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지식

수학) 복소해석학 지식 없이 "빠르게" 리만 가설 이해하기

a.jpg

 

 

 

먼저 좋은 소식으로 시작하자

필즈상과 아벨상 수상자인 마이클 아티야 경이,

9월 25일 리만 가설의 증명을 발표하겠다고 깜짝 발표를 했어

 

사실 가설이 거짓임을 증명하는 건 반례를 보여주면 되니까 25일까지 갈 필요도 없지

그래서 마이클 경의 증명은 리만 가설이 참이다 란 내용일 가능성이 크다고 봐

물론 반례의 구체적인 해를 모르는 채, 존재성을 보여 거짓임을 발표할 수도 있어

만약 그의 증명이 검토를 끝내고 옳은 증명으로 밝혀 진다면, 우리는 수학 역사의 한 획을 살아서 맞이하는 거야

 

 

300px-Georg_Friedrich_Bernhard_Riemann.jpeg

 

리만 가설은 19세기에 리만에 역사적인 논문 〈주어진 수보다 작은 소수의 개수에 관하여> 에 처음 가설이 제기된 이래, 

수학 역사상 가장 시급하고 중요한 문제로 뽑혀.

 

20세기 수학자 힐베르트가 뽑은 수학자가 해결해야 할 23가지 문제와

21세기 수학자들이 뽑은 밀레니엄 7대 문제에 공통적으로 들어가 있는 유일한 문제

흔히 페르마의 마지막 정리, 골드바흐의 추측과 더불어 수학계 3대 난제에 포함되기도 하지

 

300px-Hilbert.jpg

 

수학자 힐베르트는 만약 사망 후 500년 지나서 깨어날 수 있다면, 

첫 마디로 "리만 가설은 풀렸습니까?" 라고 물어보고 싶다고 했어

 

이렇게 리만 가설이 현재 수학계에서 가장 중요한 이유는 리만 가설이 소수의 비밀을 품고 있기 때문이지

리만의 논문의 제목이 보여주듯이 리만은 주어진 수보다 작은 소수의 개수를 내놓는 식을 구하고 싶어 했는데,

만약 이러한 만능 식이 만들어 진다면

 

N보다 작은 소수의 개수가 몇개인지,

어떤 수가 소수인지 아닌지

N번째 소수가 어떤 수인지 까지 알 수 있게 돼

 

소수의 공식을 구하려고 시도했던 고대 그리스 이래 누구도 성공하지 못 한 업적이지 

 

리만의 논문에서 나오는 내용을 증명 없이 감상만 해 보자

 

 

 

1.png

 

리만의 제타 함수야

읽판을 요새 보다 보면 자주 봤을 식인데, 변수 S에 대한 조화 급수의 합을 나타내지

리만은 이 단순한 식이 소수의 비밀을 밝힐 열쇠라고 봤어

이 함수가 어떻게 소수의 비밀을 보여줄 수 있을까?

 

3.png

 

이 것이 리만이 단 4장짜리 논문에서 유도해낸 식이야

좌변은 적분의 형태로 나타나 있고, 우변에 제타 함수가 들어 가네.

J(x)라는 함수가 뜬금 없이 나왔는데 이 함수는 이렇게 정의 돼

 

 

2.png

 

여기서 ㅠ(x) 함수가 바로 x보다 작은 소수의 개수를 나타내는 함수야

예를 들어 ㅠ(10) 이라 하면 10보다 작은 소수는 2,3,5,7 이니까 ㅠ(10) = 4 가 되지.

 

말 나온 김에 J(10)도 구해보자

 

ㅠ(10)은 4고,

ㅠ(10^1/2) 즉 √10보다 작은 소수의 개수는, 대략 √10이 3.16 정도 되니까 2,3 으로 2개.

ㅠ(10^1/3) 에서 10^1/3은 2.15 정도 되니까 2밖에 없지. 1개.

ㅠ(10^1/4) 부터는 10^1/4가 2보다 작아. 그래서 그 보다 작은 소수는 없어.

넣어서 계산하면 J(10)=5.3333.... 이 되겠네

이렇게 식만 보면 무한급수 같이 보이지만, 2보다 작으면 0이기 때문에 J(x)도 유한값이야.

중요한 건, J(x) 값을 알면 ㅠ(x) 값을 알 수 있고, ㅠ(x) 값을 알면 J(x) 값을 알 수 있다는 거야.

 

그럼 다시 리만의 식으로 돌아와 보면

 

3.png

 

J(x)는 제타 함수로 표현할 수 있다.

