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지식

자선단체의 내부사정과 진실에 대해 알아보자

 

 

개드립을 보면서 자선단체와 기부에 대한 불심감을 가진 글이 가끔씩 보여서 잘못된 내용이나 내부사정, 진실 등에 관해 이야기해볼게

물론 내가 하는 이야기는 모든 사회복지시설을 대표하지는 않아

 

 

 

 

Q. 자선단체에 기부해도 대부분의 돈은 필요한 사람에게 가지 않는다.

 

 

A. 이건 잘못된 사실이야. 

 

기부금품의 모집 및 사용에 관한 법률

제13조(모집비용 충당비율) 모집자는 모집된 기부금품의 규모에 따라 100분의 15 이내의 범위에서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비율을 초과하지 아니하는 기부금품의 일부를 기부금품의 모집, 관리, 운영, 사용, 결과보고 등에 필요한 비용에 충당할 수 있다.

 

라는 법이 있어, 즉 85% 이상은 반드시 기부금 모집에 이야기했던 대상에게 가야 한다는 거지

 

법만 그렇고 실질적으로는 지켜지지 않을 수도 있지 않느냐고 할 수 있겠지만 사회복지시설은 정기적으로 감사를 받게 되어 있어

수입과 지출이 1원의 오차도 없이 맞아떨어져야 하며 사용처에 대한 영수증, 서류, 자료 등을 모두 제출해야 하기에 가장 까다로운 수준의 감사라고 생각하면 돼

 

감사내용에 대해서는 각 자선단체 홈페이지의 공시자료 감사보고서나 국세청 공시를 확인하면 1원 단위로 나와 있는 보고서를 볼 수 있을 거야

 

 

 

 

 

Q. 기부금의 85%가 잘 사용되고 있으면 기부금의 15%로 직원월급, 월세, 운영비, 광고비 등을 전부 충당하고 있는 거냐?

 

 

A. 그건 아니야 기부금이 많은 비율은 차지하는 것은 맞지만 이걸로 모두 충당하기에는 어려움이 많아

그렇기 때문에 대형 자선단체는 수익을 얻을 수 있는 다양한 활동들을 부수적으로 하고 있어

 

그중 가장 대표적인 것이 임대사업이야 

규모가 있는 자선단체의 회사정보를 보면 알겠지만 대부분 주요사업에 임대사업이 들어가 있는 걸 볼 수 있을 거야

대부분의 자선단체는 우리나라가 어려웠던 시기, 돈이 많았던 시민 또는 시민단체들에 의해 생겨났어

이러한 부유했던 시민 또는 시민단체는 많은 건물을 보유하고 있었고 이를 임대하면서 임대료로 직원 월급을 충당하였지

현재에도 대부분의 자선단체는 서울의 큰 빌딩을 소유하고 있으며 이를 활용하여 임대사업을 하고 있어

 

이외에도 국가와 협력하여 보조금을 받거나 굿즈, 출판 등 다양한 방식으로 수익을 충당하려고 노력하는 편이야

 

 

 

 

 

Q. 자선단체의 부정부패가 뉴스에 꾸준하게 나오고 있는데 정말 신뢰할 수 있는 거냐?

 

 

A. 과거 소규모 자선단체는 감사를 받을 의무가 없었어. 때문에 이를 이용하여 부정적으로 기부금을 빼돌리는 문제가 많았는데, 현재는 

 

기부금품의 모집 및 사용에 관한 법률

제8조(기부금품의 모집에 관한 정보의 공개) 등록청은 「공공기관의 정보공개에 관한 법률」 제7조에 따라 기부금품의 모집과 사용에 관한 정보를 공개하여야 한다.

 

라는 법률로 모든 자선단체는 반드시 감사를 받게 되어있어

 

그런데도 가끔 부정하게 사용되었다고 나오는 뉴스는 감사나 직원고발로 처벌을 받은것이다라고 생각하면 돼

 

 

 

 

 

 

 

Q. 빈곤 포르노와 같은 동정 유발하는 광고가 너무 싫어

 

 

A. 맞아 개인적으로는 나도 이러한 방식이 좋다고 생각하지 않아

 

다만 자선단체는 이익집단이 아니기 때문에 광고에서 실험적인 도전을 하는 것은 매우 힘들어

광고를 한다면 반드시 성과를 내야 하는 것이기에 기존에 계속해왔던 방식 그리고 실질적으로 효과가 있던 방식을 선택할 수밖에 없는 거야

자선단체의 입장에서는 사실 이러한 방식의 광고에 부정적 인식을 가진 사람들이 많다는 것을 캐치하고 있지만 이런 방식으로 들어오는 기부금이 압도적으로 많기 때문에 리스크를 선택하지 않아

