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묘한 이야기

개드립에 용한 점쟁이 글 보고 생각나서 쓰는 썰

이건 내친구가 3? 4?년 전에 겪은 얘기임.

 

얘는 LED조명 만드는 회사에서 일하는 앤데 하루는 납품계약 하러 갔는데 그곳 거래처 사장님이 점같은거 믿는 사람이었대. 

친구는 당연히 점같은거 안믿는 보통 사람이었고 ㅇㅇ. 

 

하여튼 거래처 사장님이랑 막 납품얘기하다가 다 된거 같은데 1주일인가 기다려달라면서 오케이 싸인을 이상하게 안주더래. 

 

그래서 이정도면 하실만 하시지않냐 혹시 어디 뭐 조건 더 손보고 싶은거 있으시냐 하고 물어봤다함. 그랬더니 그 사장님이 뭐라뭐라 얘기를 하는데 요약하자면 자기가 점을 믿고, 회사 차릴때부터 머 결정할때 점집에서 점을 보면서 했다는 소리였음. 

 

그래서 친구네 사장이 막 자기는 이번 거래 자신있다고 점보러 같이가도 좋다 머 이런식으로 얘기를 했다함.

 

그래서 그 주 주말에 진짜로 거래처 사장 점보러 가는데 친구가 수행하는 식으로 같이 점보러 갔대. 자신있다고 점보러 가도 좋다던 친구네 사장은 귀찮다고 친구한태 떠넘기고 빤쓰런했다함 ㅋㅋㅋ

 

그렇게 거래처 사장이랑 죤나 어색하게 둘이서 갔는데 같이 대기실에서 머 얘기좀 하다가 딱 들어갔는데 아줌마 한명이 점을 봐주더래. 그래서 자기는 좀 뒤에 떨어져서 사장이 점보는거 옆에서 얘기나 같이 듣고 있었다함. 

 

거래처 사장 점본 내용은 첨에 재물운 얘기좀 하고 언제 무슨거래 들어오면 그건 피해라 뭐 가족들 얘기? 누구가 뭐 한다고 하면 뭐하라고 해라 이런식으로 좀 구체적으로 얘기하더래. 그러다가 자기 거래 얘기나왔는데 해도 상관없다는 식으로 점쟁이가 말했대.

 

물론 친구는 미신이라고 하나도 안믿으니까 그냥 거래성사 됐다 싶어서 좋다, 이런거나 믿고 사업하는거 보니 이 사장은 글렀다 뭐 이런 생각만 하고 있었대.

 

그러고 있으니까 점쟁이가 친구 슥 보고는

"총각 자네는 이런거 하나도 안믿지?" 이러더래. 

 

친구는 속으로는 '시발 당연하지 돌팔이새끼' 라고 생각하면서도 괜히 그러면 거래처 사장니뮤 기분 상할까봐 아유 아니라고 자기도 믿는다고 그랬대.

 

그랬더니 점쟁이가 막 웃더니 돈 안받을테니까 이름이랑 생일 태어난 시간 적어보라고 한지같은거랑 펜을 줬대. 

 

친구는 자기 태어난시간은 모른다고 말하니까 그럼 태어난 시간 빼고 가족이름이나 적어보라 그랬대. 

 

친구는 그냥 별 생각없이 적으라는대로 다 적어서 점쟁이한태 건네주니까 점쟁이라 그거 잠깐 보고는 친구랑 가족들 이름 한자로 뭐냐고 물어봤대.

 

그래서 개인정보 말하는거 좀 찜찜한데 일단 그냥 다 대답했더니 뭐 뿌리고 하는 시늉도 안하고 누나한테 뭐랑 살뭐시기? 조금 있다고 누나 결혼했지? 이러더래.

 

그래서 대답안하고 가만히 있으니까 누나 남편 친족중에 떨어져 죽은사람 있지? 하는데 얘 매형 사촌중에 자살한 사람이 있었단 말이야.

 

그때 속으로 좀 소름끼쳤는데 막 아닌척 할려고 표정관리하면서 '아~ 저는 잘 모르겠는데요...' 이랬대. 실제로 자살한건 알아도 투신인지 목메단건지 몰랐으니까 ㅇㅇ. 

