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법은 많은데 실행하기 어려움... 필요 칼로리 이상을 섭취하지 않기(아예 다이어트 식단을 하라는게 아니라 일반식 정량 먹기), 유산소운동 조금씩 늘려나가기, 가벼운 무산소 운동을 배우기. 수면무호흡 체크해서 숙면 취하기, 단발성 자극에서 멀어지기 등등.. 살 빼고싶음?

ㅈㄴ 빼고싶음... 지금 178에 105인데 달리기 하먄 무릎나간다고 가끔 산책하다가 요즘은 안해서 먹는걸 조절중인데... 휴학백수개붕이라 점심은 집에서 일반식먹구 있고, 저냑은 코스트코 수지스그릴드 닭찌찌살만 먹거나 반찬이랑 같이 먹거나 해서 간식을 아예 안먹고 음료수도 제로만 마시구 해서 조금씩 빼구있는뎅..... 의지박약 개붕이라 매번 하다가 포기하고 하다가 포기하고 이런 루틴이라... 흙흙 빼고싶습니다 스앵님

선생님 운동 안 하시고 단백질만 드시면 잉여 단백질이 지방으로 저장됩니다

물론 치킨,피자,라면 같이 딱봐도 살찌게 생긴 친구들 드시는 것 보다는 좋지만

식단으로만 살 빼시려면 현미+채소로 드시면 좋고

물 많이 드시고 방울토마토같이 칼로리 낮은거 간식으로 드셔서 탄수화물은 최대한 줄이는게 좋고요

그리고 산책이나 근력운동은 하시기 바랍니다(최소한 의식해서 많이 움직이기라도 하면 좋습니다) 그렇게 살 빼는게 건강하고 예쁘게 빠집니다

직접경험했던 것들로 말하는 방구석 전문가의 말이니 너무 맹신하지는 마시고

다이어트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해서 적어봅니다

여기 난 탄수화물 최대로 줄이라는거 비추.. 능률 떨어지고 근골격계 약해지니까 밥은 자기 필요량에 따라 먹는것을 추천해. 식당 가서 받는 밥 한공기의 쌀 양은 성인 66kg 남성의 식사량에 얼추 맞춘거니까 자기 체중에 맞춰서 조금씩 조절해나가고, 운동량 적당히 있다면 탄수화물 급원을 꼭 챙기는걸 추천!

내가 말을 잘못 썼네 탄수화물을 줄이라는건 도넛, 빵, 면 같은걸 줄이라고 한 말이었음

탄수화물을 아예 먹지말라는건 아니고 먹을거면 잡곡밥이나 바나나같은 곳에서 먹는게 좋고 없으면 안 되는 것 인것도 맞음

내가 빵이나 면을 좋아해서 힘들었던 기억이 있어서 쓰다보니 저렇게 됐음

ㅋㅋ당질 함량이 높은 단순탄수화물 이야기였구나

수정할겡

편-안

빼고싶어 하지않고 본인 만족하면 상관 없다만 살빼고 싶다고 노래를 부르면서 정작 의지는 쥐뿔도 없이 현재에 안주하면서 불평하는 사람들이 문제인거임. 그사람들은 노력하게는 싫은데 살빼려고는 하고있는 척을 하고싶은거니까. 의지력이 진짜 없는걸 어떻하냐 하는데 나도 우울증 지금까지도 앓고있으면서 하는말임.

이게 내가 가장 답답한부분임. 결국 무슨탓무슨탓이다 하는건 너의 관점에서 나오는 평가임. 노력하려는 시도(실행력)을 위해 그만큼의 의지와 욕구가 충전되기 위해서는 도파민이 필요한데 그게 안나와버리면? 억지로 한 탓에 최종적으로 우울감만 느껴지는거야.

내가 그걸 겪어봐서 더더욱 잘 안다고. 우울증 점점 심해져서 1년을 통째로 인생에서 조져놓은거 어떻게든 하나 두개라도 뭔가 해보려고 했고 그래도 안하는것보단 나으니까 조금씩이나마 하거든. 나같은 병신새끼도 하는데 다른사람들은 나보다 나은사람인데 못할게 뭐임?

