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

일본의 본래 명칭은 백제를 가리킨다!? -(일본은 백제를 계승한거다)

image.png 일본의 명칭을 먼저 쓴거 백제이다 설. (소오름 주의)

의자왕을 당나라에 팔아넘긴 예식진

 

 

예식진의 형  예군 에는 

 

이런 묘비 명이있다. 

 

image.png 일본의 명칭을 먼저 쓴거 백제이다 설. (소오름 주의)

 

 

 

이에 대해 나라현대학의 도노 하루유키(東野治之) 교수는 첫째, '부상'은 '일본'을 가리키는 명칭이고 둘째, 다른 나라는 다 빗대어 말하는데 일본만 국명을 말하는 것은 부자연스럽다는 이유를 들어, '일본이라는 단어'는 '백제'를 가리킨다고 주장했다. 즉, 문구 내용 중 백제는 일본으로, 일본은 부상으로 표기했다는 것. #. 또한 왜국이 부상으로 표현된 것과는 달리 '일본이라는 단어'는 '해좌(海左)', '영동(瀛東)' 등의 단어를 통해 별도로 나타냈다고 주장하였다.

도노 교수는 풍곡을 고구려, 반도를 신라로 비정하면서, 묘지명에 기록된 당시 백제, 고구려, 신라 등 중국의 주변 나라는 국호를 쓰지 않고 '부상·풍곡·반도' 등 자연환경적 특징에 근거한 은유적 명칭을 썼는데, 유독 일본만 공식 국호를 썼을리 없다는 논지다. 묘지명의 ‘일본’은 중국에서 볼 때 ‘해가 뜨는 곳’이라는 뜻으로 곧 백제를 가리킨다는 것이다.

이렇게 예군의 묘지에는 동방을 지칭하는 많은 용어와 함께 ‘일본’이 사용되고 있지만, 정작 동 시기에 사용되던 국호는 하나도 기록돼 있지 않다

 

 

 

 

 

 

 

image.png 일본의 명칭을 먼저 쓴거 백제이다 설. (소오름 주의)

의자왕이 항복한건 660 년이지만. 

 

 

부여풍이 이어받아 3년동안 계속 저항 운동을 하였고 

백제가  완전 멸망한거 663년 으로 보기도 한다. 

 

 

일본국은 왜국의 별종이다.

 

혹은 일본은 옛날에 작은 나라였는데, 왜국 땅을 합병하였다고 말한다.

 

-구당서 동이열전

 

중국 기록을 보면  일본과 왜국은 연속성은 있지만 엄연히 별개의 존재로 지칭한다. 

 

image.png 일본의 명칭을 먼저 쓴거 백제이다 설. (소오름 주의)

 

 

그리고 백제가 멸망후 몇년후   왜국 국호를 갑작스레  일본으로  바꾼다. 

 

 

그리고 재밌는건 백제가 멸망하고 무려 20만명 이상이나 일본으로 이주한다.

 

당시 인구로 20만명이면 거이 인구의 1/10 가까이 되는 어마한 인구고

 

즉 이토록 일본으로 이주한건 같은 영토 비슷한 소속감과 그곳에 대한 신뢰가 없다면 불가능하다 

 

더욱이 

그 이민자들은 받아주는 일본도 자신들과 같은 소속감  뭔가가 있으니 받아주는게 말이된다. 

 

 

과연 이게 다 우연의 일치인가. 

16개의 댓글

2021.12.29

일본 땅에

백제가 세운 나라(까지는 그렇고 영지)가 있섰고

안그런 나라가 있고 했던게 아닐까 ?

(근데 일본애들은 작은 영지도 머시기 국 하는 식으로 구분하니 '나라'라고도 할수 있지않을까 싶은데..)

 

그 당시 백제가 해상무역이 쩌는 나라였다는 이야기를 어디서 들어서

영국이 세계곳곳에 항구 알박기 한 이유가 기항지 떄문이었다는데

그럼 그보다 더먼 옛날엔 더더욱 기항지가 필요했슬듯하고

그런 기항지의 문화라든지 사회시스템이라든지 그런게 일본인들 눈엔 '나라'급이었던게 아닐까 ?