ㅠ(x)는 J(x)로 표현할 수 있다

즉, 주어진 수보다 작은 소수의 개수 ㅠ(x)는 제타 함수로 표현할 수 있다!

 

이런 논리에 의해 제타 함수의 비밀만 풀면

소수의 비밀도 풀 수 있을 것이라는 것이 바로 리만의 야망이었지

 

여기서 제타 함수의 비밀 중 가장 중요한 명제가 바로 

제타 함수의 자명하지 않은 해의 실수부는 1/2이다

라고 리만이 19세기에 세운 가설, 리만 가설이야.

 

정리해 보면,

리만 가설은 소수의 비밀과 관련이 있다.

즉, 마이클 경이 리만 가설을 증명한다면, 소수의 비밀을 풀려는 수학자들의 염원도 가까워 진다.

푸앵카레 추측에 이어서 두 번째 밀레니엄 문제의 해결임은 물론, 100만달러 상금도 받으시지.

 

100.PNG

 

 

여기까지 증명 없이 식을 보여주기만 해서 리만 가설과 소수와의 관계가 잘 와닿지 않을 수 있어

그래서 정수론 지식만 가지고 리만 가설을 설명해 볼게.

 

일단 뫼비우스 함수라는 정수론 함수가 있어

 

00.jpg

 

이 함수는 정수 N을 넣었을 때 N이 가지는 소인수의 개수가 홀수이면 -1,

짝수이면 1 값을 가지고, 완전제곱수로 나누어지는 N이면 무조건 0 값을 가져.

예를 들어

u(15) = 1, u(30) = -1, u(50) = 0 이렇게.

단 예외적으로 u(1) = 1 이야.

 

 

01.jpg

또, x보다 작은 모든 정수 n에 대해 뫼비우스 함수값을 다 더한 값을,

메르텐스 함수라 불러.

몇 개 수에 대해 뫼비우스 함수와 메르텐스 함수의 값을 살펴 보자

 

 

22.jpg

23.png

24.png

 

 

표로 보나 그래프로 보나 별다른 규칙성은 보이지 않아

즉, 어떤 수가 소인수를 홀수 개 가질 지, 짝수 개 가질 지는 소인수분해를 해봐야 아는 거겠지.

그래도 추측해 보면, 홀짝이니까 동전의 앞뒷면 처럼 -1과 1이 반반 확률로 나오지 않을까?

 

 

34.jpg

 

수학적으로 앞뒤가 나올 확률이 반반인 동전 던지기를 N번 반복할 때,

앞면이 나온 횟수와 뒷면이 나온 횟수의 차이는 N이 커질 수록 루트 N을 넘지 않는다는 게 증명되어 있어

 

35.jpg

 

만약 소인수가 홀수 개인 수와, 소인수가 짝수 개인 수가 1대1 비율이라면,

다음 식이 성립하겠지

 

36.jpg

 

재밌는 것은, 이 식이 성립하면 리만 가설이 참이라는 점이야

즉, 홀수 개의 소인수와 짝수 개의 소인수가 동전을 던지듯, 1대1 비율로 번갈아 나오면 리만 가설이 참이라는 거지.

누군가 위 식을 증명한다면 그는 리만 가설을 증명한 셈이 되는 거야

 

사실 이 식은 좀 빡빡한 조건이고, 리만 가설과 동치인 식은 다음과 같아

 

37.jpg

 

상수 C에 대해 메르텐스 함수가 루트x의 상수배를 넘어가지 않으면 리만가설이 참이고,

반대로 리만가설이 참이면 위 식이 성립하기도 하지.

마이클 경의 증명이 맞다면 위 식도 참임을 동시에 증명하게 돼.

 

다시 한 번 소수의 패턴제타 함수의 해의 밀접한 관계를 가지는 걸 보여주는 식이네.

 

사실 현재 수학계에는 위처럼 리만 가설이 참이라면... 이라고 가정하고 증명한 식이 5백개는 된대.

즉, 누군가 리만 가설을 증명하면 그는 5백개의 공식을 동시에 증명하는 셈이 되지

그 누군가가 마이클 경이 될 수 있을 지, 25일이 지나면 알게 되겠지

 

 

300px-Hilbert.jpg

 

물론 마이클 경의 증명을 부정적으로 보는 사람들도 있어

실제로 몇 명이 리만 가설을 풀었다고 발표했다가 빠꾸먹은 적이 한 두번이 아니거든

마지막으로 리만 가설 증명의 발표에 관해서 일화 하나를 소개할게.