 

 

 

 

 

 

Q. 기부를 계속하고 있지만, 기부금이 제대로 사용되고 있는지 잘 모르겠다.

 

 

A. 기부금은 기부목적에 맞게 잘 사용되고 있을 거야 하지만 기부자가 이를 느끼기는 사실 어려 운 것같아

 

가장 큰 이유는 대상자가 낙인찍히지 않도록 비밀보장을 하기 때문이야

 

자선단체의 광고에서 나오는 어려운 이웃은 대상자 본인이 아니야 

대상자를 연기하는 배우들이지 만약 대상자 본인이 직접 광고에 나간다면 처지가 좋지 않은 사람으로 낙인찍히게 되니까, 비밀보장을 통해 대상자를 보호하는 거야

 

우리가 하는 기부는 분명 도움이 되고 있겠지만 기부금을 통해 어떻게 좋아졌는지를 기부자에게 직접적으로 보여줄 수 없기에 답답한 마음이 커

 

 

 

 

 

 

Q. 그럼 기부를 할 거면 어디에 하는 게 좋은 거냐?

 

 

A. 만약 기부를 생각하고 있는데 어디에 할지 모르겠다고 한다면 나는 규모가 크고 유명한 곳에 하라고 이야기하고 싶어

그 이유는 규모가 큰 자선단체는 기부금 사용에 대해 투명할 수밖에 없고 앞에서도 이야기했듯이 다양한 활동을 통해 수익을 창출하고 있기 때문에 기부금이 대상자들에게 더 많이 전달될 수 있어

 

실제 우리나라에 대표적인 BIG3 NGO를 보면 평균적으로 기부금의 90% 이상을 대상자에게 전달해주고 있어

 

 

 

물론 자신이 잘 알고 있는 투명한 자선단체가 있다면 그쪽에 후원해도 좋아

 

 

 

 

 

 

 

 

 

 

 

 

 

 

 

 

 

 

 

이외에 질문이 있다면 알고 있는 선에서 모두 답해줄게

 

 

47개의 댓글

2021.08.03

난 군인권센터 믿음. 내가 만원기부하면 2만원치 국방부 물어뜯음.

군대에서 뭐 터지면 항상 군인권센터가 미친개마냥 물어뜯는데 외부민간단체X비영리단체라서 국방부도 어쩔수가없는듯

12
2021.08.03
@골방철학가

맞아 폐쇄적인 곳일수록 강력하게 대응하고 보호해주는 기관이 필요하지

나도 군인권센터는 신뢰도 높은 비정부기구라고 생각하고 있어

2
2021.08.03

대리 찌끄래기 시절에 실수령 200도 안되는 주제에

월드비전 3년인가 납입하다 ㅎㅂㅇ 행적 알게되고 끊음

4
@우디아빠

월드비좆 하나만으로 한비야는 존나 까여도 됨

1
2021.08.03

나는 비영리단체에 대해 부정적이라 생각해왔는데 이 글을 보고 조금이나마 편견이 줄어들었어.

NGO 중에 소년소녀가장이나 미혼모 등을 후원하는 단체들이 많은데 이런 후원은 정부 주도로 하면 더 관리가 잘 되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늘 하게돼.

사회복지 공무원들을 더 뽑고 그들의 역할을 더 세분화 하면 기부금에 대해서 보다 투명하게 관리되지 않을까 라고 생각하는데 글쓴이는 이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해?

내 질문을 짧게 요약하자면

NGO가 하는 일들을 정부가 하는게 더 효율적이라 생각하는데 정부가 직접 못하는 이유가 있는가?

1
2021.08.04
@브루커

정부에서 행하는 복지는 기부금이 아닌 세금을 사용해

즉 세금을 내는 유권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복지를 할 수 밖에 없는거야

 

그렇기때문에 대부분의 NGO는 국가가 서비스를 제공하지 않는 아동을 중심으로 하고 있어

 

사회복지시설과 NGO의 가장 큰 차이점은 국가의 지원을 받지 않는다는 것에 있어

국가의 보조금을 받는다면 국가가 원하는 중장년, 노년층을 대상으로 해야하니까

기부자를 모집해서 국가가 신경써주지 않는 대상을 우리 방식으로 돕겠다는 거야

 

물론 정부에서 NGO의 일을 한다면 효과적일 수도 있지만 모든 국민들이 우리가 받는 복지를 아동에게 대신 제공하라고 하지 않는 이상 구조적으로 어렵다고 볼 수 있어

