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지식

안경 고르는 꿀팁

검안대학생 4년차이자 안경가게 직원 3년차 개붕이임

대충 안경 잘 고르는 꿀팁 적어놓고 감

 

1. 사이즈

안경 다리에 보통 안경테에 대한 정보가 새겨져 있음 

대충 1. 브랜드랑 2. 안경다리 길이 3. 가로너비 라고 보면 됨

ultimate-3.jpg

위의 예시를 보면 안경알의 가로너비가 52mm, 코 부분의 브릿지가 18mm, 다리는 145mm라는 걸 알 수 있다

그럼 안경테 자체의 가로너비는 대략 52+18+52=122mm가량이 됨

"가량"인 이유는 안경알 옆에 튀어나온 부분은 포함되지 않았기 때문인데

안경테가 괴상망측한 모양이 아닌 이상 대부분의 개붕쟝들은 저 세 수치를 기억하는 것만으로도 본인 안면 사이즈에 맞는 테를 찾을 수 있을 거임

 

images (16).jpeg안경테가 좁으면 이렇게 관자놀이가 낑겨보이거나 테 자체가 휘어져보이는데 이러면 안경이 보다 더 잘 흘러내리게 됨

반대로 안경이 너무 커도 문제

안경알 중앙부에 개붕이 눈이 있고, 안경테의 끝부분이 개붕이 얼굴 윤곽선과 맞닿아 있거나 조금 넘어가는 수준이라면 대체로 잘 맞는 안경임

 

2. 두상에 맞는 모양

오이형 얼굴--> 좀 깊고 세로너비가 긴 안경

각진 얼굴--> 둥글고 곡선 있는 테

동그란 얼굴--> 되도록이면 둥근 안경은 피하기

계란형--> 보통 무슨 모양이던 잘 어울림

테 추천할 때 쓰라고 배운 공식이긴 한데 사실 그렇게 많이 쓰지는 않음

비단 얼굴형뿐만 아닌 손님의 전체적인 스타일, 용도, 우선순위, 취향 등을 보고 추천해서 이 공식에서 벗어난 경우도 많았음 

보통 안경사한테 물어보면 짬에서 오는 바이브로 좋은 테를 추천해줌

 

3. 금속 vs 플라스틱 테

A. 재질마다 조금씩 다르기는 한데 만약 땀 많이 흘리는 개붕이나 안경쓰고 운동하는 개붕이라면 플라스틱을 추천함 금속은 녹슬 수도 있어서

 

B. 요즘은 안경도 재료공학 발전의 덕을 보고 있어서 가벼운 플라스틱, 가벼운 금속테도 굉장히 많은데 일반화하자면 금속이 플라스틱보다 가벼움

 

C. 안경에 김서림이 자주 있는 개붕이는 조절 가능한 코받침이 있는 안경을 고르는 게 좋음. 안경과 얼굴 사이의 공간이 충분치 않아서 김이 서리는 건데 대부분의 금속테는 코받침모양과 각도를 커스터마이징할 수 있기 때문에 이점이 있음

김서림방지 코팅은 있는 걸로 아는데 우리 가게는 안팔아서 자세히는 모르겠음. 김서림방지 스프레이는 효과있긴 한데 내가 본 건 다소 기름져서 쓰고 나니까 빛이 번지더라 다른 제품은 어떨지 모르겠는데 솔직히 별로였음

 

D. 이목구비가 연한 개붕이한테 짙은 색 굵은 뿔테는 대체로 어울리지 않는다. 웬만해서는 얇은 테를 고르자

 

E . 굵은 테라고 더 튼튼한 건 아님. 두꺼운 아세테이트 프레임보다 얇은 티타늄이나 탄소섬유 프레임이 훨씬 유연하고 튼튼함

 

F. 칠칠맞아서 안경 위를 깔고 앉거나 밟아본 개붕이라면 금속테를 사라. 위에서 언급한 티타늄이 아니더라도. 같은 강도의 압력에서 금속은 휘지만 플라스틱은 부러짐.

비슷한 의미로 경첩이 180도 넘게 휘어가도록 디자인된 프레임도 있는데, 그것도 추천함.