 

 

위에 소개한 수학자 힐베르트의 제자 중 한 명도 자신이 리만 가설을 증명했다고 발표했어.

하지만 힐베르트가 검토한 결과 논문에 치명적인 오류가 있어서 증명은 인정되지 않았지.

1년 후 학생은 병으로 세상을 떠났는데, 장례식의 조문사를 힐베르트가 맡았어.

 

장례식 당일, 깊은 슬픔에 빠져있는 고인의 친지들과 동료 학생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힐베르트가 조문사를 읽어 내려갔어.

"그토록 뛰어난 인재가 자신의 연구를 완성하지 못하고 젊디젊은 나이에 우리의 곁을 떠나간 것은, 정말로 비극이 아닐 수 없습니다.

고인은 생전에 리만 가설을 증명하는 논문을 작성했습니다. 

거기에는 약간의 오류가 있었으나, 약간의 수정을 거친다면 증명이 완성될 가능성은 여전히 남아있습니다."

어느새 장지에는 비가 내리기 시작했고, 조문객들은 더욱 숙연해졌지. 힐베르트는 격앙된 목소리로 다음 구절을 읽었어.

 

"자, 그럼 지금부터 복소함수에 대해 생각해봅시다..."

 

 

 

 

63개의 댓글

2018.09.21

ㅋㅋㅋㅋ

0

문송합니다 흑흑

0
2018.09.21

아 시바... 뭐라는건지 진짜 하나도 모르겠다

0
2018.09.21

만약 증명되면 세상엔 어떤변화가 생기는 거임? 여러 기술에 응용될 수 있는 가설임?

0
2018.09.21
@fluto

안희요

0
2018.09.21

ABC 검증이 먼저될까

이거 검증이 먼저될까

0

수알못이라 그러는대 중간에나온 '앞면이 나온 횟수와 뒷면이 나온 횟수의 차이는 N이 커질 수록 루트 N을 넘지 않는다는 증명'은 정규분포를 통해서 증명된거야? 증명의 이름이 뭐야? 어떤 방식으로 엄밀하게 증명된건지 궁금하당...

0
2018.09.21

지식없어도 된다며 ㅠㅠ

0
2018.09.21

리만가설 참이어도 RSA 인수분해 문제는 여전히 exp(지수함수)여서 안전함 오히려 리만가설이 참이라는 가정 하에서 수학적 해법보다 컴퓨터공학적 멀티프로세싱/알고리즘적 해법이 훨씬 빠르게 해답을 찾아낼 수 있음

0
2018.09.21

자명하지 않은 해 라는게 뭐야?

0
2018.09.22
@freshpop

제타 함수는 -2, -4, -6, ... 등등 0보다 작은 짝수에서 0값을 가지는데, 이걸 자명한 해라고 함. 볼 것도 없으니까

그 외에 복소수 범위에서 해를 수학자들이 구했을 때 0.5+ai, 0.5-bi 이런 형태가 나왔어.

모든 0.5+ci 가 또 해는 아니니까, 해가 맞는지 아닌지는 직접 구해야 돼. 그래서 자명하지 않은 해라고 불러

여태 구한 자명하지 않은 해는 공통적으로 실수부가 0.5 뿐인데, 0.5+xi 꼴 외에 해가 없다는 것이 리만 가설임.

0
2018.09.21

문돌) 흠터레스팅...

0

암호 체계가 바뀐다는데 왜 그런거야?

0
2018.09.22
@손짝짝발짝짝엉덩이짝짝

소수를 기반으로 하는 암호 체계는, 내가 두 소수를 가지고 있으면 그 두 수의 곱 PQ를 공개하고,

두 소수를 알고 있는 사람에게만 접근을 허용하는 암호 체계임.

소수를 곱하는 건 쉽지만 어떤 수를 소인수분해하는 건 차원이 다르게 어렵거든.

근데 소수의 비밀을 풀면 혹시나 소인수분해도 쉽게 하지 않을까 하는 염려지.

 

어차피 요즘은 타원 함수 기반 암호 체계가 대세라, 큰 영향은 없을거라 봄

0
2018.09.22
@테플로탁슬

진짜 궁금한게 있는데

지금까지 소수가 대략 몇개정도 발견됐어??