 

사회복지공무원도 같은 이유야

결국 국가의 복지사업을 수행하는 것이 사회복지공무원이니까 다만 최근에 있었던 아동학대 사건으로 기존에 NGO에서 수행해왔던 아동보호전문기관의 업무를 공무원들이 미약하게나마 도와주게 되었어

국민들의 관심이 아동에게 집중된다면 조금씩 바뀔 수도 있을 거라는 생각이들어

1
2021.08.04
@나른나른

센세 자세한 답변 감사합니다. 한번에 이해하기엔 내용이 저에겐 약간 어렵군요. 좀더 공부하겠습니다.

규정과 철차라는게 다 있겠지요.

다만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

예를들어 보건 복지부 산하 아동 복지 공기업을 만들고 그 공기업에 일반인들이 기부를 하는 방식으로 운영하는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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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8.04
@브루커

고런식으로 해서 직원들 월급 같은건 정부에섶주던 어케해서 처리하고 대신에 기부한만큼 백프로 다 목적에 맞게 집행

0
2021.08.04
@브루커

국가가 행하는 모든 정책은 세금을 바탕으로해

결국 공기업을 만들고 운영하는 것도 세금인거야

 

유권자가 아닌 아동을 대상으로 대규모 예산이 들어가는 정책을 내는 정치인은 없을거야

 

간단히 말하면 정부입장에서는 아동복지가 메리트가 없다라고 생각하면 돼

1
2021.08.04
@브루커

정부가 꼭 효율적이란 생각을 버려야함.

정부부처의 카르텔도 언제든 심각해질수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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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8.03

질문 하나만 더 해도 될까?

본문의 글에 기부금의 85프로 이상을 기부 목적에 사용되어야한다고 했는데

굿즈들은 기부 목적에 사용하지 않아도 되는거야?

나쁘게 말하자면 그런 굿즈 팔아서 생기는 수익금은 전액 재단 운용비 (ex. 회장님 월급)에 사용해도 되는거?

1
2021.08.04
@브루커

법률적으로는 기부금이 아니라 기부금품으로 되어있어

만약 기부목적의 굿즈라면 기부금과 같은 방식으로 85% 이상을 기부에 사용해야해

다만 단순히 자선단체의 텀블러, 티셔츠라면 회사의 수익금이기 때문에 어떤식으로 사용해도 상관없어

0
2021.08.04
@나른나른

그르쿤요. 요즘에 펨코에 보면 천안함 티셔츠가 무척 인기를 끌고 있는데 그런 티셔츠 판매 수익은 사용처에 대해서 법률적인 제제는 없는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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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8.04
@브루커

어 음... 제가 다시 확인해보니 천안함 굿즈는 천안한 재단에서 직접 운영하는 것이 아니라 생존 장병 중 한분이 사업체를 등록해서 판매업을 하고 계시며 수익금 일부를 기부하는 방식으로 운영하는 듯하네요.

0
2021.08.04
@브루커

펨코에 대해서는 잘 모르지만 나라에서 인정한 공식적인 자선단체가 아니라면 법적 구속력은 없다고 할 수 있어

0

아이들에게 관심 많은데 세이브 더 칠드런 어때? 국내 어린이들에게 우선 지원되는거야?

1
2021.08.04
@애니애플치즈팡

ㅅㅇㅂ ㄷ ㅊㄷㄹ도 규모가 크고 활발히 활동하는 좋은 단체야

국내아동을 지원하고 싶다면 후원메뉴에서 국내아동 정기후원을 통해 지원하면 돼

후원한 금액은 85%이상 아동사업으로 국내의 어려운 아동을 지원하게돼

 

만약 사업이 아니라 아동 한명을 지원하고 싶다면 결연후원을 찾아봐

1
@나른나른

고마워. 주변에 아는 사람도 없고 말도 다 다르더라고. 나는 정말 돕고 싶거든

1
2021.08.04
@애니애플치즈팡

쓴이의 따뜻한 마음이 느껴져

 

정기후원을 장기적으로 하게 된다면 지원하고 있는 국내아동 지원사업에서 봉사 또는 프로그램 참여로 쓴이가 지원하는 아동들을 만날 수 있는 기회가 있을 수도 있어

