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

[단문] 안중근의 상관, 김두성

조사관 : 그대의 상관은 누구인가?

 

안중근 : 팔도 총독 김두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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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의군 참모중장 안중근 의사(장군)의 이름을 모르는 이는 거의 없을 것이다.

 

이토 히로부미를 사살하고 타지의 땅에서 순국한 안중근 의사. 의사의 증언에 따르면 의사에게 이토 히로부미를 사살하라는 지령을 내린 인물이 있다고 한다.

 

의사 본인의 증언에 따르면 그 인물은 팔도 총독 김두성. 오늘은 이 인물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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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두성의 이름은 1907년 처음으로 등장한다.

 

당시 블라디보스토크에 모인 한인들은 안중근, 이범윤 등을 중심으로 모이게 된다. 의병의 무리가 300인을 넘어가자 이들은 김두성(金斗星) 을 총독으로, 이범윤을 대장으로, 안중근을 중장으로 추대하고 의병들을 두만강 근처에 집결시킨다.

 

안중근 의사 본인의 증언에 따르면, 홍범도, 신돌석 등이 모두 김두성 장군의 휘하에 있으며, 강원도 출신의 사람이라고 한다. 의사는 김두성 장군의 명령을 받고 중국/러시아 지역의 의병 사령관으로 임명받았다고 한다.

 

당연하지만 일제는 눈이 뒤집어지게 김두성 장군을 수색했지만, 결국 일제는 패망하기 전까지 김두성 장군의 신원을 파악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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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는 아직까지도 이 김두성 장군이 누구인지 밝혀지지 않았다는 것이다.

 

학자들은 김두성의 정체가 누군지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고 있다. 고종 설, 최재형 설, 유인석 설, 사이고 다카모리 설 등 다양한 설들이 나와있지만 아직 확실한 정답은 없다.

 

안중근 의사가 일제의 눈을 속이기 위해 허구의 인물을 창조해 냈을 가능성도 있을 지 모르겠다.

 

출처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안중근

나무위키, 안중근

안중근 자서전

5개의 댓글

2020.07.11

안중근 설정 충이었구나

1
2020.07.11
@Zzser2

얘는 설정충이 뭐니 설정충이

0
2020.07.11
@Zzser2
0
2020.07.11

안중근 어릴때 북두칠성모양 점이 있었다는데 거기서 두성이란 이름을 즉석으로 부른거 같음

0
@쎾스킹

안응칠?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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