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지식

선진국 농업의 현실

1. 노동력 부족, 외국인 노동자 필요성

2. 농업으로 인한 환경파괴

3. 세금으로 먹고 사는 농업인의 증가

4. 농업을 살리기 위한 정책들(세금)

5. 남미 농업의 발전

6. 글로벌 종자 회사

7. 농업의 붕괴

8. 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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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노동력 부족 

 

선진국의 농업 (이전에 올린 글)

 

국경통제로 선진국들 농축산업 인력 부족 사태 2020.03.30

 

프랑스 : 매년 농업 인력 80만명을 수입

영국 :  7만~8만명

독일 :  30만명


주로 동유럽과 튀니지, 모로코 출신

 

미국 : 과일과 채소 부분은 멕시코의 계절 노동자들에 의존

호주 : 농업 인력의 1/3이 외국인 노동자

 

'빗장 푼' 독일 정부, 외국인 계절근로자 8만명 입국 허용 2020-04-13

계절노동자여 돌아오라 2020. 7. 17.

 

○ 프랑스 

계절근로자 제도(carte de séjour - travailleur saisonnier)에 대해 다음과 같은 권고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을 위한, 다년간의 거주자격제도를 만들어라.”

계절노동자를 대상으로 하는 3년마다 갱신하는 6개월 체류 허가증 만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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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농업으로 인한 환경파괴

 

[세계 속의 농업] 세계적 농업강국 프랑스

미국 다음으로 축복 받은 대지와 기후

 

[Focus] 안으로 곪고 밖으로 썩는 프랑스 농업 / 2016

고용 감소, 환경오염, 농민 간 불평등 심화로 위기 봉착…

농업 수지 불균형도 심각

 

프랑스 농업이 고용 감소, 환경오염, 농업 생산자 간 불평등 심화로 위기에 봉착했다. 농민 1인당 평균 농업소득은 증가했지만 이는 농업 종사자 수가 급격히 줄었기 때문이다. 더욱이 농업은 살충제 살포에 따른 수질 오염 등 생태계 균형 파괴의 주범으로 내몰리고 있다. 또한 농업수지에서 흑자를 기록하고 있지만 주류·유제품·곡물 세 부문을 제외하면 적자 폭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앙투안 드 라비냥 Antoine de Ravignan

<알테르나티브 에코노미크> 기자

 

농민 1인당 세전 경상이익 3300만원

일반 농가 : 농업보조금 > 경상이익 

국가의 농업보조금(세금)으로 먹고 사는 상황

 

농산물 수출이 100억유로(약 13조3천억원) 흑자 (농업보조금의 힘)

제조업의 무역 적자가 250억유로

 

농업인 감소 → 대규모 농업 → 농약 사용의 증가 → 생태계 파괴

 

유럽 농업보조금의 추악한 비밀

- 환경보호론자의 주장

연간 650억 달러(한화 약 75조 5040억 원)의 농업보조금 프로그램

유럽 예산의 약 40%를 사용하지만 농업으로 인한 환경 파괴는 진행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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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세금으로 먹고 사는 농업인의 증가

 

EU·미국 등 선진국, 직불제 어떻게 운영할까? /2018

농업의 공익적 기능에 대한 보상…

농민은 환경 보호·보전 의무 지켜

 

<EU의 직불제 예산>

전체 농업예산의 72%인 2930억유로(약 382조2126억원) - (2014~2020년)
연간 직불제 예산규모는 410억유로(약 53조4562억원)
평균적으로 농가소득의 절반 정도가 직불금

 

미국 '농업보조금' 대폭 증액 / 2001

워렌 트러스 오스트레일리아 농업부 장관

“이 법은 미국의 농업보조금을 심지어 EU보다 높은 수준으로 끌어올리고 있다”

“미국 농민 소득의 절반을 일반 납세자들이 대신 올려주는 꼴”
 

미국은 왜 대농에도 보조금을 줄까? / 2009

미국 직불금, 농업소득의 25.7%

직불금은 대농 위주로 지원 

 

미국의 농업 현황과 농업 정책.pdf

美 농가 파산율 8년래 최고…트럼프 재선에 타격 줄까 /  2019.11.18

 

