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

조선시대 위정척사에 대한 간단한 옹호

조선시대에 흔히 서양의 학문에 대해서 수구적이였다는 말이 자주 나와서 글쓴다.


물론 조선시대 말기는 예학같은 형이상학적인 탁상공론이 넘치던 시기였지만 그와 별개로 서학에 대한 보수성은 의외로 없었다.


당대의 식자들에 서학은 흥미로운 학문이였다. 새로운 경향을 읽어나가는것은 당연시되었는데, 이는 정약용, 정약전을 위시로한 근기남인의 성호학파가 대표적이라고 할 수 있다.


즉, 서학이라는 개념이 처음부터 금지되고 배격된 것은 아니라는 사실이다. 그렇다면 이 서학은 왜 금지되고 배척되었는가?


한국에서는 대표적으로 '무군무부'라고 말해지는 진산사건이 있는데 간단하게 설명하자면 제사를 폐하고 신주를 불태워버린것이다.


간단히 비유해주자면 시진핑 앞에서 "앙 느금띠~" 라고 했다면 이해하면 편할것이다.


이 상황에 와서도 조선정부는 남인을 주축으로 어떻게든 천주교가 문제가 아니라 쟤들이 문제라는 식으로 커버칠려했으나


황사영이라는 양반이 선교사를 통해 외세를 끌어들일려는게 발각되면서 심각해진다.


서양학문, 서학에 대해서 받아줬더니 안그래도 헛된것[신]을 믿는것도 좆같은데, 진산사건을 일으키고, 반란까지 기도하다가 실패했으니  당연히 조선정부는 이를 탄압하기 시작한 것이다.


그뿐아니다. 당시 서양에 대해서 온건한 입장을 지녔던 중국을 봐야할 필요가 있다.


무역하자고해서 관대하게 해줬더니 수익이 안난다고 마약을 팔더니, 그걸 단속했다고 '마약판매의 자유'를 보장하라며 전쟁을 일으킨다. 


이런 짐승새끼들의 학문을 누가 좋게보겠는가?


조선조의 성리학자들이 괜히 위정척사를 한게 아니다.

66개의 댓글

2018.06.22
참고로 진산사건은 정조 15년인 1791년에 일어났고, 황사영 백서사건은 순조 1년인 1801년에 일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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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6.22
유교적 가치관에서는 왕을 섬기는거에 가치를 두는데 서학(특히 천주교)는 신앞에 만인이 평등하다는 거 때문에 깐거 아니었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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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6.22
@동정꼬꼬마
전통적 유교관에서 민심이 천심이라는 말이 괜히 있는게 아님.

어느정도 비판점이지만 이단이라고까지 불릴일은 아니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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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6.22
@동정꼬꼬마
조선의 천주교 박해는 상당히 복잡한 뒷사정이 있기 때문에, 이걸 단순히 만민평등사상때문이다... 라고 보기는 힘듬.
단적으로 조선에 천주교가 유입되던 시점에서 유럽 국가들은 죄다 왕정/제정이었고, 조선이 진산사건 ~ 신유박해 기간동안 유럽은 이제 겨우 루이 16세 모가지 날림 ~ 나폴레옹 전쟁 기간이었음 (신유박해 1801년, 나폴레옹 황제 즉위 1804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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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6.23
@동정꼬꼬마
천주교 박해는 정치적인 이유로 일어난 일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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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6.25
@동정꼬꼬마
애당초 그런 논리로 우리나라에 들어왔을거면
유럽의 계급제는 서기 200년쯤에 없어졌었을 것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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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da
2018.06.26
@니니닉니닉니
네?? 아닐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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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6.23
조선시대 정권 주류가 서인만 아니었으면 됐을 거란 생각을 자꾸 하게 됨.

