인지를 돌렸는데 본인이 받은 싸인지는 2장이랜다 ㅋㅋ 그 2장도 갓 전입한 신병들이 쓴 것.

 

불쌍해서 아침에 "사회나가셔서는 올바른 사람이 되시길" 이라고 적은 싸인지를 줬다... 뭐 어쨌든 이젠 3장이니까.

 

 

 

두번째 쓰레기는 내가 일병 말갈이때 같이 진급한 병장 말갈이였어. 별명이었던 따식이라고 하자. 
 

'말갈이'는 계급장을 속여서 다는 행위를 말해. 휴가나갈 때 이등병이 상병계급장 달고나가고 뭐 그러잖아? 해병대는 몇기야 하면 끝이지만

 

실제로 터미널 같은데서 마주치는 해병마다 필씅 몇깁니다 하기 귀찮아서 말갈이 하고 나가는 놈들 가끔 있었음.

 

암튼 일병 상병 병장 일호봉들을 말갈이라고 불렀어. 말갈이때는 선임이 부르면 계급을 낮춰 불러야 되는 악습이 있음.

 

예를들어 갓 진급한 상병 말갈인데 불렀을 때 상병 김개붕 하면 꾸사리먹음. 말갈이가 미쳐서 상병행세한다고. 지금은 없어졌으려나.

 

암튼 이놈은 듣기로는 신병 전입오자마자 망막에 이상이 생겨서... 의무실과 의료지원대를 왕복하다 일병때 수통가서 상병 6호봉때 대대복귀함 ㅋㅋ

 

물론 얘는 군생활의 대부분을 내무샐활 없이 꿀빨대 짬차서 왔기때문에 대대 오자마자 꾸구리로 지냈어.

 

있는 듯 없는 듯. 후임들한테도 천사고, 일이병들 전화시켜주고.. 보직은 수송부품창고 재고관리 시켰던걸로 기억함. 달구지였거든.

 

이때도 고생하는 애들 창고 데려가서 커피마시면서 쉬게도 해주고 상병장들 사이에서는 말한마디 없는. 나대지 않고 가만히 잘 생활하자 

 

선후임들도 알아서 약간씩 대우해주기 시작했어. 병장 말갈이때도 조용히 있는 듯 없는 듯.

 

근데 문제는... 얘가 말갈이 떼자마자 시작됐지. 특히 얘 동기 하나가 엄청난 하리마오였어. 얘가 이놈을 동기랍시고 대우 안해주는 애를 개같이 팼고

 

그다음부터 밑에 애들도 얘를 어쩔 수 없이 완벽하게 병장대우해줬고 그때부터 이새끼 본성이 들어나기 시작함.

 

물론 상병 짬들한테는 찍소리도 못하는데 상병 짬안되는 애들 이하 일이병들을 쥐잡듯이 잡기 시작했어.

 

특히 그전에는 위병소 근무들어가면 편하게 쉬게 해주던 애가 2시간 내내 각잡고 서있게 하면서 내내 쌍욕을 하면서 갈구질 않나

 

앨범작업한답시고 사진 찍어대면서 휴가나가는 애한테 필름인화해오라 그러고 그 돈을 삥땅치질 않나.

 

부품창고에 애들 잡아다가 각종 오일들 먹이면서 괴롭히고 딱풀로 후임 얼굴에 떡칠한다음 이것 저것 붙이면서 떨어트리면 죽인다고 하질않나...

 

근데 결정적인 사건이 하나 터짐.

 

얘가 본부중대였는데 본부 수송부 외출을 나가게 됐어. 근데 외출 복귀 때 얘 눈탱이가 밤탱이가 되서 들어왔어.

 

궁금해서 같이나간애 하나 붙잡아서 얘길 들어보니... 뭐 이딴새끼가 다있나 싶었지.

 

일단 보통 중대외출 나가면 상병장들이 모든 돈을 다 계산하는게 암묵적 룰이야. 70%는 병장이 내고 30%는 상병이 내는 식.