 

일본에서 역사적 사실을 기반으로 가장 완벽하게 고증을 한 드라마라고 짤 돌아다니는거 보면서 이런저런 생각이 들더라고

1
2021.12.29
@그맛이 아니야

현대적인 개념으로만 보면 분명 같은 나라인데도, 일본에서는 각 지역이 별개의 독립국이나 다름없어서 서로 전쟁하고 경쟁하는게 정말 그렇더라.

 

약간 유럽의 신성로마제국이나 유럽연합 갵은 형태에 더 가까운 거 같음.

2
2021.12.29
@그맛이 아니야

와! 동양의 페니키아!

1
2021.12.29

일본 중앙 정부에 백제계 도래인이 많은 것은 사실임. 축자 지역에 백제인 거주지도 있었고. 그렇다고 일본을 백제라고 말할 수는 없음.

 

또한 왜가 일본으로 국호를 바꾸는건 대보율령 등 저 때 중앙국가체제를 정비하면서 국호를 중국식으로 바꾸는거임. 백제 멸망이랑 상관 없음

0
2021.12.29
@세기노비

본문은 "묘지석에 "일본의 잔당이 부상에 의지하여 도망쳤다." 라고 쓰여 있는데 부상은 일단 현재 일본열도가 확실함. 그럼 일본은 뭐냐?" 라는 글임.

 

묘지의 주인은 백제를 배신한 예식진의 형인 예군이므로 도망친 잔당은 백제가 되니까 일본=백제이지 않을까 하는거임.

 

백제의 멸망이 660년이고 일본이 국호를 일본으로 정한건 701년이니까 묘지명의 일본이 백제를 의미한게 맞다면 백제의 유민들이 열도로 이주해서 지배층이 되었거나/정치적 영향력을 행사했거나/또는 열도의 정치체가 스스로 "열도는 백제의 후예"라는 의미로 일본이라는 국호를 선정한 것이라는 흠좀무한 결론이 나오게 됨.

2
2021.12.29
@니글니글

하나하나 다 반박 가능하지만 너무오래걸리니... 뭐 작성자가 그래 믿겠다는데 할 말은 없다

3
2022.01.01
@세기노비

근데 나 진짜 궁금해서 그러는데 저 묘지 내에서 일본을 백제의 이칭으로 비정하는 것은 부정하기 힘들지 않아?

어떻게 반박할수있는지 모르겠어.

백제를 일본이라고 부른 사례가 다른 사서에서 교차검증되지 않기 때문이라 하면,

풍곡이니 반도니 하는 이칭들이 예식진 묘비 말고 교차검증 안되는건 사실이잖아.

그런데 저 묘비 자체가 삼국사기 일본서기보다 더 앞선시대의 1차 사료인건데 마냥 무시하기도 그렇고

당대에 국명의 표현을 은유하여 그렇게 불렀다고도 볼 수 있는 것 아닌가.

 

구글에 일본어 검색해보니 일본애들도 반박을 못해서

백제는 당시 이미 망한 상태였으므로 일본과 부상이 모두 왜를 지칭하는 표현이되

일본은 야마토 황권의 반도 남부 출선기관이며 부상이 일본열도를 지칭하는 표현이다- 이런식으로

되게 조잡하게 갖다붙이던데...

어떻게 보는건지 궁금해...

0
2022.01.01
@페이버마크

일단 두 번째 문단 내용은 너 말대로 가능성이 떨어져서 제외함.

 

첫 번째 문단이 학계에서 가장 많이 얘기하는 부분인데 결국 문제는 뭐냐면 일본이 백제의 이칭으로 쓰인게 예군묘지명에서만 쓰인건지 당대의 일반적인 인식이었는지 검증할 방법이 없다는거임. 그니깐 너 말대로 저게 아니라고 반박할수는 없지만 백제=일본이었다고 확신할 다른 근거도 없다는거지.

 

니가 말한 풍곡이랑 반도도 저기서 고구려, 신라로 추측을 했지만 다른 용례가 내가 알기로는 없음. 그래서 풍곡이랑 반도도 고구려나 신라의 공식적인 이칭이라고 보지는 않음. 게다가 묘지명에는 중국 고사나 저런 식의 비유가 원래 많기도 하고.