0
2018.09.22
@4edg587

나는 12만개 정도로 아는데, 주워 들은거라서 정확하지 않음

0
2018.09.23
@KZDX

12만개면 일반 컴퓨터로 계산해도 1분 안에 구할 수 있음

 

대략 (1.2 * 10^5) ^ 2 이 정도 수체계만 탐색하면 되는데

10^9의 연산이 대략 1초 (c++기준)이고 에라토스테네체 방법을 쓰면

대략 O(nloglogn)에 구할 수 있어서 15초 안에 나온다.

 

0
2018.09.23
@오늘도내일도

개붕이가 벌써 소수의 법칙성을 찾아서 소수 12만개면 이정도 범위에 속할꺼라고 알려주네

 

근데 지금 가장 큰 소수는 2233만자리인데

1
2018.09.23
@KZDX

ㅋㅋㅋ

0
2018.09.23
@KZDX

암호 체계가 바뀌는 이유는 무차별 대입이 가능해지기 때문이야.

수능 수학 1번 문제는 풀어도 되지만 보통 보기에 있는 숫자를 식에 넣으면 답이 나와 버리잖아.

비슷한 이유로 소수의 특성이 발견되면 무차별 대입이 더 쉬워져 버려.

 

니가 암산을 못하는 인류라고 치고 p*q = 52319 이라는 식을 풀면 암호가 해독된다고 치자.

넌 짝수의 특성을 발견하는 순간 52319가 홀수이기 때문에 모든 수를 다 곱해보지 않고 짝수는 후보에서 싹 빼버리고 곱셈을 해볼 수 있어

탐색 공간이 확 줄어드는 거지.

니가 저쪽 인류인 암호학자였다면 짝수의 특성이 발견되지 않았길 바랬을거야

 

마찬가지로 소수의 특성이 발견되면 암호에서 쓰이는 P Q 의 복잡성이 지금보다 훨씬 가벼워 질 수 있기 때문에 위험할 수도 있다고 하는거지

쟤가 12만개의 소수가 있다고 하는데 그 중 6만개의 소수는 지금의 암호키와 무관하다 라는걸 이미 알수있다고 쳐봐

그럼 6만개만 대입해봐도 되는거거든

운좋아서 대부분의 소수가 이 암호키를 만들어 낼 수 없는 소수라는게 확인되면?

손쉽게 무차별대입으로 암호를 알아낼 수 있다고 봐도 되겠지.

 

리만 가설이 어떤 방식으로 증명되느냐에 따라서 암호학계에 아주 큰일이 날수도 있고

단순히 연산의 크기를 키우면 될 수도 있겠지

그래도 난 큰일이 나봤으면 좋겠어

그래야 인류가 한번 더 발전하지.

0
2018.09.23
@KZDX

그건 메르센소수 인가하는걸로 한정아님???

 

소수 중에서 특정 조건을 만족하는 수인 소수의 가장 큰 소수가 방금 니가 말한걸로 기억하는데

0
2018.09.23
@Tbps

ㅇㅇ 메르센소수 맞음.

 

근데 아직 소수의 법칙이니 뭐니 할게 전혀 없어서

n번째 소수는 xyz자리 숫자였는데, n+1번째 소수는 몇째자리 숫자 일까?

조차도 짐작 할 수 없는데

'12만개면 몇자리쯤에 다 있겠네'라고 말하는걸 까는게 목적이었음

0
2018.09.23
@KZDX

https://en.wikipedia.org/wiki/Prime_number_theorem

이걸 기준으로 대략 제곱해서 계산한건데 이 정리가 틀렸다고 논문내면 될 듯?

0
2018.09.25
@오늘도내일도

니글 맞다고 덧글 달려고 했는데 이미 이겼네 ㅋㅋㅋㅋㅋ

0
2018.09.23
@KZDX

x보다 작거나 같은 소수의 개수는 대략적인 분포는 이미 증명 되었고,

이걸 반대로 생각하면 12만 번째 소수는 12만ln12만*C 정도 안에 존재함

C가 정확히 모르나 12만 * 12만보다는 작다라고 최악의 경우로 생각하고 풀면 됨

 

리만 가설은 얼마나 소수를 더 정밀하게 나타낼 수 있는가가 핵심인데

설마 리만 가설이 증명 안 되었다고 소수 개수 분포도 대략적으로 설명 안 된다고 생각하는건 아니었지?

0
2018.09.23
@오늘도내일도

그 최악의 경우에 대해서는 니 생각이 근거?

검증은 해봄?

