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전] 달걀 하나가 만들어낸 히스토리.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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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통합 신공항의 이야기
달걀 하나가 만들어낸 히스토리 지금 출발합니다
뿌뿌뿌뿌~♬
중국 단둥의 항미원조기념관에는 11월 25일을 뜻깊은 날로 만들어준 인물의 동상이 하나 서있다.
단둥의 항미원조기념관의 마오안잉의 동상, 마오안잉의 살아생전 모습
뭐 동상을 세워진 까닭은 북한을 도와 남조선 괴뢰도당과 미제 앞잡이를 막아내고
북한 인민들을 고통에서 해방하고자 노오오오력한 전쟁위인이기 때문이라고 하는데 그런건 모르겠고
그냥 중국이 우린 이만큼 해줬는데 김일성 너도 뭐좀 '해줘' 라는 의미로 세워진 거라고 보면 된다.
다시 되돌아가서 한국전쟁으로
마오쩌둥은 파병이라는 것이 드러나면 미국의 적극적인 개입을 할까봐
조선족들이 스스로 민족을 구원 하고자 자발적으로 지원했다 라는 형식을
내세운 중국인민지원군을 북한으로 파병 보냈다.
또한 사령관으로는 당시 유명했던 군인 펑더화이와 차세대 후계자로 내세운 마오안잉도 함께 보냈다.
마오안잉은 중공군 자원병 제 1호 이다.
참고로 마오안잉은 소련에서 어린시절을 보내고, 소련의 사관학교 및 군정대학을 나왔으며
소련군 정치장교 양성과정을 수료하였다.
그렇기에 소련내 넓은 정보통과 유창한 소련말을 하였기에 펑더화이의 비서로 발령이 되었다.
나름 마오쩌둥이 장남 생각을 해서 덜 위험한 곳으로 발령을 보냈다.
밥 처먹는 중공군
그후 한국전쟁이 발발후 평안북도는 엄청난 추위에 중공군들이 죽어나가고 있었다.
제공권이 없었던 북한군과 중공군은 낮엔 공습을 피해서 동굴속으로 숨어들어갔고
끼니는 오로지 옥수수로 배를 채웠다.
그당시 동굴이 금광으로 유명했던 대유동 광산이라고 생각한다.
공습 우려가 있어서 불을 피우지 못한 중공군들은 죽어나가고 있었다.
미 공군의 공습을 피해서 동굴속으로 숨어든 바퀴벌레 중공군 모습
그러한 모습을 알고 있던
김일성은 그러한 마오쩌둥의 장남인 마오안잉을 안쓰럽게 생각하여
마오안잉의 위문품으로 보내게 되었다.
그것은 바로 전쟁으로 인해서 귀했던 계란을 보낸 것이였다.
중공군들은 죄다 옥수수로 연명 하고 있을때 본인은
계란으로 밥 해먹을 생각에 싱글벙글해진 마오안잉
미 공습을 피하기 위해서 취사도 못하게 했는데
그것을 어기고 게란볶음밥을 먹기 위해서 불을 지피자
연기가 모락 모락 올라가기 시작했다.
중공군이 있을것으로 파악된 미공군 폭격기 A-26B는
마오안잉에게 남자라면 미제 지포라이터 아니겠어? 하는 심정으로 네이팜탄을 하나 선물해주고 유유히 떠난다.
결국 마오안잉은 미공군의 선물에 감격 했는지 계란 토마토가 되어버린다.
그후 마오안잉의 전사소식을 들은 펑더화이 장군은
마오쩌둥이 장남의 안위를 묻기전까지 비밀로 붙쳤다.
사실 펑더화이는 마오쩌둥의 장남 마오안잉의 참전 할 당시 사고가 발생하여
전사하면 어쩌하나 하고 엄청난 고민을 했었다고 했다.
결국 우려했던 일은 발생했고
마오쩌둥은 이일로 펑더화이를 안좋게 생각하게 되었다
그후 한국전쟁은 휴전이 되었고 펑더화이는 한국전쟁의 공로로 인민군 원수로 추대 되고
부주석이 되었으나 마오쩌둥의 대약진운동 과 문화대혁명을 비판 하였던것이
마오쩌둥의 귀에 들어가 결국 숙청당한다.
이러한 일을 기념하고자 11월 25일 만큼은 저녁밥으로
계란볶음밥을 먹는 것이 어떨까 싶다.
추천은 글쓴이를 춤추게 합니다.
6개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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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릭
계란=선추천
박민지
계란추!
오늘저녁
위에선 마오안밍이라고 쭉 써서 신경쓰이게 하더니 아래에서 마오안잉으로 제대로 쓰니까 킹받네 ㅋㅋ
박민지
엌ㅋ 미안 수정할게
백자비
팽덕회는 즉각 보고 했는데 그걸 주은래가 바로 전달 안했음
한화이글스
토마토계란ㅋㅋㅋㅋ 개웃었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