 

그랬더니 점쟁이가 또 실실 웃더니 에이 거짓말 말라고 뭐라뭐라 하더니 친구보고 6월 보름근처에 좀 다칠건데 크게다치진 않을거다 안다치면 찾아와라 내 복채 니한테 줄께 이러드래.

 

친구는 그냥 아 네네 이러면서 넘어갔고 점쟁이랑 거래처 사장이랑 다시 얘기 좀 더 하다가 나왔다함. 

 

그러고 나랑 만나서 이얘기 해줄때 납품계약 이미 끝났다고 자기 6월달에 안다치면 점쟁이 찾아갈거라고 막 그랬는데 6월달에 진짜 안다침 ㅋㅋㅋㅋ

 

그 점쟁이 알아보니까 연예인이랑 정치인들도 찾은 용하다는 점쟁이라고 이때까지만 해도 막 죤나 역시 그딴거 다 미신이라고 복채 몇백만원 받는데 씨발 진짜 찾아갈까? ㅇㅈㄹ 죤나했었는데 8월초에 술쳐먹고 계단에서 굴러서 팔뼈에 금갔음. 

 

이러고 나서 6월이 아니라 8월에 다쳤다고 한달에 한번 다칠수도 있지 역시 점같은건 다 구라라고 걍 존나 때려맞추는 거라고 막 그랬는데 알고보니 그게 음력으로 6월 보름 하룬가 이틀전이었음.

 

그래서 이때 음력 6월 보름인거 알려주고 존나 소름돋아 했던 일이 있었음.

51개의 댓글

2020.10.03

사실 우리는 딥러닝 하는 슈퍼컴퓨터의 시뮬레이터중 하나고 점쟁이는 딥러닝을 토대로 예측한 결과를 말하는거임 ㅅ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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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신기방기 잘읽었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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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존나 단순한갑다 이거보고 점보고 싶어짐

어디 용하다는데 없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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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03
@쿠와앗꼿츄섰따

난 점을 한번도 안봤고 그닥 믿지도 않지만

 

신내림 받은지 얼마 안 된 집이 잘본다더라...

 

신내림 받고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말을 아끼는 경우가 많아져서 본인들이 말을 숨기는 경우가 있다고 들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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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나인버스

호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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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03

점잘보눈데 진짜 없는거 같음..

좀 돈아깝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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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03

자 장도면 누가 일부러 민거 아니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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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거봐도 별로 점을 믿고싶다는 생각은 안듦 ㅋㅋ

몇 월 며칠 몇 시 어디에서 누가 어떻게 죽는다 정도의 정확도로 맞추면 진심으로 믿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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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걸로 점 믿는 흑우 없재? 유에프오 믿는 수준이자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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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좋아서 바깥활동 많이 함 - > 다칠 확률 상승 수준의 예측이지 뭐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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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04
@아그러셨군요ㅋㅋㅋ

ㅋㅋㅋㅋ혹시 매년 날이 풀릴떄마다 다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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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04

태어난 시간에 따라서 사주도 달라지는데 그걸 모르는상태에서 어떰게 맞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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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우츠다

신점 보는 사람들 생년월일시로 보는게 아니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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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05

나는 재작년 말에 한번 작년 초에, 이렇게 두번 봤었음. 나쁜일들이 좀 겹쳐서 일어나긴 했지만, 그 이후로 마음이 너무 힘들고 불안해서 유투브로 접한 어떤 무당분에게 처음 보고, 다음엔 고향에서 누나랑 밥먹다가 그냥 갑자기 가보고 싶어서 근처에 있던 곳에 무작정 들어갔었음.

결론적으로, 언제부터 풀린다 이런 이야기 들으면 그때는 기분은 좋은데, 내가 가지고 있던 알수 없는 불안은 그냥 몇일뒤에 다시 살아났음.

그래서 장기적으로 도움은 안되는 거 같았다. 글구 그 정도가 작든 크던 좀더 큰 비용을 지불하는 쪽으로 유도하기 마련이라서, 재미로 호기심으로 또는 나처럼 기분이나 좋아지려고 가는 것 이상으로 큰 비용을 치르게 될지도 모른다.

