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동

힘든 내 인생썰


아레 글을 보니까 나도 글 하나 적어야 겠다.


우리 어렸을적에 다 불주사라는거 맞으면서 예방접종하잖아


나는 그딴거 않맞았어 아버지가 택시 기사인데 돈을 벌어오질 못했꺼든 1년정도 지나고 택시를 팔고 겨우겨우 모아왔던 돈으로 작지만 2층 당구장을 차렸어


그때 IMF 이후라서 경재가 좀 위축되있을때였어그렇게 힘들었을때 내가 불주사 안맞았다고 했잖아 그것 때문인지 수두에 걸린거야


근데 그것이 동생에게 옮고 난리부르스였지


그렇게 우리형재의 건강악화와 손님들이 안오니까 당구장은결국 처분했어


그때 아버지는 변변한 일자리를 못찾고 백수생활을 했거든 그때 어머니가 공장다니면서 겨우겨우 살림을 이끌으시다 결국 아버지와 싸우셨어


그레서 약국에 약품 운송하는 일이 있거든 그런 일을 내가 중학교를 다닐때까지 일하셨지 그러던중 사장이랑 무슨 일로 싸우게 됬는데 부당해고를 당하신거야 그레서 아버지는 일을 잃었지 그러던중 한진택배대리점에서 택배를 하시며 잘지내고 있었지


그런데 아버지의 동료가 동업을 하자고 꼬드겼지 평소 일하던 사람에게 믿음이 깊으신 아버지는 빛을 끌어모아서 택배대리점을 차렸지


하지만그 동업하자고 꼬드겼던 그놈은 소장이라도 되는듯이 출근도 늦게하고 술에 꼴아서 안나오는거야 상관이 그러는데 직원들은 멀쩡하겠냐??


바로 몇몇 직원들은 아침에 안나오기 시작했고 대리점이 무너질 위기에 처한거야


우리 가족들은 어떻게든 해보려고 노력했지 어머니는 공장 때려치우고 야구르트아줌마라는 일을 하시면서 택배일을 도우시고 나는 시험3일 남았어도 아버지의 일을 도와드렸지


그러는사이 동업자와 사이가 나빠진 아버지는 4000만원 띠워주면서 그 동업자보고 나가라고 했고 말안듣는 직원들을 바꾸려고 노렸했고 안되면 100만원주면서 나가라고 했지


그리고 대리점운영 체제를 바꾸었지 원레대로라면 소장은 돈을 더 받는데 그 돈마져 나누겠다고 선언을 하신거지


그러던중 내가 중3이되고 고등학교로 진학해야될 지경이되지


택배일을 도우면서 공부를 했던 내 성적은 상위20% 충분히 내가 원했던 인문계도 갈수있던 성적이었지....근데 고등학교입학금으로 넣을 돈이 없는 거야


그레서 나는 학교 도서실에서 봉사면서 본 고등학교신입생 모집요강을 본거지 그중에서 국립으로 지정된 부산의 어느 학교는 입학금과 (타지에 집있는 학생들을 위한 )기숙사까지 즉 돈이 필요없다네?


그레서 고민할 필요없이 그학교에 원서를 냈지


그리고 일주일뒤 1차서류 합격 면접을보러 3일후에 오라더레?


열심히 면접 연습을 하고 싶었지만 1차 합격된날도 택배물이 한가득한거야.....그렇게 3일이 지나고 부산에 가야되는데 이버지와 어머니는일을 하셔야되고


그레서나 혼자 간다고 하니까 아버지가 아들혼자 보낼순 없다며 결국에는 일을 제쳐두고 나랑 같이 부산에 도착했지 어느덧 학교가 보이고 아버지는 일을 해셔야됬기 때문에 광주에 가셔야되는거야


이제 내가 이 학교에 합격하면 타지에서 누구랑 친하게 지내고 어머니 아버지 없이 어떻게 지내나 하고 눈물이 날거같더라


하지만 면접본는날 아버지 앞에서 눈물을 흘리면 걱정하실것 같아서 겨우 억누르고 웃으며 학교로 걸어갔지


그리고 면접보고 집으로 돌아가는 고속버스를 타고 돌아가는데 눈물이 핑돌더라..나도 모르게....