그때 쓴이의 도움으로 어려운 상황을 극복해낸 밝은 아이들의 미소를 볼 수 있게 되길 바랄게

1
2021.08.04

길에서 스티커 붙여주세요~ 하면서 접근하는 자원봉사단체 사람들.. 자원봉사자인줄 알았는데 실적채우고 돈받아가는 영업직 알바라던데 맞음? 정기후원 얼마 가입시키면 자기한테 인센티브 떨어지는 식으로

3
2021.08.04
@제트스트림07

길에서 후원을 부탁하는 사람들을 우린 "펀드레이저" 라고 불러

후원자 모집을 전문으로 하는 사람들이지

 

사회복지계열은 책임은 있지만 보상은 대부분 없다고 생각하는게 좋아

펀드레이저들의 일이 후원자 모집이기 때문에 어떤 방식으로든 후원자를 데려와야 한다는 압박은 있을 수 있지만 후원자를 많이 데려온다고해서 실질적인 보너스, 인센티브는 없어

 

그렇기 때문에 사회복지업무 중에서도 펀드레이저는 다들 기피하는 직종이야

 

펀드레이저는 하나의 직업이기 때문에 대부분 정규직, 계약직 사원들로 구성되어있어

물론 사람은 항상 부족하기에 대학생, 봉사자, 아르바이트 등을 구하기도 해

 

추가로 길거리에서 정기후원을 하게 되어도 85%는 후원종이에 적혀있는 대상자 또는 사업에 사용되어야해

자선단체의 입장에서는 후원자를 많이 발굴해온다고해서 어마어마한 추가이익이 생기는 것이 아니기에 펀드레이저에게 인센티브를 줄 여유는 없어

 

만약 인센티브를 제공한다면 시급을 최저로 받으면서 아주 적은 수준의 인센티브만 받게 될거야

0
2021.08.04

6년전인가 집 근처 지하철 출구 앞에서 유엔난민기구에 영업(...)당한뒤에 꾸준히 정기 후원하고 있는데 이 글 보니까 그래도 마음이 좀 편하다. 고마워. 우리나라에서 난민에 대한 이미지가 바닥이긴 하지만... . 그래도 내 얼마 안되는 돈이 지구 반대편 누군가에게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면서 살고 있음. 정기적으로 우편물도 배달되고ㅋㅋ

 

가끔가다 길에서 후원 부탁하는 UNHCR사람에게 '이미 하고 있어요'라고 말할 때 서로 미소짓게 되는 거 기분 참 좋더라

1
2021.08.04
@IlllIlIlll

맞아 우리나라는 과거 전쟁 피해로 많은 난민이 발생한 국가야

그런데 아이러니하게도 지금은 세계에서 손꼽히는 난민을 잘 받지 않는 나라가 되었지

 

쓴이의 도움으로 세계를 정처없이 떠돌던 난민에게 따뜻한 보금자리가 생겼을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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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8.05
@나른나른
[삭제 되었습니다]
2021.08.05
@ecoclk

탈북민 대우에 관한 내용은 상당히 복잡한 편이야

 

일단 탈북민은 국제법상의 난민기준에는 부합하지 않지만 난민기구에서 북한의 특수성을 인정하여 위임난민으로 규정하고있어

때문에 탈북민은 탈북이후 난민신청을 통하여 남한이외의 나라로도 갈 수 있지

 

다만 우리나라에서는 이러한 탈북민을 난민신청을 통해 심사를 거치는 일반적인 난민수용 방식이 아니라

'북한이탈주민법' 이라는 법을 만들어 우선적으로 보호, 수용하는 방법을 선택했어

 

그래서 탈북난민이 아닌 북한이탈주민이라는 명칭으로 부르고 있지

 

일반적인 난민은 난민신청을 통해 각 나라의 심사를 통과해야해

우리나라가 난민을 잘 받지않는 나라인 이유는 이 난민심사가 엄청 까다롭기 때문에 대부분의 신청자가 난민심사에서 탈락하여 실질적인 난민으로 남한에 들어오는 것은 매우 어려운일이기 때문이야

 

결론적으로 우리나라는 탈북민을 일반적인 난민과는 다른방식으로 수용하고 있기에

탈북민을 받는 것을 난민을 받는 것과 동일하게 생각할 수 없다는거야

 

물론 국제적인 인식도 비슷해

 

0
2021.08.04

아 요트파티 빵빠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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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8.04

https://www.bokjitimes.com/news/articleView.html?idxno=30982

법에서는 ‘불특정 다수에게 1000만원 이상 반대급부가 없는 기부금품을 모집’하는 경우 등록을 요구한다. 이에 해당되어 등록된 기부금은 국세청에 신고되는 전체 기부금의 10% 미만 수준이다. 역으로 말하면, 우리나라 총기부금 중 90%는 기부금품 모집 등록 대상이 아니거나 또는 누락된다.