그리고 이분들도 자신의 마음에 떠오른 작은 이미지나 느낌에 대해서 이야기하는거 같은데, 이게 맞건 틀리건 잘 묘사하기 어려운 내용인거

같다는 생각도 들었다.

PS: 인상깊고 자주 우스갯소리로 하는 말인데, 재작년 무당은 내가 마흔 넘어서 결혼할 것이라고 말했고, 작년 무당은 내가 올해 결혼할 것

이라고 말했다. 둘중 하나는 틀리겠지? ㅎㅎㅎ 글구 올해 얼마 안남았는데, 그냥 개붕이임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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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06

사주봐줄테니까 밑으로 생년월일시 달아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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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06
@고소각

좀 볼줄아니?

기사 신미 임오 신축인데 봐줄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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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06
@무늬벤자민

남잔지 여잔지 달아야지 친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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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06
@고소각

미안 남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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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06
@무늬벤자민

89.07.21 축시생 남자라고 가정하고 봐줌

사회생활!! 사회생활을 잘하고싶어하고 그로 인해서 남한테 잘보이고싶어함 -> 남에게 거슬리는 언행을 잘 안함

그래서 참고 참다가 한번에 욱하고 빵 터뜨리는 스타일 상대방은 터질때 읭???하는 스타일

위 경우 말고도 말로 문제생긴적 다수 주로 어떤쪽이냐면 상대방이 내가 말하는걸 내 의도와 다르게 받아들임

자기 생각을 입밖으로 꺼내는걸 두려워하지말고 허심탄회하게 말하는 연습을 하셈 그렇게 말한다고 사람들이 안싫어함

니 취미생활을 직업으로 연결시킬수있는 스타일 그래서 니 취미가 딱히 없을수있고(취미가 직업이 되어버렸으니)

너가 돈을 많이번다 혹은 나이가 많이들었다 하면 그때는 놀고먹고 싶어할거임

(반대는 나이들어도 일은해야지! 직업은 있어야지!하는사람들)

직업적인건 딱 보이지는 않아도 일단 정해진 직장을 다니고 있거나 다니고 싶어하는 것으로 보이고

근데 웃긴게 돈되는건 다할려고하네 ㅋㅋ n잡러임? 정규 직장외에 다른 일을 또 하는게 있을수있다

어렸을땐 공부를 안했네 중고등학교때 뭐 취미생활관련된거에 인생 갈아넣은적 있음?

그리고 25살 이후로 졸라 빡세겠구만 아래위로 쌍편관을 처맞았으니 니 마음이 가장 힘들고 일을 못하진 않는데 개 빡센듯 보이고

2018년에는 아주 지옥봤겠는데?(지옥본게 아니면 너의 명예가 크게 올라갈일이 생겼을듯함)

35살 이후로는 결혼하고 싶어하는듯 보이는데 2026년이 유력해 보이고

너가 이미 결혼했다면 그때쯤 이혼을 조심하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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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06
@고소각

고마워! ㅋㅋㅋ성격적인 부분은 잘 맞는다. 25살 이후 좀 힘들었던 것도 맞고. 2018년은 시험준비하느라 힘들긴 했지.

사실 마음이 힘들었던건 2017년이 더 심했던 것 같아. 그럼 결혼운은 2026년에 있는거야?

나도 대략 기본은 볼줄 아는데 너 보는 방식이 특이한거 같아. 어떻게 공부한거야? 돈되는건 다하려한다 이런건 어디서 나타나는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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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07
@무늬벤자민

결혼운 2026년 강력해 보이고

공부는 그냥 혼자함

보는 방식이 특이해보이는건 난 격국 용신 이런거 잘 모르고

오행 십성 중심으로 임상을 많이쌓음

돈되는거 다한다 이거는 니가 기본적으로 재극인에 관다에 신약이고 글자 자체도 재고따지는 글자가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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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07
@고소각

남자 86.07.22(양력) 미시 어떤지 봐줄수 있음? ㅎ 미리 감사함.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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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07
@PGoose