 

결국 교차검증이 안되면 이게 맞다라고 답을 내릴 수는 없잖아? 고대사에서는 저런 식으로 뒷받침할 근거가 부족한 내용에 대해 논쟁하는 부분이 많음.

 

소극적으로 해석하자면 중국에서 해가 뜨는 쪽에 있는 나라를 일컫는 일본이란 용어를 사용한 경우가 있다. 이 단어의 의미를 백제인들도 인식했을 것이다. 이후 왜로 도래한 백제계의 영향으로 당시 가장 동쪽에 있던 왜가 일본 국호를 칭했다 정도까지는 해석 가능할듯.

 

명확한 답을 못 줘서 미안한데 원래 한국고대사가 저런 거 가지고 물고뜯고맛보고즐기는 분야임....ㅎㅎ

 

 

0
2021.12.29

이게 반도일본어설이랑 맞물리는 면이 있어서 무시할 설은 아니라고 봄

 

거기에 유전적으로도 전라도-규슈지역이 가장 가깝게 나타나고, 두 지역에서만 발견되는 특이 혈액형 인자도 존재하는데다가

 

백제-일본(야마타이/야마토 시절) 연관성은 여러 역사서에서 확인 가능한 걸로 봐서, 백제와 왜의 관계가 현재 한일 역사학계에서 주로 얘기되는 정도보다 더 가까웠을 거라고 생각함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한일 양국 역사학계가 민족주의적인 면이 작지않아서 이런 측면의 연구나 학설이 의도적으로 외면되는 게 아쉬울 뿐…

1
2021.12.29
@트리케라톱스

전혀 도외시 되지 않음. 오히려 고대 한일관계사는 한국 학계에서 가장 활발한 연구 분야임. 의도적으로 외면한 것도 아니고 일본서기 하나하나의 인명까지 전부 분석해서 백제계가 누군인지 찾는 분도 있을 정도임.

 

한일관계사의 가장 큰 약점은 삼국사기 기록이 굉장히 소략하고 고고학적 자료도 일본에만 거의 있어서 한 쪽 측면에서 밖에 못 본다는거임

4
2021.12.30
@세기노비

고대 한반도, 일본열도 관계에 대한 연구 자체는 활발한게 맞는데

한국학계는 한반도계국가 중심으로, 일본학계는 일본 중심으로만 생각하는게 강한 풍조를 얘기하고 싶었음

칠지도 하사품이냐 진상품이냐 싸우는 것 처럼…

 

진짜 문제는 개붕이 말처럼 사료가 유물이 아직 많이 부족한 편이란 거엔 동의해

거기다 그 사료라는 게 고대사는 한국 사서보다 일본서기에서 나오는 내용이 대부분인 것도 아쉽지 아니면 중국 사서거나

동아시아사 연구는 한중일 역사서 비교연구가 엄청 중요하다고 하던데 참 아쉬움

0
2021.12.30
@트리케라톱스

맞어맞어ㅋㅋㅋ 공부하는 입장에서 고대 대외관계사 접은 가장 큰 이유였음. 한국 측 사료가 너무 부족하니 상대방 사료를 들고와서 임의적으로 해석해야한다는게ㅇㅇ

1
2021.12.29

백제가 신성시 했던 동물은 곰. 곰을 일본어로 읽으면 쿠마.

백제인들이 정착하고 산성도 남아있는 지역의 명칭이 구마모토인걸 감안해보면 백제와 당시 야마토국의 관계는 단순히 동맹수준 이상인것으로 생각됨.

백강전투에서도 몇만 단위의 야마토국 병사들이 참전한것도 한 근거일 듯.

0
2021.12.30

애초에 해가 끄는곳 이란 의미에 누군가의 기준이 들어가 있는것임 일본입장에서 해뜨는곳은 하와이 ? 우리입장에서 일본이 해뜨고 중국입장에서 한국임 그래서 서양입장에서 조선을 동방의 해뜨는 나라 하고 한거지 동방인 아시아의 중국을 기준으로 동쪽 모서리나라

1
2021.12.31

쿠다라 나이

1
2022.01.01

김석형의 분국설: 가야 포함 4국의 분국(멀티)이 일본열도에 있었다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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