2년간 미국 농가에 총 280억달러 규모의 보조금을 지급

미국 전체적으로도 농업 부문 파산율이 지난 9월 24% (2011년 이후 가장 높음)

미국 농가 순소득은 올해 880억달러를 기록(2014년의 이후 가장 높은 순소득)

 

농가 소득의 약 40%인 330억달러는 미국 연방 정부의 무역 보조금과 재해보조금, 농가 보조금, 보험금으로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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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농업을 살리기 위한 정책들(세금)

 

마크롱 이번엔 농업개혁 "청년농민에 6조원 투자" / 2018

외국자본 농지구입은 규제

 

올해 안에 50억유로(약 6조6400억원) 규모의 청년 농민을 위한 정부 보조금을 조성

"친환경 농법으로 전환하거나 후계자 양성에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 힘이 될 것"

 

프랑스 정책연구소, 1천만원대 농민기본소득 제안 / 2020

미국, 직불금 예산 6조7000억대 증액

 

<미국의 직불금>

쌀·밀·옥수수 등 주요 품목의 시장가격이 기준가격보다 낮으면 차액을 보전

가격손실보상제도(PLC)를 비롯한 주요 사업지급액이 증가

 

프랑스·미국, 농가소득 안전장치 강화 나서 주목 /  2019-12-18

佛, 면적 기준 직불금 대신 기본소득·추가 보조금 검토

美, 가격손실보장제 등 개선 올 직불금 수령액 증가할 듯

 

“현재 프랑스 농민의 25%가 빈곤선 아래에 있으며, 농지면적과 생산물 기준의 유럽연합(EU) 공동농업정책(CAP) 보조금 지급방식은 지속가능하지 않다”

“내년부터 모든 농민에게 8000유로(약 1045만원)의 기본소득을 지급하고, 작업량에 따라 보조금을 추가로 지급하자”

 

미국은 가격손실보상제도(PLC), 농업수입보장제도 개정으로 지원금 늘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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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남미 농업의 발전

 

이번에 농업 보조금 전쟁…늪으로 빠져드는 미ㆍ중 무역갈등 / 2019

“중국의 농업 보조금 정책이 미ㆍ중 무역전쟁의 걸림돌”
미국은 불공정한 보조금 지급 중단과 더 많은 미국산 농산물 수입 물량(쿼터) 배정을 압박

 

급증하는 남미의 콩 생산 / 2003

<농업, 해외서 길을 묻다> 남미 / 2010

OECD·FAO "브라질 대두 생산량 10년내 미국 추월할 듯" / 2017

 

@ 브라질.

콩(생산량 2위), 커피 (전세계의 생산량의 1/3 )

담배, 닭고기, 쇠고기, 돼지고기 생산

 

@ 아르헨티나

곡물 :  콩(생산량 1위), 밀(생산량 10위), 옥수수, 쇠고기, 레몬

육류, 우유생산, 모피가공업도 발달

 

중국보다 남미의 농업이 더 무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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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글로벌 종자 회사

글로벌 종자회사 : 몬산토(독일 바이엘), 듀퐁(미국), 신젠타(중국)

 

다국적 거대 종자기업이 국내 종자산업에 미치는 영향 / 2019

 

1. 종자산업은 유용 유전자원의 확보와 육종 연구개발을 위한 장기적인 투자가 필요한 산업이기 때문에 자본력과 연구역량을 갖춘 거대 다국적기업들이 독과점화가 심화되고 있는 현실이며, 우리나라를 비롯한 개발도상국의 종자주권이 위협받는 상황에 있다.

 

2. 글로벌 종자시장의 70% 이상을 주요 7개 거대 종자기업이 점유하고 있으며, 그 중 최대 종자기업은 몬산토(2018년독일 바이엘사 인수)이고, 듀퐁, 신젠타(2017년 중국화공그룹인수)가 그 뒤를 따르고 있다.

 

3. 거대 종자기업에 지나치게 과점화된 국내 종자시장을 점차 변화시켜 우리의 종자주권과 식량안보를 지키기 위해서는국내 식물자원 및 육종자, 생산자를 정책적으로 보호해야 한다.