아저씨는 팔자가 존나 뜨겁네 너 배우야? 예능쪽 직업 종사자로 보인다

내가 폰이라 좀 두서없을수있다 양해바람

너는 누가 너를 속박하는걸 존나 싫어하네

예를들어서 여자를 만나면 여자가 니 폰 보는거 극도로 싫어함 안보여줌

혹은 폰 자체에 신경을 잘 안쓸수있다(폰 확인하는거 자체가 속박이니까)

그리고 너무 낙관적이야 어떤일을 생각할때 나쁜쪽으로는 생각을 잘안해

예를 들어 뭔 사업아이템이 있다 그러면 그거 생각하면서 어우 나 떼부자 되는거 아니가? 하면서 뭔차살지부터 생각함 일단 깊게 생각을 잘 안하는스타일이고 낙관성이 긍정적이라 좋을때도 있지만 너의 행동이나 생각의 결과가 어느쪽으로 갈지 때로는 여러 방향으로 예측해보기바람

그리고 좀 이기적이고 내위주로 많이 생각하는경향이 있네 남들의 의도와는 상관없이 내식대로 해석함 그런것때문에 사람들하고 트러블 있을수있음

또 뭐가있을까 선택장애도 있을꺼고 정력좋다는 소리는 안들어봤냐?

그리고 또 취미가 직업으로 연결되는케이스고 그래서 딱히 너가 따로 가지는 취미는 없을수있다

그리고 너는 니가 하는일이 평생해야되는 일이라고 생각하네

사람이 일을 놓으면 안되지 라고 생각하는 스타일이네

근데 인생 후반에 하는일이 한번 바뀌어서 그게 뭐라고 얘기는 못해주지만 한번 바뀌기는하네

글고 너는 26살혹은 31살을 기점으로 인생에 뭐가 큰변화가 좀 있었네 좀 안좋았네 20대 후반 30대초반이 일을 일단 못한걸로 보이고 2018이 존나 힘들었을걸로 보임 그리고 2019부터는 조금씩 풀리고 너가 근데 내년부터 10년마다 바뀌는 운(대운)이 바뀌는 분기점이야 어딘가에 소속되고싶다는 마음일수도있고 아니면 뭔가를 남기고싶단 마음일수있고 여튼 좋은쪽으로 바뀌고 다만 니 재료에 없는 기운이 들어와서 혼란스럽긴 하겠다 앞으로 20년 니 인생에 전성기라고 봐도 무방하니까 꿈을 펼쳐 보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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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07
@고소각

@ 대중음악 작곡하다가 잘 안풀려서, 대학원에 소속되어 있기는 한데, 여기도 쉽지 않네. 낙관적인 건 맞는데, 근 10년간 낙천적인 성격이 박살날 정도로 고난이 많았던거 같아. 음악도 잘 안되고, 서러운 일도 많이 겪고...

@ 거기 안에서 사람들이야기를 경청하는 버릇을 들이려고 많이 노력했다. 그런데 최근에는 나를 호구로 하는 사람들이 많더라구. 이것도 내 오해였을까. 그런 생각을 잠시 했어. 하지만 여러번 긴시간동안 다시 생각했고, 어느정도의 거리감을 두는 걸로 마무리 했다오.

@ 취미가 없는건 맞음. 취미할 시간에 내가 좋아하는 일하는게 맞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라서 비록 한푼도 못버는 상태이지만. ㅜ

@2018년이 힘든건 맞아. 근데 19년도 만만치 않았음. 지금은 그냥 마음이나 내려놓고 할수있는 일을 해보자는 마인드로 마음이 좀 편한편임.

@ 원래, 일이 잘풀리려면 사람들한테 여러 이야기를 들어야 한다는 생각에 한수 접고 경청하고 연락도 자주하는 호사가 같은 사람이었는데, 2017년 중순부터 사건들이 일어나면서, 그냥 나혼자서 최대한의 시간을 가지고 할일을 하는게 가장 나은 거구나를 깨달으면서, 인간관계 위주의 생활을 정리했어. 

