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지식

러시아 인생썰4

어학당 다닌지 2개월정도 됬을쯤에 지금의 와이프가 어떻게 알고서

내 번호를 안건지 연락을 했다.

 

솔직히 연락받자마자 룸메한테 소리지르면서 뛰어가고 자랑함 ㅎㅎ

 

그때까지만 하더라도 난 중국인들이랑만 연락을 했기때문에 문법이나

뭐 그런건 대충 알았지만 실전 경험이 없었다.

 

그래서 와이프한테 어떻게든 환심사려고 와이프가 말할때 초집중하면서 듣고 모르는단어 메모해두면서 공부했음

 

근데 학교 안다닌거는 함정

 

아무튼 데이트 약속을 잡게되고 박물관가고 도시 관광지 돌면서 재미지게 데이트함

 

솔직히 와이프가 그렇게 이쁜 얼굴은 아닌데 눈동자 색이 정말 예뻤다..

다들 러시아인 생각하면 파란눈일거라 생각하겠지만 여기는 인종이 많기 때문에 눈 색깔도 다양함. 

 

초록색이라던지 회색이라던지 노란색이라던지..

 

우리 와이프는 겉은 초록색 안에는 노란색,검은색이 있어서 햇빛 아래서

마주 볼때면 정말 보석같이 아름다웠다.

 

아무튼

2-3번정도 데이트 했을때 손잡고 싶어서 잡았더니 놀래면서 확 뿌리치더라 ㅋㅋ

 

그래서 차인줄 알았는데 밤에 손 잡아줬다.그날 너무 기뻐서 룸메한테

달려가면서 소리지름

 

그래서 행복하냐고? 행복했다.결혼은 잘 생각해보고 결정해라

연애때는 다 좋았자나..

 

 

23개의 댓글

2020.07.09

WAS?

WHY?

0
2020.07.09

기만자쉑

0
2020.07.09

하지마?

0
2020.07.09

그래서 마누라가 루스키라는거지?

0
2020.07.09
@나무빠름보

여자는 루스까야

0
2020.07.09

병신같은 새끼야 공지사항좀 읽어라. 썰 금지다 글고 글 내용도 니 머리숱같이 빈약하네

0
2020.07.09
@나는우츠다

на хуй )

0
2020.07.09
@hrin

좋은뜻이로군. 넌 착한 인간이니 믿겠다.

0
2020.07.09
@겹화장지

idi 'na hui'는 좆까라는 뜻입니다 선생님

0
@나는우츠다

헐랭 쓰니...오늘 그날이야? 그 느낌알지 집중안되고 옆에 한남들 웅앵웅거려도 짜증나구 웅웅 ㅜㅜ 힘들겠당 어토켕ㅠ

0
2020.07.09

님 와이프 슬라브임?

0
2020.07.09
@Zzser2

0
2020.07.09
@hrin

나하나 궁금해서 물어보는건데 슬라브 족 분들은 가족들끼모였을때 진짜 철학이랑 톨스토이등에대해 토론해?

0
2020.07.10
@Zzser2

그런건 별로..어느나라나 똑같이 정치얘기나 이런건 함.

 

웃긴건 술먹고 토론하다. 라는 말이 철학이랑 똑같은 단어야

0
2020.07.10
@hrin

ㅇㅋ 두번째 슬라브 족들은 결혼 하려고 남자가 찾아가면 여동생이 방해서 선물 조공 해야 한다는 데 진짜임?

0
2020.07.10
@Zzser2

첨듣는디

0
2020.07.10
@hrin

와 러시아는 정부 공식 기관지가 구라를 까는구나

0
2020.07.12
@Zzser2

투표율 140퍼의 위대한 나라를 보라

0

느이 아내도 막 참나무 매고 댕기니?

0
2020.07.10
@번탈옥한마약사범

아니..

0
2020.07.10

3은 어디감

0
2020.07.10
@백탁

삭제됬나벼

0
2020.07.10

왜 과거형임

0
무분별한 사용은 차단될 수 있습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추천 수 날짜
12374 [기타 지식] 카우치 사건은 정말 인디 음악을 끝장냈는가? 21 프라이먼 13 19 시간 전
12373 [호러 괴담] [살인자 이야기] 1년마다 1명씩 잠을 자다 사망한 가족. 홀로... 2 그그그그 3 23 시간 전
12372 [역사] 송파장과 가락시장 5 Alcaraz 6 1 일 전
12371 [호러 괴담] [살인자 이야기] "괴물을 쓰러뜨렸다." 어머니에... 2 그그그그 3 1 일 전
12370 [기타 지식] 알코올 중독에 빠질 수 있는 칵테일, 브랜디 알렉산더편 - 바... 1 지나가는김개붕 4 2 일 전
12369 [기타 지식] 세계에서 제일 잘 팔리는 칵테일 중 하나, 위스키 사워편 - ... 2 지나가는김개붕 3 2 일 전
12368 [기타 지식] 왜 나는 독일을 포기하고 캐나다로 왔는가 26 상온초전도체 10 2 일 전
12367 [역사] 미국인의 시적인 중지 2 K1A1 12 2 일 전
12366 [기타 지식] 독한 칵테일의 대표, 파우스트편 - 바텐더 개붕이의 술 이야기 5 지나가는김개붕 2 3 일 전
12365 [호러 괴담] [살인자 이야기] 아무도 듣지 못한 죽음의 비명이 들린 357호실 1 그그그그 6 4 일 전
12364 [기타 지식] 칵테일에도 아메리카노가 있다. 편 - 바텐더 개붕이의 술 이야기 6 지나가는김개붕 6 5 일 전
12363 [역사] 역사학자: 드래곤볼은 일본 제국주의사관 만화 16 세기노비추적꾼 13 6 일 전
12362 [과학] 번역)새들은 왜 알을 많이 낳는가? - 후투티의 형제살해 습성... 5 리보솜 3 6 일 전
12361 [호러 괴담] [살인자 이야기] 20년만에 해결된 미제사건 4 그그그그 9 9 일 전
12360 [호러 괴담] [미스테리] 고립된 남극 기지에서 사망한 남성. 근데 무언가 ... 14 그그그그 12 11 일 전
12359 [호러 괴담] [살인자 이야기] 문자를 차단했다고 살인까지? 3 그그그그 5 13 일 전
12358 [기타 지식] 미국은 왜 틱톡을 분쇄하려 하는가? 14 K1A1 29 14 일 전
12357 [기타 지식] 아마도, 미국에서 가장 사랑 받는 칵테일 마르가리타편 - 바... 7 지나가는김개붕 9 14 일 전
12356 [역사] 애니메이션 지도로 보는 고려거란전쟁 6 FishAndMaps 6 16 일 전
12355 [기묘한 이야기] 일본 멘헤라 아이템에 대해서 알아보자 25 Overwatch 17 16 일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