 

반도체보다 짭짤한 종자산업···세계가 빠진 '블루오션' / 2019

글로벌 종자전쟁 본격화…한국 日 제치고 세계 5위 올랐다 / 2020

세계3위 中농업기업 `신젠타`…美상장 막히자 상하이行 /2021

 

[H Cover Story] IMF 때 토종 5대 종묘사 중 4곳 외국계로 넘어가… 기술까지 유출 / 2014

한국 1·3위 종자 회사도 결국 몬산토가 인수 / 2014

[편집국에서] IMF 외환위기 후 20년, 기로에 선 농업 / 2018

 

세계 종자시장 속 우리 종자 비중은 고작 1.3%에 불과 / 2020

세계 종자시장 규모는 417억 달러, 연관 산업까지 감안하면 780억 달러 수준으로 추정
한국 종자의 수출액은 680억 원, 외국 종자 수입액 1460억 원

 

한국은 IMF위기로 종자회사가 외국계로 넘어간 적이 있었지만 현재 어느 정도 회복중에 있다. 그렇지만 지형적으로 매우 불리하기 때문에 농업대국들과의 경쟁에서 이길 가능성은 0에 가깝다. 우수한 종자를 개발해서 팔거나 해외에 땅을 사서 농장을 만드는 것이 빠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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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농업의 붕괴

<한미FTA 본협상> ⑥ 멕시코에서 배운다 /2006

"나프타로 멕시코 농업 망했다는 주장은 거짓" /2006

 

농업개혁 실패위기 직면, 필리핀 현장을 가다 <상> / 2007

필리핀 쌀 농업 실패, 반면교사 삼아야 / 2013

[필리핀 생활] 3모작도 가능한 필리핀이 세계 최대 쌀 수입국이 된 까닭 / 2018

'농업 홀대' 필리핀, 세계 식량난 때마다 '보릿고개 공포' /2020

 

코로나19로 주목받는 세계 식량안보 / 2020

 

원인은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세금을 투자해서 농업을 강제로 유지시키지 않으면 자본주의 논리에 따라 경쟁력이 없는 농업은 붕괴가 되고 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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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결론

 

축복을 받은 미국과 프랑스의 농업도 시궁창이다. 다수의 농민이 국가지원금으로 먹고 살고 있다. 매출이 높아도 농기계, 1회성 종자 + 농약, 인건비 등으로 순이익이 낮다. 실제로 돈을 버는 것은 종자회사나 농기계회사 유통사 등이다. 세금으로 회사를 먹여 살리고 있지만 농업은 국가의 기본이라 포기하지도 못한다.

 

다른 나라들 보다 환경이 불리한 한국을 어떻게 될까? 현재 지급하고 있는 쌀직불금처럼 규모에 따라 국가에서 세금을 주고 농가를 운영하는 것 말고는 특별한 방법이 없을 것이다. 

 

“우리 농업의 미래, 해외에 답이 있습니다” 

 

해외에서 농사를 하는 것도 생각해볼만은 한데 얼마나 효과적일지는 의문이다.

36개의 댓글

단순노동 특히 농업분야 기피 현상은 거의 모든 선진국에서 일어나는 일이라 어쩔 수 없는거 같음.

한국도 농민들의 빈곤화 현상이 심각하여 농협은 농가소득 5천만이 슬로건일 정도

(농업인 1인도 아니고 농가 소득 5천만이 목표임...)

외국도 그렇지만 농업인이 농업을 포기하게되면 식량주권을 포기해야 할 수 있기 때문에 유지하는 편.

그리고 차라리 대기업에 농업을 할 수 있게 하자는 주장이 많은데, 대기업이 농업에 뛰어든다해도 보조금이 없다면 오히려 소매단가가 상승하여 소비자들이 고통받을 가능성이 더 큼.

친환경농법이나 스마트팜 등이 발전하고 있지만 아직 발전단계고, 결국 자본 투입이 필요해서 아직은 미진한 상태.

한국도 농협종묘 처럼 종묘회사들이 있지만 그 규모가 작은편.

위에도 썼지만, 농업에 대한 투자가 없으면 아예 농업을 포기하는 현상이 발생하면서,나중엔 식량주권이 붕괴됨.

해외에서 농사짓는거 연해주 중심으로 대기업이 진출했던 시기가 있는데 지금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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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도 한 20퍼 정도는 외국인 인력일듯?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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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8.09
@분요리전문쉐프

그거밖에 안될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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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8.09
@분요리전문쉐프

우리나라는 이미 외노자 없으면 농사 불가능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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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가까운 미래에 농업을 산업이 아니라 생존과 안보의 문제로 보지 않을까 함.

