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심도 먹고 심심하니 옛날 기억이나 더듬*-_-* 거리면서
글 하나 써봅니다.
때는 한 7~8년정도 됐으려나요 (글 쓴 시점으로 부터, 글이 2013년에 작성)
저는 이제 막 사회생활을 시작한 꼬꼬마였고
당시는 이제 메신져 열풍이 불던 때였죠
msn ~ 네이트온이 득세했을 시절 ㅎㅎ
당시에 또래 모임 채팅방(20대 모여라~) 류의 채팅은 전혀 몰랐었는데
정말 그날 따라 심심해서 들어가본 곳에 있던
어떤 동갑내기... 를 만났더랬죠.
일산에 산다는... 근데 전 그때만 해도 일산이 어떤 동네인지 잘 몰랐어요
사진을 받았는데..... 어? 예쁘네?
그래서 종로로 가서 그날 타짜를 봤죠..
그리고 그 날은 헤어졌습니다.
당시엔 몰랐는데.. 하고 나온 악세사리나 가방이 ... 가격이 어마어마한 브랜드 들이더라구요..
첫날은 타짜만 보고 금방 헤어졌더럤죠.. 그때가 10월 초쯤이니 약간 쌀쌀 했던거 같아요
그 날 서로 헤어지고나서 인사만 하고 전 연락하지 않았습니다.
Grd asky
라고 생각할 정도로 서로 1주일 동안 연락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던 어느 금요일 제게 전화가 오더라구요.
왜 전화도 안 받냐구요..
네 헤어지던 날 저한테 전화를 했는데 .. 주머니에 넣어놔서인지 못 봤던거였습니다...
미안하다고 사과하는데
미안하면 강남으로 나오라는겁니다.. 뜬금없이 -_-;
돈이 없으니 '왜?' 냐고 묻게 되더라구요.. ㅜㅜ
당시에 제가 아르바이트를 막 그만 두었을때라 금전 여유가 별로 없었습니다. .. 잔고가 한 5만원 있었나..
당시에 제가 머리를 굴려굴려 말한 표현은 ..
'나 총알이 없어.. 였습니다.'
그게 무슨 말인진 모르겠는데 30분 내로 나오라는 말에 결국 강남으로 나갔더랬죠...
그리고 그 날 경제적 계급의 차이를 느끼게 됩니다..
글이 지루해지네요 ㅠㅠ
14개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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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따게보린
2편 가져와 이자식아
백색바람처럼
이거 구글링하면 완결까지 있음
여왕벌사냥꾼
할아버지 궁금해여 빨리여
형아나죽어
미카미유아
https://www.clien.net/service/board/park/4157666
미카미유아
퍼왔으면 펌이라고 좀 쓰는게 젠틀하지않겠니
만기전염
글에서 옛것이 느껴진다.
주짓폭력배
문체가 진짜 한 05년도 같음ㅋㅋㅋㅋ
영타
이런 류의 글은 불량식품같음. 읽다 보면 별거 없는데 또 그냥 멈추기엔 아쉬워서 읽다말다를 반복하는.....인터넷 썰은 짧은게 좋은듯.....링크타고 들어가니 50편이 넘구만....시간을 할애할 가치가 있는지 의문이 들어서 한 열몇편 읽다가 포기했다 ㅋ
호밍브리스킷
다 읽고왔는데
씹좆드엔딩이다 보지마라 얘들아
Cloee
함 볼까했는데 뭔 이만한 토막글이 50개가 있냐... 심지어 배드엔딩이라고 스포해준 덕분에 시간 아꼈다
슘바디움
나 잼게 봤는데 ㅋㅋ 근데 이거 그냥 소설임.
전개협
세상물정 모르던 시절 청담동 잔디마당까지 있는 개인저택에 사는 여자애한테 돈은 아껴쓰는 거라고 터무니 없는 조언을 해줬던 지난날의 병신같던 내가 생각난다
흰수염돌고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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