@이기적이고 내위주로 생각하는건, 어릴떄부터 내가 하는 생각들이 좀 비상식적이라는 걸 알아서 고치려고 하고 있는데, 지금은 내가 고쳐진건지 아닌지 잘 모르겠네. 그래두 많이 참으려고 하는 편이야 그래서 눈치본다는 말도 듣기도 함... 그래도 본성이 어디갈까 이런 생각도 한다.

@ 선택하는거 어려워하는거 맞음. 그래서 그냥 팍 묻혀서 파는걸로 해버림. 그냥 가던 식당가고.

@뭔가 해보고 싶다는 마음이 있긴 하다. 하지만 뭐가 어떻게 잘될까. 궁금하다. 뭐 내가 열심히 해야하는 거겠지. 그래서 뭐가 되든 극대화될테니까.. ㅜ

@ 속박당하는거 싫어하는 거 정말 맞음. 정말 마음에 드는 여자를 만나서 만날 기회를 얻어도, 그냥 혼자서 하던 음악이 하고 싶어지는 마음이 생겨버림. 여자 만나다 갑자기 집에 가버리고 싶어지는 느낌? 굳이 비유하자면 밥만 먹었는데, 나는 이미 할일은 다했고 음악할 시간을 허비하는거 같다는 생각을 많이 함.

@ 정력은 좋은 편인거 같다.

PS: 봐줘서 고맙다. 그런데 26살 31살은 어떻게 집어낸거야? 나도 만세력 죠큼 볼수 있는데, 왜 그런 생각했는지 물어도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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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07
@PGoose

만세력 볼줄안다니까 니꺼 그대로 풀어주겠음

26대운 보면 무술대운이지 나는 천간(무토)이 초반5년 지지(술토)가 후반5년을 담당한다고본다

그렇지만 무술이라는 글자 조합자체를 무시할수는없지 그래서 26살 혹은 31살이라고 얘기한거임

자세하게 풀어주면 너가 월주가 을미인데 월주는 니 직업 혹은 부모자리지

그자리가 대운이랑 술미형 되지 그래서 무술대운때 원활하게 일을 못한다고 보는거고

특히 심한게 31부터 35까지겠지 내가보는대로라면 후반5년이 술토기운을더받으니까 ㅇㅋ?

그리고 2018은 또 무술년이네 술토 2번(대운에서 한번 세운에서 한번)이니까 술미형 2번이지

그니까 18년이 빡세다고 보는거지

처음부터 말했듯이 너는 팔자가 너무 뜨거워 그리고 너무 건조해

근데 나이먹을수록 대운에서 점점 온도를 중화시켜준다

36대운부터가 온도가 제대로 잘 나오는 때니까 내년부턴 뭔가 잘 풀릴만하다는거지

추가 코멘트로 몇개 얘기하자면, 나도 음악으로 밥멀어 먹고 사는사람이라 해주는 얘기인데,

너는 막 창의적이고 고급스러운 멜로디보단 트래커 쪽이 훨~~씬 잘 맞으니까 창의적인 사운드나 편곡을 공부해보렴

실전에서 적용이 좀 어려워서 그렇지 연구하는거 자체는 잘하는 명식이니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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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07
@고소각

올 고마웅 근데 '트래커'가 뭐야?? 힙합비트메이킹 같은건가?

장르나 아티스트나 음악 추천좀 ㅎㅎㅎ

근데 나 어릴때는 어땠어? 26 대운 이전의 삶이 어땠는지 기억이 안날정도야.. ㅠ

너무너무 감사하구, 좋은일만 가득하길 기도하겠습니다. 선생님.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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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07
@PGoose

대중음악 한다며..트래커는 멜로디 작곡보단 편곡 전반에 관련된 작업을 하는 사람임

나는 드라마, 게임음악쪽 일하는 사람이라 즐겨듣는 장르가 일반적이진 않음

정유대운이 너한테 비견 편재니까 어렸을땐 사회생활에좀 집중한 경향이 있네 사람만나는거 좋아하고 친구들이랑 항상 함께하고

그리고 나도 공부하는입장이라 이건 그냥 질문하는건데 엄마가 너 여자친구 만나는거에 관여하지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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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08
@고소각

그런말 많이 하더라.. 편인때문인가?