당장 올해만 보더라도 전세계가 수십~수천년만의 폭염,홍수,산불,가뭄같은 다양한 재난이 진행되고 있고 이게 겨우 시작에 불과하다는 분석이 있는데.... 결국 가까운 미래에는 농산물이 가격의 문제가 아니라 뭐라도 있어서 먹냐 없어서 굶냐의 문제가 될수도 있을듯....

물론 전지구적으로 인류가 누구나 공평하게 굶어죽고 이런 디스토피아적인 일은 없고 가난한 사람들은 자주 굶고, 돈있은 사람들도 없어서 못먹는게 많아지는 그런 현실적인 디스토피아겠지만 아무튼

돈문제가 아니라 생존의 문제가 되면 판도가 바뀌지 않을까???

당장 배고프다고 폭동날수도 있겠는데 세금, 외노자, 환경이 무슨 상관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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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8.09
@해양수산부장관

기후변화로 점점더 농업의 중요성은 올라가고 있음.

당장 올해 수자원 부족으로 긴급하게 미서부에 정책나온걸 보면 농업용수 사용에 대해서 제약을 걸어버림. 물론 등장 사람이 살아야 하기 때문이라곤 하지만 이상태로 가면 장기적으로 식량생산에 큰 문제가 100퍼 생길거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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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8.11
@해양수산부장관

풀매수 각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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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8.09

강원도 라이딩 가서 편의점에 앉아있는데 스타렉스에서 내리는 사람들 싹다 외노자더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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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8.09

국방이나 부동산처럼 단순 시장논리로 접근해서는 안되는 분야가 된것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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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8.09

남미의 생산증가는 미중무역전쟁이 한몫했다고 봐야할듯. 브라질, 아르헨티나, 칠레의 경우 나락으로 내려가던 경제가 중국시장을 만나면서 회복세로 돌아갔다는게 참 신기하긴 하더라.

 

중국의 식량자급률은 처참하다 싶은 부분이 몇개 있는데 그 중 하나가 대두와 육류.

아침마다 먹는건 다르시만 마시는건 단 하나 뜨끈한 콩물을 빨아야되는 요상한 아침식습관을 가지고 있어... 거기에다가 인민 소득의 증가가 육류 수요 증가로 이어지고 이 육류수요 증가가 사료 수요 증가로 이어지면서 대두의 수요는 가파르게 올라가게 되었는데 여기서 미중무역전쟁이 터져버렸음.

아마 경제관련 뉴스에서 봤었을수도 있는데 도람뿌의 지지기반인 남부지방의 농산물을 건드리면 도람뿌도 중국을 마냥 공격하지 못한다는게 바로 이 대두관련 문제였는데 이걸 미국은 본문에 나오는 보조금 & 작물전환 유도로 넘어가면서 타격을 최소화하는데 반쯤 성공함.

계산기 두드리던 중국에선 머선129 왜 씨발 타격이 없어 하며 난리가 나게 됐고 평소에 일대일로 이전 뒷돈을 대던 남미에게 수입을 대대적으로 문의하게 됐지. 저기...너네 콩 생산해? 어? 너네 뭐이렇게 많이 뽑... 씨발 장난아니네 하며 남미로 수입코스를 틀었고 그 수요를 어느정도 감당하는데 성공함.

 

돼지고기의 경우는 조금 요상한 편인데 중국에서 돼지고기는 북조선 원조돼지가 말하던 '이밥에 고깃국' 중 그 고깃국을 상징하다 싶을 정도로 돼지고기의 가격이 오른다는건 사회불만으로 이어지는 코스라고 하더라고;;

그런데 원래 돼지고기는 중국의 축사로 불리는 동북3성덕분에 원래 자급률이 괜찮은 편이었으나 아프리카 돼지열병이 동북3성에 상륙하면서 진짜 아주 씹창이 나버렸다고 봐야할 정도로 날아가버렸음.