그리고 집에 도착하자마자 택배일을 하고 학교다녀오고 다시 택배일 하고 그렜어 그렇게 시간이 지나고 그학교에 합격이 됬다고 문자가 오더라고


아버지는 우리아들 장하다면서 입학선물로 헨드폰을 사준다는거야(이때는 스마트폰이 흔하지 않을때)난 돈도 없는데 무슨 휴대폰이냐며 말렸지만 부산에 가있는 아들 목소리 듣고싶어서 사준다고 하시며 헨드폰을 사주시는거야


그날밤 화장실에서 그 휴대폰을 잡고 울었다


그리고 입학식날 나는 부모님에게 이별을 하고 집을 나섰지


그리고 그 학교에 입학하고 방학때 내려와서 일도와주고 끝나면 다시 학교가고 그러다보니 어느새 3학년이 다되었지 대학 생각은 못하고 회사를 지금 준비중이며 택배로 골병을 얻으신 부모님을 평생 모실수 있는 회사를 찾고있지


어서 빨리 사회인이되어 월급을 부모님에게 드리고 싶어서 매일 잠을 못자지


자식들이 나처럼 고졸로 답답하게 지내지 않게하도록하고 싶으면 돈 열심히 벌어라 공부열심히 해서 성공해라


이만 글은 잘 쓰지 못하는 취업준비생이었다 이거 소설아니고 실화다

15개의 댓글

2012.09.10
미안한데 폰으로 쓴거라 좀 글이 이상하다
0
2012.09.10
읽기힘들다 엔터좀
0
2012.09.10
@ㅇ
그래 몇분걸려서 했다
0
뻐큐
2012.09.10
@횽왔다
야 이 새끼야
뭐뭐 했지 뭐뭐 했지
시발 읽기 존나 불편하네 말하는 식으로 쓰려면 좀 자연스럽게 쓰던가
힘내고 시발놈아 앞으론 잘 써
0
2012.09.10
@뻐큐
이 씨발놈 고마운데 빡치네
0
2012.09.10
힘내라 대학나온다고 다 출세하는건 아니라더라 그래도 대학나오면 클래스가 좀 달라지고 진급도 좀 있지만 그것도 수도권이지
지잡대가서 흐지부지할거면 안가는게 낫다 나도 지금 돈버는데 공장도 막 기계석유이런공장이 아니라 깔끔하고 앉아서 작업하고 쉬운 일도
많다. 꼭 이런 일만 하라는게 아니라 이것저것 해보면서 적성맞는거 찾아봐 글구 왠만하면 나도 대학은 별로 갈 생각없지만 미래를 위해
4년제(2년제는 취급도 안해준다더라 목표가 있으면갈까말까)라도 나오고싶음 그렇게해 근데 니가 남의 돈 벌기 싫으면 고졸해서 돈번담에
니가 사업해도 괜찮아 결정은 니가 하는거니까
0
2012.09.10
부디 술 친구 담배 여자 가까이 하지 말고 건실히 돈 벌어 모으길 바래

세상에서 재밌다 재밌다 하는 허접쓰레기 낭비들 ㅅㅂ진짜로 존나 다 별거 아니고, 일해서 돈 모으는 게 제일 재밌는 거다.
0
2012.09.10
결론은 고졸인데 취업이 안되서 개드립에서 놀고있어요 뿌잉 이거잔아

고졸로 취업일선나가바 ㄱㅔ이들아 세상이 먼지 보여준다 너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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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9.10
@개드리퍼즈
그것이 아니고
아직 학생이고 지금 회사에 취직하기 위해서 준비하고 있다고 썻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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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9.10
@횽왔다
자세히 보니까 내가 글을 애매하게 쌋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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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9.10
@횽왔다
인문계 왜감 인문계가서 대학 않가면 발업않된 벌쳐가 발업된 질럿 세부대 잡는거 만큼 힘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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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9.10
근데 자기가 자기 글에 카테고리를 '감동' 으로 붙이다니 존나 오그리도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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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9.11
@므므므
감동 으로 할생각 없었는데 폰에서 렉걸려서 저거만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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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9.10
시발놈아 부모님을 봐서라도 잘살아라
잘 알겟지만 널 위해선 뭐든 하시는 분들아니냐
평생 그 두분한테 효도해라 새끼야 힘내고 씨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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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9.16
@맘개
고맙다 욕만 빼주면 시발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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