 

85%는 아무리 생각해도 멍멍소리 같은데? 정의연, 케어(동물) 을 비롯해서 수많은 단체중에 85%를 대상한데 사용했다는 건 들어보지도 못했다. '기부금품 모집 등록 대상'이 아닌데 '기부금품의 모집 및 사용에 관한 법률'이 의미가 있어?

 

도와줄 사람 한명 불러서 직원들 파티를 해도 그 사람 도와준걸로 처리 되는거 아니야?

 

직접가서 기부할것 아니면 치킨이나 사먹어라. 국제기구중에 비리 안터진 곳이 드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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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8.04
@dkanrjtehdksla

내가 후원회 운영해봐서 아는데 법대로 하자면

기부 목적대로 사용한다고 말 꼬아서 좆같은곳에 지출해버릴수 있었음.

후원 하면서 매번 통장내역 회원들한테 공유하다가 나중에 힘들어서 후원회 접긴 했는데.

한국 법 병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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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8.04
@dkanrjtehdksla

기부금품법은 사실 사회복지나 자선단체만을 위한 법은 아니야

모든 종류의 기부금품을 관리하는 법이지

 

개인이 SNS로 돈을 모아 기부합시다. 라고 이야기하는 것도 ‘불특정 다수에게 1000만원 이상 반대급부가 없는 기부금품을 모집’ 에 해당하게 되는거야

 

그렇기에 개인, 게릴라그룹, 소규모단체에 기부하는 것은 위험할 수 있는 일이야

 

ㅈㅇㅇ, 케어(동물) 등 쓴이가 알고 있는 단체들은 모두 소규모 단체에 해당해

이러한 소규모 단체는 본글에 나와있듯이 기부금품의 사용처를 밝히거나 감사를 받을 필요가 없었어

 

ㅈㅇㅇ의 문제가 터진 이후 공개된 일부 사용내역도 기부금품법에서 명시된 85%가 지켜진 경우가 거의 없었기에 나는 이러한 단체를 공식적인 자선단체라고 생각하지않아

 

다만 이러한 문제들이 수면위로 나타나면서 이전에는 소규모 단체가 받지 않았던 감사를 모든 자선단체가 받게 되었어

이를계기로 소규모 단체가 부정적으로 기부금품은 사용하기는 어려워졌다고 할 수 있어

 

"도와줄 사람 한명 불러서 직원들 파티를 해도 그 사람 도와준걸로 처리 되는거 아니야?"

기부금으로 대상자를 도와준다라는 건 이렇게 단순한 일은 아니야

기본적으로 자선단체도 하나의 회사이기 때문에 기부금 모집 이전에 사업계획을 세우고 사업을 수행하기 위해 기부자를 얼마나 모집하고 어떻게 사용하는지를 세부적으로 정리한 사용계획서를 작성하여 제출해

통과된다면 기부자 모집을 시작하고 이후 사용내역과 영수증 등은 모두 감사에서 확인, 제출해야해

 

계획서와 다른 방식으로 사용된 기부금은 법적문제가 될 수 있기에 반드시 계획서와 일치한 사업을 수행할 수 밖에 없어

 

마지막으로 직접기부에 관해서 많은 사람들이 이야기하는데

직접기부는 공식적인 방법이 아니야

만약 이로인해 문제가 생긴다면 어떠한 법적보호를 받기 어려울 수도 있어

 

또한 우리주변에 누가 어려운 이웃인지는 알기 어렵고

어려운 이웃이라 하더라도 모두가 도움을 받고 싶어하는 것은 아니야

때문에 정말 친밀하게 알고 지내는 이웃이 아니라면 공식적인 방법을 활용하는 것이 좋아

 

 

0
2021.08.04

85%가 잘 사용되고 있는건 순전히 그 단체의 입장에서임.

그 단체가 잘 사용하고 있다는 개념과

기부자가 사용하라고 준 개념이 다른경우가 많음

뭐 정의연만 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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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8.04
@사르니안

소규모 단체는 감사의 의무가 없었어

애초에 85%라는 법을 지킬 필요가 없었지

 

공식적인 자선단체의 경우에는 계획서를 작성하여 제출하게 되어있고 이후 기부자 모집을 시작해

 

하지만 감사의 의무가 없는 소규모 단체는 계획서의 제출이나 사용내역을 공개할 필요가 없었기에 이러한 문제가 일어나는거야

 

대규모의 자선단체의 경우에는 후원자 모집시 이야기했던 대상과 방식이 아니라면 기부금을 함부로 사용할 수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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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직원 100명내외되는 ngo단체에서 단기로 일해본 경험이있는데 그이후로 단체를 통한 후원을 상당히 극혐하게됨.

