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최근인 지난 6일 나사는 지름 1.6㎞ 크기의 소행성 ‘2007 PBA’가 지구에 650만 ㎞까지 접근했다고 밝혔다.
지난 200년간 지구에 가장 가깝게 접근한 소행성으로 기록된 2007 PBA가 만약 지구와 정면 충돌했다면, 인류의 역사는 2012년에서 끝났을 수도 있다.
하지만 다행히도 나사는 “앞으로 200년 동안은 2007 PBA가 지구에 가까이 접근하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하지만 안심하긴 이르다. 2007 PBA 이외에도 지구와 충돌할 위험이 있는 소행성이나 혜성은 항상 존재하기 때문이다.
세계 그 어느 과학자도 아직 발견하지 못했거나, 너무 뒤늦게 발견되는 천체(天體)들이 존재할 가능성도 있다.
여기서 소행성(asteroid)이란 태양 주위를 공전하는 천체로, 지구와 같은 행성(planet)보다는 작고 유성체(meteoroid)보단 크다.
혜성(comet)과 비슷하지만 꼬리가 보이면 혜성, 보이지 않으면 소행성으로 분류한다.
이들은 지구처럼 태양을 중심으로 공전하고 있기 때문에 지구와 유사한 궤도로 움직일 경우 충돌 가능성이 발생하는 것이다.
물론 ‘지구로의 접근 가능성’만으로 위협적이라고 판단할 순 없다. 지구로 접근할 가능성이 있는 소행성과 혜성을 ‘지구접근 천체’라 하는데,
문제는 이들 중 지구와의 거리가 0.05AU(1AU=지구와 태양의 거리·1억4960만 ㎞)이고, 지름이 150m를 넘는 경우다.
실제 2008년 10월에는 ‘2008 TC3’라는 소행성이 수단 사막에 떨어졌는데, 그 크기가 지름 4ｍ로 작아 피해가 거의 발생하지 않았다.
하지만 앞의 조건을 충족하는 ‘지구위협 천체’가 지구에 접근한다면, 영화 ‘아마겟돈’은 현실이 된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현재까지 발견된 지구위협 천체는 1000여 개로 알려졌다. 문홍규 한국천문연구원 우주감시센터 선임연구원은
“나사국제천문연맹(IAU) 유럽우주국(ESA) 등은 관측한 자료를 공유하며 실시간으로 소행성과 혜성이 지구와 충돌할 가능성을 계산하고 있다”며
“100년 이내에 지구와 충돌할 가능성이 있는 천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현재의 과학기술로는 측정하기 어려운 부분도 크다.
문 선임연구원은 “크기가 작거나 태양빛을 반사하지 못하는 어두운 천체는 지구로 가까이 오기 전까지 발견하기가 쉽지 않다”며
“특히 혜성은 지구로 접근하면서 태양빛을 받아 밝아지면서 빠른 속도로 접근하기 때문에 운이 나쁘면 지구 충돌 하루 전에 발견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이러한 불확실성과 낮은 가능성에도 불구하고 과학자들은 위협천체가 지구와 충돌하는 것을 막기 위해 다양한 방법을 연구하고 있다.
비행기에서 고출력 레이저를 쏴 소행성을 태우는 방안은 그중에서도 실행 가능성이 높다.
그러면 소행성 무게 평형이 바뀌면서 궤도가 뒤틀려 지구를 피해가게 할 수 있다.
‘솔라 콜렉터’ 위성을 발사해 태양빛을 소행성 한쪽 면에 집중시켜 궤도를 바꾸는 방안도 연구 중이다.
http://www.munhwa.com/news/view.html?no=2012111401031227285001
이 외에 재밌어 보이는 기사.
내가 뭣도 아닌데 챙겨주고, 기다려줘서 고맙다.
우선 기다린 개드리퍼들.. 그래, 읽게이들에게 미안하다고 말하고 싶어.
그동안 왜 접속이 뜸했냐면, 이것저것 겹친 일이 많았음.
여기저기에 낙제하고, 친구도 자살한다면서 소동피우고(지금은 잘 살고 있다.)
맘에 둔 사람을 일년 기다렸는데 결국 연락두절...
한 마디로 정리 하자면 슬럼프였음. 사실 돌아오지 않으려 했는데..
이후로 가끔 들르다가 읽게에서 아직도 날 찾는 글을 어쩌다 보고 맘이 흔들리기도 했고,
이대로 어영부영 가다간 읽게도 끝이구나 싶어서 다시 왔다.
내가 시작한건 내가 마무리를 짓든 뭘 하던 해야 할거 아니냐ㅋ
이전까지 확고하게 밝히진 않았지만 난 학생임.
시험을 준비하고, 본업에 힘써야 하는 것도 맞아.
그래서 시험 기간이면 항상 사린답시고 글도 안올렸었음ㅋ
사실 지금도 시험기간이고...젠장
우선 이 시험이 끝나면 업로드는 예전처럼 올리고 싶지만 소재가 없음.
이전에 퍼 나르던 사이트 3,4개 되는거 이백개 넘는 목록 다 뒤져서 다 올렸으니...
뭐. 이건 차차 알아서 찾으면 길이 열릴테니 걱정 ㄴㄴ해.
아, 그리고 소식 하나 있음.
나도 유학감ㅋ 미안 읽게이 들아.
우선 3개월 필리핀에 있다가 미국으로 다시 갈거임.
도합 1년 반 정도 소요되려나.. 흠ㅋ
필리핀은 인터넷 속도가 개느림... 좆됨ㅋ 꾸준 업로드 보장 못함.
여튼 그렇다. 미안하고 고맙다. 지금 화학도 해야한다.
존나 졸면서 쓴 글이라 이상해도 좀...봐줘.
이과
발렌티노공작
퍼거스
눈팅만않하지않을께요
가자
형이추천해준책 못구한대ㅜ
이과
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35906948
그 외 추천 할만한 책으로는 (다분히 내 취향이지만ㅋ)
폴 임 박사와 함께하는 책속의 책 2- 지구와 우주의 신비를 밝히는 수학.물리.발명 이야기
거의 모든것의 역사 - 빌브라이슨 저
그리고 '고교생을 위한 1001가지 과학상식' 이 책, 중고 서적으로 구매할 수 있음.
http://www.hunchak.co.kr/shop/detail.html?cateno=010324&gid=157763
http://www.bookoa.com/module/book/book_view.asp?book_no=11521155
가자
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