내가 오래전에 여친을 사귀었는데, 어머니께서 정말 히스테릭한 반응을 보였음. 뭔가 나의 선택을 존중하기 때문에 물리력 등을 행사하지 않았지만, 표현의 폭력성이 너무 강했음.

그래서 그때이후로 여친은 그냥 안사귐. 어머니때문은 아니고, 내가 그리 여자 관련해서 큰 외로움을 타지 않기도 하지만, 어머니같은 사람 감당할 사람도 많이 없을거 같고, 그렇다고 그사람 불쌍해서 어려움에 처하게 하고 싶지 않다는 생각을 했거든.

혹시 괜찮으면 그 외에 또 뭐가 읽히는지 말해주면, 상세히 진실되게 답변해주겠습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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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09
@PGoose

너는 인성다자고 결정적으로 배우자궁에 편인이 있네 그래서 물어봤음 여자 만나고싶으면 엄마랑 척질생각해야되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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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08
@고소각

86년 6월2일(음력) 밤 9시45분 인데 좀 봐주면 안되니?남자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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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09
@만원벌었다

깡패네 착한 깡패

의적 뭐이런스타일이네

근데 넌 너무 생각이 많아... 생각이 너무 많아서 니 스스로를 잡아먹고있다

남들 챙기다가 니꺼 못챙기는 스타일이네 남들한텐 착하단 소리는 듣는데 니 마음속은 문드러져간다

효과적으로 니 이득을 챙기는 것에 대해서 고민해볼 필요가 좀 있겠네

의리 따지고, 근데 또 정치질할려하면 또 잘해

똑똑하단 소리도 많이들어봤을꺼고....외국어 공부하는거 재밌고 부담없을꺼같고, 음악도 좋아할꺼고

또 특징적인게 니가 노력한 만큼의 결실이 잘 안나오는거같다

그리고 외국에서 살고 싶은 욕구가 굉장히 커보이는데, 우리나라는 답이 없다 생각하니? 너가 40대가 되면 진짜 뜰 수도 있겠다

30대는 온도는 충분히 풀리는 중이나 글자 조합이 너무 별로다

운동 열심히 해라 이겨낼려면 체력키우는거밖엔 답이없네

머 그럴수도 없겠지만서도 30대 다 지나갈때까진 큰일 벌이지 말고....좋은날 올 때까지 열심히 버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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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11
@고소각

내가 너무 늦게확인했네 ㅋㅋ 2011년부터 재작년까지 필리핀에서 있었는데 너무 좋더라구. 그러다 베트남가려고 준비하던차에 코로나터져서 진짜 다행이다 싶었음 돈좀 벌면 해외서 살고싶긴함

재물운이나 이런건 없나보내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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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08
@고소각
[삭제 되었습니다]
2020.10.09
@감성충

시간 알아와야 봐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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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09
@고소각

양력으로 94년 11월15일생 입니다.

밤 11시55분에 태어났다고 해요 한번 부탁드려도 되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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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09
@추천셔틀뀨잉

너는 둘중 하나야 씹인싸거나 아니면 자존감에 심각한 문제가 있거나 둘중 어느쪽임?

뭐가 어찌됐든지간에 너는 어떤 모습이어도 너 하나니깐 자신감을 가지고 살렴

머리는 똑똑해 그리고 직관력이 있어 어렸을때 학교공부 잘하고 열심히했어

근데 고등학교 들어가서 조졌네 현타와서 걍 놀았을듯

근데 공부는 어쨋든 필요하니까 그리고 기본머리가 있으니 대학은 간듯

너 음악하냐? 클래식이나 클래식까진 아니더라도 정석적인 음악을 할꺼같네

음악이 아니더라도 예술계통 종사자 처럼 보임 그것도 아니라면 음악을 그냥 겁나 사랑하거나

뭐 하나 잡으면 그거 졸라 파는 스타일이네 레슨하면 잘할거 같은데?