 

니가 15초안에 나온다고 했으니까 빠른 시일 내로 검증해보고 답해줘라ㅎ

0
2018.09.23
@KZDX

ㅋ 당연히 가능하지 (최악의 경우 내 생각이 아니고 4% 이내라고 검증 됨)

 

c++ 코드

https://drive.google.com/open?id=13XT2XHcxIUasoNCDx08RmGxjr2X_6kkd

 

아래 코드 결과 ( + out.txt / 첫 번째 작은 소수부터 12만번째 작은 소수)

120000 th prime is 1583539

running time : 0.070597 (초)

https://drive.google.com/open?id=1BH7YtYIysYVOWcuZhd5a_rXnoVkpRA2R

0
2018.09.23
@KZDX

참고로 구글링 해보면 12만번째 소수는 다음과 같고

https://www.numberempire.com/120000

내가 코드 짠거랑 똑같다는 걸 알 수 있음

 

내가 짠 코드는 C = 10이라 가정하고 ln 12만 * 12만 * C 까지 탐색함

 

댓글 길이 제한 떔에 코드 첨부는 링크로 대체

 

0
2018.09.21

닉네임과 제목보고 쉽게 설명해줄거같다는 내 기대가 무너졌어..

1
2018.09.22

수학과 교수님들이나 선생님들 수학에 관심 가지라고 이런거 소개해주는데, 막상 진짜 관심가지고 고민하다가 뭐 물어보면 귀찮아함

0
2018.09.23
@얼렁뚱땅

자신도 백프로 모른다는걸 티내기 싫기 때문이지

0
2018.09.22

문제를 풀겠다는 생각은 아니었고 그냥 궁금한거 해결좀 해보겠다고 몇년동안 고민한적 있는데, 내가 생각하는게 이미 있는건지, 의미가 있기는 한건지를 확인할 방법이 거의 없음

0
2018.09.22

리만이 존나 대단한 수학자인건 알겠다.

0
2018.09.22

근데 이거 증명하면 우주 진출 같은것도 좀더 빨리 발전함?

0
2018.09.22
@깁기

글세... 이거보단 나비에-스톡스 방정식이 풀리면 삶에 도움이 더 많이될듯. 일기예보 예측도 정확해질꺼고

0
2018.09.23
@별바람

그건 무슨 식임?

0
2018.09.23
@농담곰

유체역학

0
2018.09.23
@농담곰

나비에스톡스가풀리면 모든 유체의흐름을 알수있다고 보면됨 비 눈 다 예측100퍼

0
2018.09.24
@호우몬

와 존나 쩐당

0
2018.09.22

문과 개붕인데 결론은 리만가설이 소수의 비밀과 관련있어서 그렇다는 거야?

그럼 가장 큰 소수를 찾으면 돈 준다는 그건 어떻게 되는 것이야

0
2018.09.22
@청포도123

컴퓨터 프로그램을 이용해서 계속 진행 중. 작년이던가 재작년에 발견된 가장 큰 소수가 업데이트 되며 받아감

0
2018.09.22

사실 진짜 큰 의미를 줄수 있는건 p np 문제이지. 이해하기 쉽게 이야기하면 p문제는 그럭저럭 납득할 수 있는 문제이고 np문제는 해결이 불가능하다고 할 수 있는 문제들인데 사실 np 문제도 p 문제로 변환될 수 있다. 즉 동일한 문제일 수도 있다는게 해당 문제지. 내 생각엔 결국 np문제는 p 문지로 변환될수 없다고 증명되고 끝날것 같지만 만약 반대라면...

0
2018.09.22
@화울

내가 CS쪽이라 그런진 몰라도 리만가설보단 p=np가 증명되는지가 더 궁금하다..

 

근데 수학자들 사이에서 p=np라고 확신은 한다카던데..

0
2018.09.22

저 그래프 주식 그래프 마냥 쌍봉낙타 패턴이 점점 커지는데 그게 규칙성 아닐까

0
2018.09.22

테프로탁슬추

0
2018.09.22

밀레니엄 난제 중 한개vs리만가설

증명 된다면 둘 중 뭐가 더 파급력이 큼?

0
2018.09.22
@집개사장

밀레니엄 난제에 리만가설이 있음

0
2018.09.23

하여튼 소수랑 관련이 있다는 건 알겠다

0
2018.09.23

개쉽네

0
2018.09.23

수학과임?? 수학관련 계열 전공했는데 이런 설명주저리해주는 사람보면 대단한거같다 ㅠㅠ 난 너무 문외한인가보다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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