 

 

4. 무테 반무테

A. 보통 풀테에서 반무테, 무테로 넘어가는 두 이유는 가벼움이랑 트인 시야임 하루종일 안경써야하는 개붕이들한테는 나쁘지 않은 옵션임.

 

B. 무테는 렌즈 압축이 필수라 가격이 더 나감 대신 도수가 높아서 어차피 렌즈 압축이 필수였다면 그렇게 부담스러운 가격은 아닐 수도 있음

 

C.  만약 돋보기/컴퓨터 작업용으로만 쓴다면 무테는 비추임 운동할 때 쓰는 것도 비추

내구도가 풀테안경보다 낮아서 관리 못하면 부서지기 쉬움

반무테는 보통 나일론 실이나 나사&너트로 고정되는데

전자일 경우 연결부가 충격에 약해서 렌즈가 빠져나오거나 손상되기 쉬움

보통 무테는 안경알에 무엇으로 고정되냐에 따라 두 종류가 있는데 실리콘 플러그와 나사&너트로 나뉨

images (17).jpeg

실리콘 플러그는 내구도가 똥망이라 쉽게 손상됨. 근데 안의 핀만 멀쩡하다면 플러그 자체는 교체하기가 그렇게 까다롭지는 않아

images (19).jpeg

나사랑 너트는 좀 더 단단하게 렌즈를 잡아주는 대신 렌즈의 곡면과 너트를 맞추는 게 좀 더 까다로움

만약 안경알에 구멍뚫고 나사 끼우는 처음 그 한번의 과정에서 오류가 생기면 그 안경은 고칠 수도 없게 삐걱이는 불량품이 되어버림

 

5. 청광필터

A. 청광이 수면 패턴에 영향을 주는 건 팩트임. 망막에 있는 ipRGC라는 세포가 청광의 파장에 반응해서 멜라토닌 분비가 줄어들고, 잠자는 시간이 엉망이 되는 거지.

학계 의견은 대충 필터가 수면 패턴의 정상화에 도움이 된다는 걸로 통일되는 분위기였는데

최근 연구결과에 따르면 화면의 밝기를 줄이지 않는 이상 청광필터는 수면 패턴에 큰 효과가 없다고 함.

 

B. 동물실험에서 청광이 황반변성을 일으킨다는 보고가 있긴 있었는데 사람 눈에서 동일한 현상이 일어나려면 하루종일 스크린만 쳐다봐도 택도 없는 수치가 필요하다고 함. 대부분의 대학에서는 청광필터가 크게 필요치 않다고 가르치고,  전자기기 화면을 오래 보는 사람들한테는 반사광코팅을 대신 추천하고 있음. (따지고  보면 청광필터도 반사광코팅의 일종...)

 

결론은 손님이 청광필터를 원한다면 상관없는데, 딱히 추천하지도 않는다는 소리다.

 

 

 

104개의 댓글

2020.11.09
@힘내자힘

콘택트렌즈가 답

안경이 굳이 쓰고 싶으면 1.67-1.74 비구면렌즈

테랑 니 도수 pd에 따라 다른데 1.67렌즈가 1.74보다 얇게 나오는 경우도 가끔 있으니까 안경사한테 계산해달라고 해

안경알 크기가 작을수록 알 두께도 얇아짐

0
2020.11.09

콘택트렌즈가 적응하면 쓰기 쉬워?

0
2020.11.09
@공백지

ㅇㅇ 나중에 콘택트 렌즈 관련해서 글 한번 올릴건데

하드렌즈는 관리만 철저하게 하면 수년간 쓸 수 있고

소프트렌즈도 적응하면 무난하게 사용 가능함

단 1-2년마다 검안사나 안과의 만나서 각막상태 체크 받는 거 추천

0
2020.11.09
@년차검안학도

나 겜돌인데 모니터 장시간 볼때도 렌즈 괜찮아?