이게 원래 대화하면서 하나씩 잡아나가야 되는건데, 댓글로 말하려니까 좀 어려움이 있구만

또 뭐가있을까 너는 어떤 말이나 행동에 대한 결과가 예측이 잘 안돼 그래서 그걸로 좀 실수한적이 있을거야

근데 다행인건 너는 그래도 마냥 낙천적인건 아니고 머리도 좋아서 여러가지 시나리오로 대비는 해놓는 편이네

올해부터 넌 좀 괜찮네 너가 연구하고 그 연구한 결과가 니 입과 행동으로 터지니까 그게 돈으로 연결이 되는 때임

내년은 잠깐 주춤하겠지만 여튼 앞으로 점점 좋아질꺼니까 나 자신을 의심하지말고 빠이팅하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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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08
@고소각

오우 쓰앵님 지금 달아도 될까요 90년 6월 28일 양력 07시 15분 남자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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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09
@박팔만

너는 그냥 세상에서 니가 제일 짱이다

남의말 잘 안듣고 이기적이란 소리 좀 들을꺼고

그리고 되게 감정적이네 외부요인에 의해서 기분이 들쭉날쭉한 사람이고

그러면 사람이 피곤해져 좀 평온한 감정이 지속되도록 노력해봐

니들 다 조까라 이거 너가 잘하는거니까 겉으로만 그러지 말고 실제 니 마음도 그렇게 되어야지? 아마 내말도 듣진 않을꺼 같어

그리고 넌 비밀이 없네 니 친구들한테 모든걸 다 얘기하는 스타일

근데 니 여자친구랑 있던일까지 남들한테 얘기하진 말자

또 제일 특징적인건 넌 섹스를 너무좋아해 주변에 여자도 좀 있을꺼고

여자들은 너의 남자답고 유아독존스러운 그런모습, 니가 꾸미고 옷잘입고 이런모습 이런걸 좋아할듯

유아독존 얘기가 나와서 그런데 너는 좀 특별해 그리고 즉흥적이네 임기응변도 좋은편이고 뭐 준비해본적이 잘 없는거같네

특별하다고 스스로도 생각하고 남들과 같은걸 병적으로 싫어해

예를 들어서 학교다닐때 친구가 너랑 똑같은 옷을 입고왔다 이러면 집가서 옷을 갈아입고 오거나 옷을 벗고있거나 하는 애임

그정도로 남들하고 비슷한걸 거부하는사람이고 항상 너만의 무언가를 추구하지

근데 너무 과하면 사람들하고 섞이기가 힘들어 그래서 고독하게된다

니 주변에 남은 사람들에게 잘해라

내후년부턴 니 스스로 뭔가를 온전히 집중할만한 무언가가 생기겠다

그때가 되면 너가 마음이 좀 안정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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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09
@고소각

오 예전 모습이랑 지금 모습이랑 반반 섞여있네 다행이 입싼건 대학교때 크게 데여서 지금은 많이 고쳤고 결혼하고 나서 더더 조심하게 됨. 남의말 잘 안듣는건 여전함 ㅋㅋㅋㅋㅋㅋ특별하다랑 잘해야한다랑 동일한 의미면 그것도 맞음 어딜가든 내가 마음 두는 필드는 잘하려고 했었던 것도 맞고...재밌는건 그런 성격 때문에 지금 다니는 회사 그만두려고 함 ㅋㅋ 관료제 성향이 너무 강해서 못해먹겠다 싶어서 전문직 준비하고 있고 2년 뒤 쯤 합격하는 걸로 목표하고 있는데....2년뒤에 합격하면 다시 성지순례 와야지 ㅋㅋㅋ 댓글 감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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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09
@박팔만

결혼을 했다니 너무 의왼데 이래서 대화하면서 봐줘야 되는데

너랑 결혼했다면 여자분도 보통내기는 아니지싶다

되게 엄마같이 너를 품어주는분일듯

2022부터는 니 능력을 온전히 쓸 수 있는 운이네 지금은 관운이 쎄서 회사 다니고 싶어했던거고

근데 너무 있어보이는것에 집착하지 말고 실속을 챙기는게 좋아보임

2년뒤 결과 말해주면 좋겠네 빠이팅하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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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09
@고소각

오 신기하다 지금 회사도 당시엔 엄청 다니고 싶었거든...조언 고마워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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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08
@고소각

햇님 94년 3월 4일생 오전 8시~9시생 남자 가능할까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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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09
@이번생은포기

넌 좀 많이 쏠려있는 팔자라 상담이 필수다.