공식적으로 돼지고기 가격을 올리게 되었다고 발표하는 상황이 생겼고 이 가격을 내리는데만 4개월인가 5개월인가 정도 걸린거 보면 꽤 큰 일이었다고 봐야겠지. 뭐 정부에서 닭고기-소고기 수요를 장려한거랑 맞아떨어진것도 있을거고.

 

소고기의 경우 기존 호주, 뉴질랜드, 미국쪽을 통해 수입하던 루트를 전부 남미로 바꿨음.

예전엔 호주 와규의 수입은 일본이 8,90%를 차지할정도였는데 중국에서 돼지고기-닭고기-소고기의 입맛변화 과정을 거치면서 가까운 호주에 소고기 수입을 하기 시작한거야. 그런데 여기서 좀 ㅎㄷㄷ한게 일본이 가져가는 양이 줄은게 아니고 일본은 원래대로 가져가는데 중국의 수요때문에 호주는 소고기 생산을 늘리게 되었고 그 결과 호주가 수출하는 소고기의 7,80%를 중국이, 일본이 가져가는 비율이 20% 전후가 되어버렸다는 뉴스가 나올정도가 될 정도로 소고기 생산이 늘었다고 함.

그런데 이제 코로나 이후 세계정세가 변화되면서 이게 바뀌게 되어버린거야. 간첩질을 해놓은게 들키고 파이브아이즈와 아웅다웅하게 되면서 구매처를 돌리던 중에 어? 너네 소고기도 파냐? 하다보니 자연스레 육류도 남미로 넘어감.

5
2021.08.09
@해외생활

오옹 재밌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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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8.09
@해외생활

추가로 소고기 관련으로 하나 더.

내가 천진에 아직 남아있는데 중국 공구판매상 한명이 공구팔던거 직원에게 관리하라 손떼버리고 소고기 수입사업을 투자받아서 하기 시작했거든 근데 이 수입, 매출금액이 장난이 아니더라...

 

작년에 만났을때 오가는 금액 단위가 달에 천만 위안, 우리나라 원으로는 십억단위가 달마다 연이면 백억단위로 들어오고 팔고있더라고

더 웃기는건 저때는 하북성에만 사업이 돌아가기 시작한거였고 지금은 다른성쪽에 판매하기 시작했으니 얼마나 늘었을지는 짐작이 안가더라..

1
2021.08.11
@해외생활

파이브아이즈가 뭐시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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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8.13
@PainkilleR

미국 영국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의 영연방+미국의 서방 대표 정보공유 그룹임 미국의 1등급 동맹국으로 핵무기,전략스텔스기같은거 아닌이상 왠만한건 다 팔아주고 정보기관 정보도 서로 공유함

그런데 중국이 얘네보고 눈깔 파버린다고 떠벌림 ㅋㅋㅋ

독일 일본 소련 다 이겨낸 애들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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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8.13
@선장입수

아 에셜론 같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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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8.13
@PainkilleR

같은거라기보다는 같은뜻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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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8.13
@선장입수

독일 일본 소련 이겨냈다는건 뭐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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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8.13
@PainkilleR

셋다 쟤네한테 졌잖아

물리적으로든 체제로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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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8.13
@선장입수

아하 땡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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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8.09

농업도 이런 현실이 있구나

재밌는글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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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8.09

휴 우리회사 망할 일은 없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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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8.09

불법체류자들 농촌에 널렷는대 일부러 안 잡는거 같은 느낌도 듬. 재들도 기업화 되서 대장한태 연락하면 팀 짜서 오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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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8.09
@돼쥐이

그 불체자들 다 잡으면 우리나라 농업 다 망함

왜냐면 농촌 지역의 단기 인력수급의 90% 이상이 다 불체자들이거든

합법적인 루트는 최소 2달은 고용해야되서 못하고

원예쪽의 경우에는 하루 또는 길어야 일주일 정도 고용할 수 있는 불체자 없이는 농사 자체가 불가능하다고 보는게 맞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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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8.09

쌀 같은것만 어떻게 공기업화 하면 안됨? 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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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8.09
@Rldydhd

단순하게 공기업에서 농지 수매 + 농사를 지을 현장직 인력 및 투입재 등의 경영비와

농업인에게 세금으로 가격 보조하는 것을 비교해보면 되는데

 

이 두 경우에 차라리 현행 체제를 유지하는 것 + 농업 보조가 훨씬 싸게 먹힘

 