다른사람이 너보다 '이쪽'분야에서 더 안좋을수도 있지. 너가 최악의 상태가 아니고, 너가 정형화된 인간의 틀에서 최하위권이 아니니까 그러한 시각을 재고해보길 권유할게. 난 75kg 기준 턱걸이 정자세 12개x6셋 당기다가 약 먹고나서 철봉에 걸어가기도 힘들만큼 무기력해지는 부작용을 겪어봤기에 하는말임. 특히 너나 나처럼 병에 걸려본 사람일수록 더 다른 병으로 인해 지치는 사람들을 이해해주는게 좋지않을까. 기분장애, 양극성순환장애, 비만장애 다 사회경제적 손실이 환자에게 온다는 점에서 장애잖아..

그건 동감함

우울증 겪어 봤으면 그런 말 더 안 나오지 않나? 난 우울증 존나 심하게 겪고 치료 받으면서 마인드 존나 많이 바꼈는데.

인자강이네

썰자

ㅋㅋㅋ그래서 닉도 렙까지 맞춰서 3키로냐고 ㅋㅋ 정체기인가보지 그정도면 이제 무게 보지말고 눈바디로 몸매만 다듬는게 어때?

아니 목표체중 가면 돈받기로해서 ㅋㅋ; 꽤큰돈이라 후기는 운동할때 손목이나 발목안아픈정돈가

와 근데 진짜 대단하다 28키로 뺐다니.. 달라진점이나 소감도 좀 알려줘봐

쨘 나는 30kg야 ㅎㅎ

근데 하면 되는거 맞긴함 ㅅㅂ

ㅋㅋㅋ맞음 근데 '하는게' 힘들어. 푸쉬업 해서 찌찌 커지기 전까지는 그냥 극한의 마조히즘이었음. ㅋㅋ

맞아.. 걍 치닝디핑 하나사서 푸시업 턱걸이만 존나하는중ㅋㅋㅋ 진짜 공부할때 책피는거랑 똑같에 하면 하는데 시작이 존나힘들어 ㅋㅋㅋㅋ

귀찮음>식욕 인 사람들은 대체로 안 찌고 귀찮음 < 식욕인 사람들은 찐다. 전자인 사람이 후자인 사람을 이해하기는 어려울 것처럼 보임.

본문에 써있는 것처럼 비흡연자가 흡연욕이 뭔지 이해하기 힘든 것 처럼.

ㄴㄴ 내 주위 돼지들은 오히려 귀차니즘이 더 심하더라.

맨날 배달먹고 편의점 음식달고 살고..

밥 좀 해먹으라고하면 귀찮대 ㅋㅋㅋㅋ

귀찮아서 재낀다는게 없음 ㅌㅌㅋ

귀찮아서 하루에 한두끼 먹는게 안되는거임 고인슐린 혈중이랑 랩틴호르몬 이상으로 포만감도 없고 식욕은 계속 올림

상대가 맘에안들면 쳐내는거 당연함ㅋㅋ 맘에드는 상대를 고르는건 자유얌.

개 열받는게 나한테 운동법, 다이어트법 전부 알려달라해서 하루종일 설명했는데 절반도 안따르면서 왜 안되냐고 따질때 ㅋㅋㅋ 먹고있는 그린티 프라푸치노 람각먹이고싶음 ㅋㅋ

나도 유전자 결정론에 많이 치우친 사람이라 좋은 지적을 해줘서 고마워. 불안장애 또는 충동조절장애의 발병조건이 유전적 특징에 있다고 연구된 상황에서는 이렇게 생각하게되는거같아. 몇세대 뒤에 완전 오답이었다는 설이 인정되면(프로이트처럼) 나도 휙 돌아설거같아 ㅋㅋ

나도 유전자 결정론에 치우친 사람임 나도 네 생각에 어느정도 동의함 근데 이게 쉬운 문제가 아님 나도 첨에는 좀 많이 극단으로 치우치다가 요즘에 토론영상 같은거 많이보고 많이 완화됨

노력안하는건 맞지. 극단적으로 보상없는 노력을 누가하고싶겠냔거임

ㄹㅇㅋㅋ

너가 도출한 결론이 좋은거같음. 나도 강박적으로 살빼곤 했다가 나중엔 강박적으로 찌웠는데 지금은 컨디션이 찌뿌둥하면 빼고 허기지면 찌움. 자기 유전자 안에서 필요한 근육량과 지방량을 유지해주는게 좋은 다이어트인거같아.

의료..민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