어려운 상황임에도 지원금 빵빵한곳 골라받기하는 수혜자부터 희귀병난치아동 붙잡고 돈타먹기하는 센터등등 모든 단체들이 그런건 아니지만 장기후원자 푸대접, 기부안하는사람들 깔보고 자기네들이 계몽시켜야한다는식의 선민의식 이런게 너무 싫었음.

비전공 직군으로 근무하면서 많은 생각하게 되더라 일반인 입장에서 기부나 ngo를 경험해보니 저런생각을 가지고 일한다는게 신기했음

입사전엔 뭔가 나도 사회에 도움이된다는 일을 하구나 라고 생각했는데

지금은 정말 잘하고있는 단체만 거르고 나머진 없어져야한다고 생각함

비영리단체라고 이익추구를 하면 안돼가 아닌

사회복지개선과 사내경영을 위한 이익추구가 양립해야된다고는 봄. 그게 다만 어느곳으로 치우치지않고 균형을 이뤄야한다고 봄

근무했던 단체는 신규후원자발굴 및 금액으로 상여차등 지급 그리고 실적압박이 진짜 심했음

나도 근무 이후로 후원시작 한다는 사람들 보면 말리고 자세히 찾아보고 시작하라고함

누군가의 선의가 악용되는걸 볼수가없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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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8.04
@나도내가누군지모른다

공감하는 부분이 많아

 

우리나라에서는 NGO 신청 절차가 너무나 단순하고 간단해서 사람만 조금 모으면 설립할 수 있어

그렇기에 명예나 직함을 위해 설립된 소규모 NGO단체도 있다고 느껴

 

이런 단체에서의 근무는 많이 힘들었을거야

소규모 자선단체들 중에서는 설립자나 관리자가 복지에 대한 자격증 또는 기본적인 교육조차 받지않은 사람들이 많아

때문에 밑에서 일하는 사람들이 방대한 분야의 다양한 일들을 스스로 해결해야하지

복지에 이해가 없는 단체는 결코 긍정적인 변화를 이룰 수 없을거야

 

그런이유로 나도 후원을 하겠다는 사람이있다면 자신이 정말 잘 알고 있는 자선단체나 국내에 손꼽히는 큰 규모에 유명한 자선단체에 후원하기를 추천하는 편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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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8.04

후원단체가 거의 대부분이 눈먼돈 삥땅치는 곳이라는걸 다 아는데 왜 넌 그 생각이 아니라고 말하는거냐 뭐 이해관계라도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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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8.04
@BeThePirates

나는 후원은 무형의 물건을 구매하는 행위라고 생각하고 있어

소비자가 상품에 대해 정확히 알고 있다면 소비자가 강력하게 권리를 주장하여 자신의 권리를 되찾을 수 있듯이

후원이라는 것에도 법과 절차가 있기에 부정이 있다면 소비자가 이이를 제기하여 정보를 열람하거나 신고, 고소 등을 통해 권리를 되찾을 수 있어

 

하지만 최근 자선단체, 복지, 후원에 관한 불분명한 정보에 휩쓸려 잘못된 정보를 가진 사람들이 많다는 것을 느껴

나는 후원단체를 옹호하는 것이 아니라 후원자가 피해를 받지않고 자신의 권리를 주장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위해 이 글을 쓰게 되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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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8.04

유엔난민기구는 어떻게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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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8.04
@년동안노예

ㅇㅇㄴㅁㄱㄱ 는 유엔산하의 세계적으로 규모가 큰 조직이야

규모가 클수록 보는 눈은 많고 감사는 더 까다롭지

 

사업계획과 연례보고서 등 눈에 보이는 내부, 외부자료를 많이 만들기 때문에 신뢰도는 높은편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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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8.04

실질적으로 감사는 빡빡하다 믿어도 된다가 주 내용인데

당장 검색만해도 적십자, 아동기부금횡령, 위안부 기금 남용이 나오는데

뭐가 어떤면에서 잘 돌아가고 감사가 되고 있다고 장담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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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8.04
@유구존

대부분의 횡령, 남용사건은 감사가 이루어지지 않는 소규모단체나 사업 등에서 일어났어

이러한 문제가 지속적으로 일어나는 이유는 사회적이슈에 따라 이러한 소규모 집단, 사업들이 전문성없이 생겨나고 빠르게 사라지기 때문이야

 