 

그리고 짬내서 얼른 올려줘 !

0
2020.11.09
@공백지

청광 줄여주는 콘택트가 있긴 한데 (acuvue oasys w/ transition) 효과는 모름

스크린에서 오는 피로도를 줄이려면 화면 밝기 조절, 반사광 없게 모니터 각도 조절, 그리고 인공눈물쓰는 게 좋을듯

0
2020.11.09

이번에 안경 새로 하나 주문했는데

눈이 충혈되고 너무 아프다.

억지로 한 삼일 써봤는데도

적응이 안 되네

눈에 힘이 들어가니 머리도 멍하고 그런데

이거 뭐가 문제인거지?

0
2020.11.09
@엘칸

눈에 힘이 들어가면 보통 원래 도수보다 +하게 도수처방 받은 것 같은데

일단 안경원 가져가서 피팅조정으로 해결가능한 문제인지 보고 아니면 재검안 받아야지 뭐

0
2020.11.09
@년차검안학도

난시가 심해서 렌즈 제작도 2,3일 걸리는데

골 아프네

일단 안경원 가봐야겠다ㄱㅅㄱㅅ

0
2020.11.09

안경테 얼마 정도로 사야 댐??

0
2020.11.09
@덕팔이

한국에서 일해본 적은 없어서 모르게써

개드립게시판에 안경사 개붕이가 글 올려놨던데 함 봐봐

0
2020.11.10
@덕팔이

안경테는 취향이야.

공짜에서 7자리까지도 갈수있는게 안경테기때문에..정답은 없어

0
2020.11.09

개붕이는 안경렌즈 교체주기 어떻게 생각하누?

0
2020.11.09
@lowkey

안경렌즈는 2년에 한번 콘택트는 매년 검안받는 게 맞다고 생각함

제조사랑 관리에 따라 다르겠지만 보통 코팅 수명은 2년전후라 그보다 오래쓰면 벗겨지기 시작함

0

나 베래모 62호인 대두인데

대충 사이즈 큰 안경 추천해줄수 있어?

0
2020.11.09
@딱히하고싶은건아니야

대두안경 사는 수 밖에

사이즈는 60ㅁ20 넘어가는 걸로 골라봐

0

안경 2~3년에 한번씩 맞추는데 시력 거의 변경없으니 딱히 살필요 없다더라

근데 쓰다보면 테가 질려서 바꿔..

0
2020.11.09
@그게 무슨 의미가 있냐

ㅇㅇ 나도 그럼ㅋㅋ 내가 사는 데는 사보험 들면 안경/콘택트에 쓸 수 있는 돈이 매년 나오는데 그걸로 매년 테 바꾸고 있음

0
2020.11.09

반사광 코팅이 뭐예요 ?

편광 렌즈 말씀하시는 건가요

0
2020.11.09
@플라톤

편광은 polarising이고 반사광코팅은 anti reflective코팅 염두에 두고 한 말이에오

한국 업계에서 뭐라하는지 몰라서 찾아봤는데 그냥 ar코팅이라고 하는 것 같네요

1
2020.11.09

휴대폰으로 유툽 많이 보는데 눈 아프면 별 방법 없고 그냥 안보는게 최선이라는 이야기네

0
2020.11.09
@skkttt

눈이 어떻게 아픈지에 따라 다름

눈이 건조해서 아픈 거--> 인공눈물

수정체가 근거리 초점 잡느라 장기간 팽창해있어서 아픈 거--> 휴식 간간히 취하기+ 근거리보조용 안경 (자이스 access렌즈나 anti-fatigue 렌즈)+ar 코팅

0

나 안경알 안 바꾼지 5년 됐는데, 바꿔ㅇㅑ함? 보는데 이상은 없지망...