 

1
2021.08.09

우리나라도 더 늦어지기전에 농업쪽 공기업을 만들어서 스마트팜 같은걸 갖춰야함 가뜩이나 땅도 좁아서 생산성도 낮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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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8.10
@Tomcat

ㄹ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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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mcat

스마트팜이 어무비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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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8.15
@Tomcat

농어촌공사가 공기업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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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밌네

 

근미래엔 농업은 시장경제 개념이 사라지고 국가주도 정책화 될 수도 있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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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8.10

종자 저쪽은 진짜 노답이더라. 한번 심고 수확하면 땡이고, 그 종자로는 더 이상 재생산이 안 되서 뭐 심을 때마다 씨앗을 사야 하는데 그걸 대기업들이 다 독식하고 있음. 그러니 수익률이 악화될 수 밖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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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8.10

어차피 소득과 교육 상승에 따라서 농업 기피는 전 세계 공통인데, 농업 비자 및 농업 이민 제도 등은 왜 발달하지 않았을까?

워홀의 변형 형태가 있어도 유용할거라 보이고, 일종의 농업 교육 시설 같은걸 통해서 유학 비슷한 제도도 가능할텐데.

 

비용 문제가 있다고 하더라도, 시간이 흐를수록 농업이 안보와 직결될 만큼 중요성은 오히려 커져가는 경향이 눈에 보임.

심지어 영국같이 해외 의존도가 높으면서 지리적으로 특수한 경우는 때에 따라 특정 식품군이 부족해져서 전국 KFC가 한동안 문을 닫을 정도로 농업 문제 발생시 그 파급력이 즉각적임.

 

특히나 전 세계에서 가장 이주가 활발한 아프리카 - 유럽 루트에서 상당수는 농업으로 빠지는데, 이것을 왜 제도화하지 않는지가 정말 궁금함.

 

조금 찾아보니까 호주는 농업 비자를 추진하는 것 같고, 미국은 축산업에 한해서만(닭공장 이야기는 이미 유명..) 제도가 있는 듯 한데.

 

마치 경제 특구처럼, 농업 특구같은 제도를 특정 (농사 짓기 좋은) 지역에 한하여 시행하는 것도 괜찮지 싶은데.

 

이런 종합적인 궁금증을 다음편 후속글에서 다뤄주길 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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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8.15
@쿠릭

 

농사짓기 좋은 곳은 사실상 지원이 없어도 잘됨.

외노자도 그런쪽으로 몰림.

그러니 위에 글은 안그래도 열악한곳 더열악하게 만드는 일임.

+ 이미 농어촌공사가 시험사업 해봄. 지랄났었음. (한동안 일하다 다도망=농사일은 휴업일이 많이 생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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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8.16
@ㄴrㄹr

찾아보니 농어촌공사가 현실 사정을 파악하지 않고 하루 단위 노동자를 장기 고용하려는 등 제도적 문제가 있었는데, 결국은 제도가 필요함. 호주처럼 1년 중 작업일수 단위 계산 등 성공적인 해외 사례 도입 필요.

 

캐나다, 호주, 스페인 등 농업 비자가 완벽하진 않아도 나름대로 시스템을 갖추고 있는 나라들은 적지 않음.

 

특히나 농촌 입장에서도 국가 차원에서도 농업 외국인 노동자를 비자 사항에 예외를 두거나,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던가 목소리는 엄청 많은데 정작 제도는 없음. 비자 제도가 없음.

 

제도가 없다고 해서 일하러 오는 외국인 농업 노동자가 줄어들 이유는 없는 것도 현실이니, 마찬가지로 제도가 있다해서 열악해질 사항도 없음.

 

오히려 제도가 있으면 거기에 맞춰 본격적으로 정착하려는 긍정적 효과가 클거라 예상.

 

그리고 한국인 사이에서도 워홀 등으로 알려져 있다시피 3D 업종이긴 하나 경우에 따라 일반인 월급보다 수익성이 좋은 경우가 굉장히 많아서, 성실하고 국익에 긍정적인 외국인 유입을 유도하는 효과도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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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8.11

뻬띠 시누와 말고 꼬레이 좀 갖다 써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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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8.13

대체재로 다들 스마트팜 얘기하는데 그거하려면 전기 존나필요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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