공식적인 자선단체의 감사는 내부감사가 아닌 국세청 주관 외부회계감사를 받게되어있어

크게 이해관계가 있는 관계가 아니기때문에 감사는 절차에 따라 철저히 진행되는 편이며 감사결과에 대해서는

국세청 홈페이지 '공익법인 결산서류 등 공시 목록' 에서 누구나 검색하여 각 자선단체의 감사보고서를 확인할 수 있어

 

때문에 감사를 철저히 받는 기관은 기금을 부정적으로 사용하기 매우 어렵다는거야

 

물론 공식적인 자선단체라도 사람들이 모여서 일하는 회사이기 때문에 그 중에서는 횡령과 남용을 하는 사람도 있을거라 생각해

 

기부라는 특성상 후원자에게 명확한 성과를 알리지 못하기때문에 기부금의 사용처를 속이는 것은 매우 쉬운 일이야

그렇기에 대부분의 부정은 감사와 내부고발로 발견되는 편이고 발견된다면 뉴스로 나오게 되는거지

 

어떠한 문제도 일어난 적이 없는 자선단체라면 오히려 제대로 된 감사를 지속적으로 받지 않고 있을 가능성이 높으니 오히려 더 조심해야한다고 생각해

0
2021.08.04

https://www.sisajournal.com/news/articleView.html?idxno=180436

“순자산 규모가 70억원에 이르고 한 해 기부금만 40억원이 넘는 동물보호단체부터 최근 우후죽순으로 설립되는 군소 규모의 동물보호단체들의 ‘깜깜이 운영’은 어제오늘의 문제가 아니다”

 

정의연도 규모가 상당히 크고 케어는 동물권 단체중에 가장 큰편이었는데 85% 적용안된다고? 국제단체는 국제법 따를테니 따로고 기부금 85%를 어려운 사람을 위해 사용하는 단체가 얼마나 되는데?

 

위에 링크에도 나오지만 90%가 누락되거나 자기들 마음대로 쓴다. 경험자 댓글에도 내가 적은 것처럼 약간 비틀어서 사용가능하다고 하네.

 

기부는 결국 내돈 좋은데 쓰라고 주고 끝인데 보호 받고 말고 의미가 있냐? 미국 같은 소송의 나라도 아니고 어떤놈이 작정하고 해먹으면 돈빼돌려서 도망가버리는데 어떻게 잡는데?

 

https://beautifulfund.org/aboutus/financial-report/

니가 말하는 대형 단체를 찾아봤다.

총지출 100억

사업수행비용 70억

모금비용 18억 = 행사비용

운영비 14억( 15% 준수)

 

모금 비용은 행사 같은건데 운영비에 포함안되고 나머지 사업도 전체적으로만 나온다. 감사들어가면 영수증이야 있겠지.

 

지원사업에서 바로 현금을 직접주면 못 해먹는 것이 맞다. 그런데 어떤 물건이나 건물 인력을 제공한다고 해보자. 그럼 물건이나 인건비를 일반보다 부풀려서 결제하거나 친인척 건너서 아는 사람에게 일감 몰아주시를하면 땅집고 헤엄치기 식으로 돈을 벌수 있다. 공기업에서도 한두건이 터진게 아닌데 이런 단체라고 깨끗할까?

 

이런 대형 단체에서 직접지원도 하지만 작은 단체를 지원하기도 한다. 대형단체를 깨끗할지 몰라도 작은 하부 단체는 어떨것같냐? 정의연의 터지면서 나왔지만 서로 기부금주고 돈 어디 사용했는지도 모르고 엉망이었지?

 

이런게 니가 말하는 진실이냐?

 

니가 말하는 논리는 한국의 기독교중에 돈 좋아하는 먹사는 극소수고 나머지 목사나 교회는 깨끗하다는 거나 차이가 없어.