0
2020.11.09
@마음이흔들리는노래Returns

멀쩡히 잘 보이면 안바꿔도 됨

1
2020.11.09

압축이랑 무게랑 아무 상관없지? 렌즈때문에 안경이 너무 무거워서 콘텍트끼고 다니는데 가벼운 안경 맞추는 방법 없음?

0
2020.11.09
@리리

상관있음 40퍼까지 무게 줄일 수 있는데 그래도 무거우면 니 도수가 노답인거

0
2020.11.09

최근 레이벤 모델마다 수집하는 것에 푹 빠짐.

0
2020.11.09
@킷니낫따리

레이벤 qc팀 솔직히 일 안하는 것 같음... 테는 예쁜데 자잘한 불량이 은근 많아

1
2020.11.09

외국에서도 라섹 많이 함?

0
2020.11.09
@아라고른

ㅇㅇ 비싸긴 한데 할 사람은 다들 하더라

0
2020.11.09

개붕쿤 글 보고 스크롤내리니까 안경광고 뜸ㅋㅋㅋ

좋은글 고마워 난 얇은테 쓰면서 렌즈압축을 많이하는

애니타임 사탕렌즈임ㅋㅋ

매번 눈 좀 덜 작아보이게 해달라고 하는데

다른애들 3만원에 맞출때 난 8만원 9만원 나감 ㅜㅜ

0
2020.11.09

안경 바꿨는데 초점 잡기 힘든건 왜 그래?

한번에 도수가 많이 바뀌었다고는 하는데

그래서 그런가?

 

한 5개월 지나니까 적응 되긴 했는데...

0
2020.11.09
@무시

적응 문제일 수도 있고 검안이 잘못 되었을 수도 있고?

보통 도수가 크게 바뀌면 trial frame에 안경알만 넣어서 도수 미리 체험 시켜주고 적응 못하는 것 같으면 도수 조금 낮춰서 맞춰주기도 함 다음에는 한번 물어봐

초점 잡기 힘들다는게 원거리근거리 초점전환 얘기하는 거면 안경 도수문제뿐만이 아니라 양안시 문제로 접근해야 할 수도 있는데 한국에서 안경사가 그런 문제까지 봐 주는지 아님 안과의 영역인지는 잘 모르겠음

0
2020.11.09
@년차검안학도

지금 당장은 괜찮으니까 담에 또 그러면 말해봐야겠다 땡큐

0
2020.11.09

좋은 정보 잘 봤음 렌즈 관련글도 빨리 써줘

1
2020.11.09

마수나가 하나 사봤는데 좋은 안경이 편하긴 하더라.. 싼테는 못쓰는 몸이 되어버렷

0
2020.11.10

외쿡에서 검안 공부한다니까 궁금한거..

 

1. 미취학 아동들 CR 후 잠복원시가 많이 나올때 너는 처방을 어떻게 할거야?

과거에는 CR값대로 다 넣고 가림치료였는데, 근래에는 CR값보다 약하게 처방하는게 대세라는 소리도 있어서.. 그리고 일단 안경 착용 후 상황보면서 가림 치료하는데 요즘 연구되는 트렌드는 어떠한지 궁금해. 추가적으로 가림 치료도 예전에는 6~8시간씩 하고 그랬는데, 요즘은 ~2시간 안팎으로 해도 효과를 볼 수 있다고 하더라는데 여기에 대한 소견도 좀 부탁드림..나 같은경우에는 웬만하면 CR 풀처방에 1~2달 후 f/u 차도 없을 경우 가림 치료 안내쪽이야.

 

2. 난 Cyl 처방시 환자가 어지럽지 않다는 가정하에서 완전 교정하는 편인데 (Sph값은 저교정 하더라도), 너같은 경우는 원시,근시 환자에 따른 처방 스타일이 어떤지 소견 부탁드립니다.