 

그리고 이등병들이 먹고싶다는 것, 하고싶다는 것 위주로 일정을 짜서 놀다가 6시에 택시타고 복귀하는게 일반적인 일정.

 

나도 외출은 딱 한번 나가봤는데 중국집에서 탕수육에 빼갈한잔하고 피시방갔다가 당구한게임 치고 치킨집에서 입가심하고 돌아왔지.

 

일반적인 코스임. 20년전 강화 촌동네는 그야말로 시골이었고 롯데리아조차 없었으니까. 근데 일부 지저분한 놈들은... 

 

여관바리가서 나이 20~30살 넘게 차이나는 아주머님들과 사랑을 나누고 오곤 했지. 당시 2만원이랬나 3만원이랬나.

 

(갔다온 놈들이 푸는 썰들 들어보니 되게웃겼음. 별명이 이모, 호떡, 침찔, 오면이가 된 애들이 제일 웃겼지.

 

호떡이는 거사치루고 나와서 여관앞 노점상에서 호떡사먹었는데 호떡파는 아줌마가 방금전까지 같이 거사치루던 아줌마여서 별명이 호떡이

 

이모인 애는 외출가서 딱지떼고싶다는 소원을 병장에게 빌어서 첫경험을 50살 큰이모뻘에게 순결을 바쳐서 그렇고

 

침찔이는 30살정도 되는 젊은 애가 들어오더니 옷 훌러덩 벗고 통나무처럼 눕길래 걍 혼자 물고빨고하다 발사했는데,

 

끝나고 대화를 시도하자 "에헤헤..." 하고 웃으면서 침을 흘리더래. 정신적으로 문제있는 여자였던거지. 그래서 침찔이.

 

김오면도 있었는데, 얘는 옆자리 선임이 여관갔다가 사면발이 걸려서 왔는데 옆자리에서 자다가 옮아서 오면바리가 별명 ㅋㅋ)

 

암튼. 우리의 따식이께서는... 외출나가는 날 아침에 이병하나를 잡아다가 이따가 선임들이 뭐하고 싶냐고 물어보면 떡치고싶다고 얘기하라고 해.

 

당연히 얘는 싫다고 하지. 아무리 굶었어도 저런 상태인걸 아는데 가고싶겠냐? 그래서 그런데는 죽어도 싫다고 했다가 맞았음. 

 

그리고 여관 안갈꺼면 돈쓸일 없으니까 돈빌려달라고 해서 만원을 착취.

 

그리고 외출나가서 정규코스인 탕수육에 빼갈을 시원하게 빨아제낌. 그리고 2차가자는 얘기에 애들이 가고싶어하니까 단체로 여관바라 가자고 제안

 

당연히 묵살됨 ㅋㅋ 그래서 당구장 갔다가 삼겹살집가서 삼겹살에 소주한잔을 들이키는데... 따식이가 사라짐. 이때가 1시쯤.

 

원래 삼겹살먹고 PC방가서 술깨고 간단히 저녁먹고 복귀하는게 일정이었는데 따식이가 안오니까 계속 삼겹살집에서 죽쳐야되는 상황.

 

그래서 3시까지 삼겹살집에서 기다리는데 도저히 안오니까 짬순으로 2명 남고 나머지 애들 피시방으로 보냄.

 

한 4시반까지 놀다 나와서 밥먹고 살꺼 사고 5시반에 택시타고 복귀하자고.

 

근데 4시가 되도록 따식이 안옴 ㅋㅋㅋ 이래서 전부 흩어져서 강화읍내를 따식이찾아 헤맴.

 

결국 저녁도 못먹고 마크사도 못가고 5시 30분이되서 좃됐다 이새끼 탈영이다. 보고하자고 마음먹은 그 때... 따식이가 웃으면서 나타남.

 

맞후임이 화내면서 어디갔다왔냐고 계속 찾았다고 묻자, 이새끼가 당당하게 아까 잠깐 나갔다온다고 했잖냐고 반문.