1
2021.08.04
@dkanrjtehdksla

ㅈㅇㅇ이나 동물단체 들은 사회적이슈를 크게 받은 대상을 중심으로 비교적 최근에 설립된 단체들이야

사회적으로 이슈가 되는 대상을 다루고 있기 때문에 매우 큰 단체처럼 느껴지지만 이러한 단체도 법적으로 감사를 받지않는 소규모 단체에 해당했었어

실제로 ㅈㅇㅇ 문제가 터진 이후 내부자료를 공개하라고 국민들이 요청했을 때도 법적으로 감사의 의무는 없다고 거절했었지

 

이런 단체의 기준이 현재 법상 매우 느슨하다는 것이 치명적인 문제가 되고 있다고 나도 느끼고 있고 비판받아야 마땅하다고 생각해

 

기부는 후원자가 대상자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단체에게 업무를 위탁하는 행위라고 생각해

단체가 그렇게 쓰겠다라고 하면서 기부금을 본래의 목적에 사용하지 않는다면 그건 후원자에 대한 기만이고 사기인거야

때문에 기부금 활용에 대한 법적의무가 있는 자선단체에 후원을 하다가 횡령이 일어났을시 단체 또는 개인을 신고, 고소하는 것으로 단체, 개인을 처벌하거나 반환 받을 수 있어

 

기본적으로 외부감사자료는 사업의 아주 상세한 부분까지는 볼 수 없어

모든 회사 감사자료가 그렇겠지만 노동, 보안 등 다양한 문제가 있기 때문에 큰 사업을 기준으로 분류하여 외부자료로 공시하는 편이야

다만 감사에서는 상세한 내부자료까지 확인하고 인증하는 편이기에 감사에 통과한 외부자료라면 신빙성이 있다고 판단할 수 있어

 

사업에서의 물품, 인건비에 대해서는 저런 경우를 직접 본적이 없기 때문에 없을 것이다라고 단정지어 이야기하지는 못할 것같아

다만 사업계획서 제출단계에서 각 물품, 인건비 등이 규정치 이상, 이하의 비정상적인 가격이라면 사업이 기각돼

또한 매 감사마다 사용금액, 구매장소에 대한 정보를 제출하고 비공식적인 곳에서의 구매는 불가능한 편이기에 리스크에 비해 메리트는 크게 없을 것같아

 

대형단체에서 하부단체에 일을 맡기거나 지원하기보다는 연계, 협력을 하는 경우가 많아

다만 이 경우에는 단체가 아닌 사업으로 분류되어

연계된 단체와 각자 감사, 결과보고서를 제출하게 되어있기때문에 아무리 소규모단체라도 그 사업만을 보았을 때는 부정하게 활동하기 어려워

 

쓴이가 가져온 기사처럼 자선단체를 설립하는 것은 매우 간단하여 사회이슈가 생기면 우후죽순 설립되는 단체가 많아

그렇기에 신뢰할 수 있는 단체를 구별할 수 있는 정보가 필요하다고 생각해

 

기독교를 믿을 거라면 깨끗한 교회를 방문하자라는 의미로 받아줬으면 좋겠어

 

 

0
2021.08.04

뭔소리여 정의기억연대도 감사 제대로 안받고 돈 관리도 못한다고 뉴스도 나오고 그러는데

1
2021.08.04
@Edinburgh

맞아 ㅈㅇㅇ 은 소규모 단체로 감사의 의무가 없었어

제대로 안받았다기 보다는 애초에 안받았던거지

감사를 받지않는 단체라면 계획서, 보고서, 사용처공개 등을 할 필요가 없기 때문에 후원금관리 자체를 하지 않았어

 

애초에 법에서 소규모 단체는 감사의 의무가 없다고 적혀있었기 때문에 ㅈㅇㅇ 에서는 문제가 없다라고 주장하였고

이에 모든 자선단체는 감사를 받아야한다는 조항이 추가되게 되었어

 

즉 모든 자선단체가 감사를 받아야한다는 법은 아주 최근에 생긴거야

 

하지만 이런 법이 있다고 하더라도 공식적으로 국세청에서 관리하고 있지않은 자선단체는 주의하는게 좋아

2
2021.08.04
[삭제 되었습니다]
2021.08.04
@번째유저

ㅎㅁㅇㅇ 이라는 단체는 비슷한 이름의 유사 단체가 많아

만약 수도권쪽에 있는 곳이라면

사회복지시설 지정기부금단체에 속하지만 등록기간이 오래되지 않았고 소규모 단체에 해당하는 편이야

단체 활동에 대한 상세한 자료가 적기때문에 본 단체에 대해 직접적으로 알지 못한다면 굳이 추천하고 싶지않아

0
2021.08.04
@나른나른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262/0000008389?sid=102

 

역시 개붕이도 뭔가 아는구나 ㅋㅋ

일부러 초성으로 쓰네 ㅋㅋ

 

나도 알고 물어본거야

 

이 기사하나빼고 없음

검색결과 싹 밀었음

일부러 유사상호 만들어서 물타기함

각종 바이럴 검색작업으로 여론조작

 

소오름

1
2021.08.10

몰랐네 잘봤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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