 

3. 사람마다 어느정도의 프리즘이 필요하지만, 융합력으로 인해서 프리즘 없이도 안경을 착용할수 있기는 하잖아? 외국에서 검안 그리고 처방시 적은 사위에도 모든 프리즘을 처방하는지 궁금해. 한국 기준으로는 컴플이 많다보니 잘 안하는게 대다수긴 해

 

4. A-Scan 검사시 db를 바꿈으로 인해서 생기는 오차가 뭐가 있는지 알 수 있을까?

 

0
2020.11.10
@aRcane

난 검안은 아직 대학에서 한두번밖에 안해봤고 처방전으로 pd랑 height재서 안경 오더 넣는 게 주 업무임 일단 배운거랑 일하면서 보고 들은 거 위주로 답변할게

 

1. 보통 미취학 아동들은 약간의 원시성 도수가 있고, 자라면서 안구 길이가 길어지는 동시에 0디옵터나 근시 쪽(=emmetropisation)으로 넘어가잖아? 그래서 나이별 평균 도수값을 고려해서 처방한다고 함. 2000년대 들어서 동물실험으로 성장기 동물의 refractive error값은 인위적으로 바꿀 수 있다는 게 드러났잖아? 병아리 눈 앞에 오목렌즈 붙여서 빛이 모이는 지점을 망막 앞로 옮기면 그 병아리의 안구 성장 속도가 저하되고 자라서 심한 원시가 됨. 반대도 가능하고. 여기에 근거해서 만약 이 원시가 일반적인 성장과정의 일부인데 교정해버리면 그 아이는 정상적인 emmetropisation을 거치지 않기 때문에 오히려 악영향을 줄 수 있다고 함

만약 cr값이 +2.00D가 나왔는데, 그게 나이별 평균이면 환자가 불편을 호소하지 않고 검사에서 다른 이상이 없을 때 굳이 처방하지 않는 것 같음. 물론 양안시 검사때 accommodation/convergence 문제가 있을 때는 예외고

가림치료는 약시 치료를 위한 patching말하는 것 같은데, 모든 원시 환자한테 하는 건 아니고 약시 환자만 추려내서 하는 것 같은데? 보통 그 분야는 behavioural optometry로 따로 분리되어서 담당하는 검안사가 따로 있기 때문에 난 잘 모르겠음

 

2. 보통 cyl 변화가 크면 조금씩 낮춰서 처방해주고, 몇년에 거쳐서 서서히 늘리는 방식으로 처방하던데? Trial frame으로 사전에 써 보게 하고

 

3. 융합가능하고 환자가 불편하지 않다면 굳이 프리즘을 주지는 않음. 근거리 경우 Convergence랑 phoria, accommodation 검사에 따라 다르겠지만 단순 add만으로 교정 가능한 경우도 있고, brock string으로 연습하게 할 수도 아님 그냥 프리즘 줄 수 도 있는 거 보통 여기도 환자 의견 반영해서 처방함

 

4. 잘 이해가 안되는데 oct의 a scan이랑 다른기기로 스캔 뜰 때 데시벨 변화 얘기하는거?

0
2020.11.10
@년차검안학도

1. 결국은 CVA가 잘 나오냐 안나오냐에 따라 바뀌는건 동일하네.. 과거에서 아주 크게 바뀐 느낌은 아니구나.

 

2. TR 트라잉은 당연하거지 :) 저교정을 끝까지 유지보단 결국은 난시쪽은 정교정해준다는쪽으로..(MR같은경우는 개개인의 취향이 너무나 들어가는 검사라 이걸로 토론(?)을 하다보면 피곤해져서 다른 친구들은 어찌하나 했어)

 

3. 사람사는곳은 결국 다 똑같구만ㅋㅋㅋㅋ

 

4. 아 미안 말을 너무 대충 썻나보네 A-scan ultrasound biometry 로 체크시에 Gain 값과 dB값을 건드려서 직접적으로 영향을 줄 수 있잖아? (파키나 덴스롱, 이머전등 모드를 바꾸는거 말고) 이런거 제외하고 Gain같은경우는 육안으로 그래프가 확인 가능하니까 뭐가 바뀌는지 알 수 있는데 dB같은경우는 그래프로도 표현이 안되었던걸로 기억되서 말이야. 이 값을 변경함으로 인해 내가 검사시 어떤 영향을 끼치는지 궁금해.