위에 사람들처럼 쉽게 얘기해줄수는 없고 대화하면서 맞춰가야 되는데, 여기는 그럴수가 없자나?

얼추 확실히 보이는거만 말해보자

넌 일단 의리가 있네 니 입구녕만 챙기고 이런스타일은 아니다

그리고 공무원이냐? 지금은 운이 좀 별로라 아닐수도 있겠다

31살 넘으면 확실히 자리는 잡을거같네

직장 다니고 싶어하는건 맞는거같고 그게 공무원이라면 정년까지는 가겠네

그리고 너는 사랑을 주려면 어떻게 표현해야 되는지를 그냥 몰라

자세히 말하자면 니가 표현하는 방식에 문제가 좀 있어

그거때문에 니 말을 사람들이 오해한적도 많을꺼고, 아니면 애초에 그런 말을 잘 안할수도 있고

하지만 묵묵히 니 할일도 잘하고, 또 챙길껀 잘 챙길꺼야

술먹고 노는거 좋아할꺼고, 좋게말하면 뚝심있고, 안좋게말하면 상 고집쟁이고

인생의 중년~노년 초반까지가 좋네 그때가 너의 전성기다

다시 말하면 너의 전성기는 아직 오지 않았으니까, 지금 힘들다고 미리부터 힘빼고 포기하지말고 빠이팅해야된다

지금 해논거 기반으로 그때까지 사는거니까 ㅇ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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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09
@고소각

선생님 98년 12월 31일 (음력) 남자

오후10시~11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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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09
@감성충

친구야..음력에는 31일이 없단다 ㅠㅠ 다시 알아보고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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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09
@고소각

아 양력인데 잘못적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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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10
@감성충

무인년 갑자월 임자일 신해시 너는 잘못하면 사기꾼이 되겠구만 이건 약간 정신병있는 아티스트명식인데

지금 혼자살겠네? 혼자 안살고있으면 빨리 독립해라 하루라도 빨리 독립하는게 너와 니 가족들을 위한 길임

너는 모든걸 달관한 애늙은이같은 모습이 좀 있네 근데 또 예민하긴 조올라게 예민해 마음속엔 꼬장꼬장한 할배가 한명 앉아있고

다만 겉으론 그걸 표현을 안하네 마음속으로만 갖고있고 사람들은 니 마음이 어떤지 잘 몰라 그러니까 마음에 병나는거지

남밑에선 일 못하는 팔자네 알바 가능하냐? 사람상대하는 알바는 좀 힘들겠는데

지금 학교 다니냐? 뭐 하나 정하면 그거는 존니 파겠네 너만의 어떤것을 만들어야 앞으로 살기가좀 편할듯

니 취미, 너가 좋아하는것을 일로 연결시킬수 있도록 해보렴 그게 가능한팔자니까

그리고 넌 딱히 우리나라에 미련이 없어보이는데 외국 나가고 싶은 마음이 좀 있는거 같은데, 유학 생각하니?

아니면 어릴때 이미 갔다왔거나 했을수도있고

또 넌 지금 여자에 미쳐있구만 니가 만나고싶은 마음도있지만 니 주변에도 여자가 많네

너가 22살되던해부터 그럼 작년인가? 어쨋든 그때부터 좀 폭발적으로 늘었는거처럼 보이네

여자 많이 만나봐라... 근데 올해말에 섹스로 문제생길수도있다 피임 잘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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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09
@고소각

선생님 87년 6월 12일 (음력) 남자 오전 7시 쯤입니다. 상담가능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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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소각

선생님 늦었지만 94.08.09(양력) 오후 12시 08분 출생 남자입니다.
생일을 음력으로 하라던데 왜 그런지도 여쭙고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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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T
2020.10.12
@고소각

선생님 좀 늦었지만 1997. 7. 6 [음력] 난시간은 모릅니다 한번 해주시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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