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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work by Philip Apps
과제
"대디(Daddy)?"
"그래, 매기?"
"안드로이드와 로봇의 차이점이 뭐야?"
매기는 풍성한 검은색 곱슬머리 웨이브에, 호기심이 많은 8살 아이였다.
그것은 보통 아이와 사이좋게 지내는 것에는 힘든 일이었다.
"과제니?" 그가 물었다.
"응." 그녀가 말했다. "과학 수업."
"글쎄, 좀 비슷하긴 하지만 안드로이드는 정말 사람처럼 생긴 로봇이야."
"그러니까 아~주 사람처럼 보이는 거야, 쬐~금 밖에 보이지 않는 거야?"
"아, 상황에 따라 달라, 때로는 차이가 있는지도 알 수가 없단다."
그는 말했다.
"정말?"
"그럼-너랑 마찬가지지." 웃으며 그가 말했다.
"로봇 가게에서 널 만들었을 때 정말 잘 해주었는데."
"아빠," 그녀가 경고조로 말했다.
"사람들은 네가 진짜 사람이 아니라는 것도 눈치 못 챘지."
"아빠, 싫어. 난 이 장난 맘에 안들어."
"괜찮아. 널 곧 로봇 가게에 데려다 주고 재프로그래밍 해 주마. 아마 어떤 것도 기억하지 못할 거야."
"아빠, 그만해!" 매기가 소리쳤다.
그가 멈췄다.
"재설정. 코드 세븐 유니콘"
매기가 말했다.
그의 오른쪽 팔뚝에서 패널이 불쑥 열리면서 일련의 다이얼이 드러났다.
매기는 그것들 몇몇(즉 장난기를 8에서 5, 친절함을 4에서 7)을 바꾸었다.
그리고 자기인식을 2로 계속 유지했다.
이 안드로이드 프로그래밍 과제는 힘들지만, 결국 그녀는 균형을 맞추게 될 것이었다.
그녀는 찰칵하는 소리와 함께 패널을 닫고, 그의 왼쪽 귀 뒤에 있는 버튼을 누른 다음,
다시 테스트 대본을 실행할 수 있도록 '대디(Daddy)'가 재부팅되기를 기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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앗!!!
번역해두고 나중에 올리려고 묵혀둔건데 한발 늦었다!!
하지만 저보다 더 잘하셔서 이견은 없습니다. ㅎㅎ
아르타니스
고마워...근데 니가 한 것도 보고 싶다.^^
오늘까지 단편영화 시나리오를 써서 제출해야 됐는데, 나중에는 그냥 날림으로 써재낌....ㅋ
이걸로 힐링... 받기는 커녕 무서움을 느껴버림...;;;
년차ASMR
둘다... 로봇인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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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디는 아빠농담식 짓궂은 장난을 한거고 메기는 그냥 안드로이드설정하기 숙제 중이에요 :0
년차ASMR
아 그런 상황이구나 뭔가 읽으면서 불쾌한 골짜기 처럼 알수없는 불길한 기분을 줘서 뭐지?? 이랬는데 ㅋㅋ
아르타니스
너도 그런 느낌을 받았나 보네... 단편이라 가볍게 번역을 했는데.... 무서움을 느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