 

추가적으로 스키야에대서 정확도? 신뢰도? 에 대해서도 친구의 고견 부탁드림..

나는 개인적으로 스키야는 변수가 워낙 많아서 (검사자를 믿지 못해, 특히 꼬맹이들) 별로 좋아하진 않거든, 결국 크로스 체크 식으로 비전스크리너, ARK, TR을 이용한 MR, 스키야를 보고 결정하긴 하지만 말야..

 

0
2020.11.10
@aRcane

Biometry는 근시진행교정클리닉이나 안과가 아니면 거의 안쓰던데 우리 가게에도 없거니와 쓰는 법도 아직 안배워서 잘 모르겠음

 

스키야는 약자야? 뭐 말하는 지 전혀 모르겠음... 여기서 애들은 보통 autorefractor--> 레티노스코피--> cycloplegic ret + subjective refraction(네가 말하는 mr이 이거 같은데 맞지?) 으로 검안함

0
2020.11.10
@년차검안학도

아하 그쪽으로는 안배우는구나.

스키야는 skiascopy 이거 말하는거고 안과에선 레티를 다 스키아스코피라고 불러서..응응

방식 자체는 외국에서도 비슷하구나. 고마웡!

0
vim
2020.11.10

난 눈 사이가 꽤 멀고

눈이랑 귀 사이의 거리가 멀어서 왠만한 안경이 잘 안맞아서 넘 고민이 많아

 

와디즈에서 빅사이즈안경이라고 해서 산거는 겨우 맞아서 쓰곤 있는데 넘모 무겁고..

 

혹시 이런 사이즈 커스텀이 가능하거나 크고 가벼운 브랜드 나오는거 있으면 알려주라 ㅠ

0
2020.11.10
@vim

한국에서 파는 브랜드는 잘 모르게써요... 웹사이트에서 사이즈 확인 가능하면 브릿지 긴걸로 (최소 20 넘어가는걸로) 골라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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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1.10

티타늄 계열 안경 써보니까 아세테이트, 뿔테 너무 무겁고 피팅을 아무리 해도 불편해서 다신 안쓰게 된다.

 

린드버그 아이씨베를린 같은 제품 쓰고 싶지만 너무 비싸고 렌즈 관리가 쉽지 않아서 흠...

 

알리에서 파는 짭드버그 쓰는 중

0

안경점에서 거울볼때는 괜찮았는대 왜 사진만찍으면 이상할까?

0
2020.11.10
@어떻게살아야되지

그건 개붕쟝 얼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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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년차검안학도

엉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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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1.10

난 머리사이즈가 큰편은 아닌데 코랑 귀사이가 존나 멀어서 그런가.. 안경테는 걍 다리사이즈만 보고 맞는거있음 사야댐...

148짜리도 작아서 꺾인부분 끝이 귀에 걸쳐져있음..

시발 동네안경점에서 그나마 젤 긴걸로 산건데

0
2020.11.11

혹시 못생김 가림용으로 알 없는 안경 추천해줄래?

이초희 레트로 림락을 남자가 쓰면 이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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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1.11
@넉엽양

테 되게 작아보이는데 소화할 수만 있다면야?

한국시장은 잘 몰라서 딱히 추천할 브랜드도 없음

0
2020.11.11

이목구비가 진한편이어도 결국 굵고 진한 테는 답답해보여서 안좋다아님?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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