 

도대체 어디갔다왔는지 시간순으로 얘기해보라니까... 오랜만의 외출에 거시기가 단단해진 이시키가 1시에 나와서 여관에 입성.

 

한발 뺌. 그리고 담배물고 누워있다가 잠듬. 일어나니 4시. 남들같으면 깜놀해서 뛰쳐나가잖아?

 

얘는 아직 복귀시간 안됐다고 카운터에 한명 더를 외쳐서 한발 더뺌 ㅋㅋ 그리고는 첫번째에는 나이많은 아줌마여서 별로였는데

 

두번째에는 30대 걸렸다고 좋다고 실실 쪼개고 있던거. 맞후임이 그 얘기듣고 바로 죽탱이 날림.

 

그리고 그 이후 같은 중대에 소문이 퍼지고, 내가 있던 화기중대에까지 소문이 퍼지게됐고, 얘는 본인의 포지션을 알았는지

 

밑에 애들한테 싸인지를 하나도 안쓰고 전역을 함.

 

문제는... 동기가 엄청난 악마라고 했지? 건방지게 선임이 전역하는데 싸인지 안돌리는 새끼들이 있다면서 따식이한테 다들 싸인지 쓰라고 해서

 

잘은 모르지만 짬안되는 애들은 써서 준걸로 기억해. 물론 난 안씀ㅋ

 

군생활하면서 IBS도 유격도 열외한 새끼가 전역복에 각종 휘장은 다 쳐 달고 나간ㅋㅋ

 

암튼 내가 겪은 두명의 쓰레기 썰.

 

쓰다보니까 1시간 반걸렸네.

 

마지막으로, "몸이 아파서 병원가서 몇개월 있다왔다고 기수열외당해서 후임들이 대우 안해준다면 너무 억울하잖아?" 라는 개붕을 위해

 

으뜸사례를 하나 간단히 풀어줌.

 

우리때 병약으로 기수를 빼는 기준은 간단했어. 각 계급별, 호봉별로 하는 일이 있잖아.

 

이병은 걸레질, 하수구청소, 잔반버리기, 똥휴지비우기 등 온갖 더러운거

 

일병 3호봉까지는 주계에서 식판닦기, 빗자루질 하기, 일병오장되면 일이 더 편해지는 등 뭐 그런것 들. 그런거를 안겪었으니 그걸 하라는 거였어.

 

선임 찌른놈은 후임들한테 못갈구게 기수대우를 안해주는 거였고. 

 

뭐 암튼, 이병 5호봉 때 수통가서 3개월 있다가 일병 2호봉이 되서 온 선임이 있었어. 이사람은 대대 복귀 하자마자 본인이 이병 5호봉때 맡아서 했던

 

화장실 청소, 똥휴지비우기, 잔반치우기, 기름통 채우기를 자발적으로 1개월간 했고, 이후 인계사항은 싹 풀어줬지.

 

이런식으로 의외로 나때의 기수열외를 합리적이었음 ㅋㅋㅋ 그래봐야 악습이지만.

 

암튼 혹시 여까지 읽어준 친구들 있으면 고맙고 다들 좋은 밤 좋은 아침 되길~ 

 

 

6개의 댓글

2023.08.01

가꿀잼

0
2023.08.01

새끼.. 기밀유출!

3
2023.08.01

정독했다

0
2023.08.02

해병대애들 훈련한다고 해군 Lst타면 수병들 캐비넷 터는게 전통이라던데ㅋㅋㅋㅋ수병들은 물건 털리면 범인찾으러다니고

0
2023.08.02

그나마 폭행으로 찔려서 온 애들은 어느정도 대우를 해주려는데, 병약한 애들은 좀 무시당하는 경향이 있지.

 

여기서부터 그냥 스크롤 내림 ㅋㅋㅋ 어휴 진짜 쪽팔린줄 모르네 ㅋㅋㅋㅋ

5
2023.08.04

호떡이는 좀 웃겼다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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