정여립, 서경덕, 정약용... 이후 양명학파까지

외부의 자극을 수용할 항체를 만들어 낼 기회는 얼마든지 있었다고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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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6.23
@캔디
인조반정 개새끼 해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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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6.23
@세우
서인...ㅇㅅㅇ ㄱㅅ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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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캔디
남인은 씨발 후진적인 애들임. 왕권 신수설에 신분계급 옹호자애들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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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6.23
@ㄴㄴㅇㅀㄳㅎㅅㅎㅍㄿ
왕권신수설 믿은새끼가 어딨음. 동양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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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우
유학 뜨기전만해도 왕권신수설이었다. 캄보디아는 총리가 지금도 왕앞에서 네발로 기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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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6.23
@ㄴㄴㅇㅀㄳㅎㅅㅎㅍㄿ
동양에서 유학이 대략 2600년전에 발생했고, 기본적으로 반고 신화같은거 이후에 나오는 천의 개념은 민중을 의미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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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6.23
@ㄴㄴㅇㅀㄳㅎㅅㅎㅍㄿ
내가 한반도 역사에서 신권 강할 때 뭐 제대로 돌아가는 꼴을 본 적이 없어서 말이지...

한국사 굵직굵직한 사건은 다 왕권 강할 때 일어났잖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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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6.23
@캔디
신권이 강했을대가 중종말곤 없음.. 나머지는 외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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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6.24
별 병신같은 변명 다 보겠네 ㅋㅋㅋ 대단한 지식으로 변명하는 줄 알았더니만

걍 여기저기 짜집기로 써놓은 허접한 글이네

애초에 정약용을 위시한 실학자들 자체가 전체 역사로 보면 매우 소수파였고 그나마 좀 중용되었을 때도 잠깐 대중속의 마이너로서

10년도 안되는 기간 자리잡다가 죄다 숙청되서 졷망이었는데 무슨 서학에대한 보수성이 없어 ㅉㅉ

국뽕 국사책이나 최대한 있어보이게 하려고 실학을 꽤나 긴 영역에 관해서 서술한거지 실제는 다르다.

지금으로 치면 걍 마이너한 오컬트 같은 학문이었음
(대다수가 주류 학문에 진입할 수 없는 서자들이나 몰락한 양반이 대안으로 밀던 학문...)

그리고 어떤 학문적이든 기술적이든 진보하려면 여러 악조건과 부작용을 극복해내는게 당연한거 아닌가

중국만 아편전쟁 당했냐

근대화에 성공한 일본도 페리제독한테 개두들겨 맞고 지들 내부에서도 구사무라이 내전이니 뭐니

근대화에 다가가면서 엄청난 피와 부작용이 있었다

근데 결과는???

그딴 되도 않는 병신같은 변명으로 미래에대한 최소한의 혜안도 없었던 병신같은 성리학 탈레반 새끼들 옹호하지마라

그딴식으로 변명하면 세상에 안억울한 일 하나 없다

저 씨발 졷같은 성리학 씨발 새끼들 떄문에 결과론적으로 일본한테 개털리고 근현대 모든 비극의 시발점인데

어이가 없어서 씨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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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6.24
@개꿀잼븅신
우리언어를 볼꺼면 제대로보자 '의외로' 없었다라는 단어의 문맥을 정확히 이해하고....

나 철학전공이라서 철학사적인 입장에서 서술한거임.

근기남인들을 중심으로 서학이라는 개념이 10년반짝했다는데 그 10년반짝하고 진 이유가 진산사건, 무군무부, 황사영 백서 사건등의 반란때문임. 처음부터 금지도 아니였을뿐더러 천주교에서 우상숭배를 금지하라고 지정한 이후 문제가 커진거임.

짜맞춘게 아니라 시대적 흐름이라는것.

그리고 니가 예시를 들고있는 일본은 일본이 존나 특이한 케이스인거임.

일단 일본은 다른 식민지 국가와 달리 개입이 적은편이였고[물론 있긴했지만 다른 국가들에 비하면 좆도 없는 수준.]

애당초 세계에서 일본말고 강제개항 후에 독자적으로 열강에 들어선 케이스가 없음. 전세계 200개가 넘는 국가중에서 혼자 성공한 케이스 가져와서 그걸 보편이라고 주장하는건 아니라고 생각한다.

조선조의 문제는 그 성리학때문에 조져진게 아님. 붕당과 성리학적 질서가 붕괴되고 세도정치가 진행되면서 조져진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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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6.24
@개꿀잼븅신
니가착각하는게 조선양반들이 위정척사 했던 이유는 애당초 생산력차이때문에 답도 안나와서 개항했다가는 좆되니까 닫자는거였음.

그와 별개로 대원군(위정척사파의 워너비)이 증기선을 복사해서 만들었다던지 그런걸 보면 전혀 막혀있는게 아니라는것도 유추할 수 있지.

문제는 그당시 조선의 상황이 세도정치로 인해 본래적인 동력을 상실한 것은 물론 그 뒤에 집권한 대원군도 경제적인 지식이 전무해서 왕권강화를 위해서 경복궁 증건이라는 병신짓을 골라했다는 사실임.

그런상황에서 개방이라는 것은 스스로 파멸을 향해 다가가는 일이였을 뿐임.

조선의 입장에서 개화라는 것은 중국과 같은꼬라지가 된다는 것으로 인식되었다는건 당연한 시점이며 합리적인 계산임.

되려 200개의 사례중에서 성공한 하나의 사례를 보고 가능했을것이다라고 주장하는게 비합리적인 계산이지.

더군다나 페리제독 말하는데, 여기서도 중요한 문제가 있음. 일본은 거기서 패전국이지만 조선은 제네럴셔먼호, 병인양요, 신미양요. 좆같이 많은 피해를 보고 압도적으로 손해봤지만 어디까지나 전략적 목표를 달성하는데 성공한 승전을 거둔 국가였다는 사실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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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6.25
@세우
전형적인 민족주의 뽕 맞은 사람 다운 논리네 ㅋㅋㅋ

제네럴셔먼 병인양요 신미양요를 승전국이라고 주장하는 수준이 ㅋㅋㅋㅋㅋㅋ 애초에 조선이라는 나라가 중국과 비교해서 먹을 가치도 없으니까

간만 보다가 빠진 게 무슨 승리냐 참 전략적으로 잘 성공해서 사령관 뒤지고 장군기 뺏기고 외규장각 털리고 지랄났다 ㅋㅋ

그리고 제네럴 셔먼호는 그냥 상선이 잘못 들어갔다가 좌초 되어서 패악질하다 화공으로 조진건데 예시에 넣을

깜이나 되나??
(나선 정벌도 러시아와 붙어 승리했다고 믿을 참인가?? 그것도 그냥 러시아 상인들,시골 마을 조진건데)


그리고 계속 이미 폐암 말기 수준의 흥선대원군 시절 예로 들면서 생산성 타령하는데

그때는 이미 전 세대의 병신같은 유교탈레반 새끼들이 미래도 못보고 쇄국질 하다가 이미 돌이킬 수 없을 정도로 망가진 상태인데

그걸 위정척사파를 위한 변명으로 쓰냐??

너는 폐암 말기 환자가 저는 말기여서 어차피 항암치료 받아도 뒤져요 ㅎㅎ 그래서 항암치료는 안받을거에요 하면

젊을 때 꼴초였다는 사실에 변명이 된다고 봄??

그리고 전세계 200여개국 케이스 중 일본이 유일하다는 논리가 제대로 설득이 되려면

모든 200개국이 지리적 정치적 과학적 사회적인 조직력이 동일하다고 가정해야하는데 그게 말이 되냐 씨발

문자 하나 발전 못시킨 중남미 토인이나 아프리카 새끼들이 저 200개국의 대다수 일텐데

그런 새끼들이랑 조선을 동급으로 칠 수 있나?? 조선은 임진왜란 전 까지만 하더라도

전세계적으로 비교할 때 준수한 국가였다 사회적으로나 과학적으로나....

애초에 유럽권과 동아시아권은 산업화 전까지만 하더라도 또이또이 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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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6.25
@개꿀잼븅신
승전은 맞지 ㅋㅋㅋㅋㅋ 그 피해를 봤을때 승전이라고 부를 수 없을정도로 처참한 손해를 봤을 뿐임.

독소전에서 소련이 2000만명 죽었다고 패전이라고 안함. 왜냐? 전략적인 목표를 달성한건 소련이거든.

그리고 니가 말하는 이전세대는 '성리학'이라는 유교때문에 망한게 아니라 세도정치때문에 망한거임. 니 주장은 내 주장이 맞다는걸 강화시켜주는 요소일 뿐이지.

전세계 200개가 넘는 국가중에서 일본이 유일한게 맞잖씀? 인도는 왜 실패했는지? 중국은? 충분히 강대국이라고 부를만한 애들도 실패한거고 일본이 유일무이한건데 뭘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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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6.25
@세우
독일군 2차대전 패배의 결정적 원인을 제공한 독소전과

걍 개항 간만 보면서 소규모 부대(지금으로 치면 대대급 인원) 파병하고 전투손실 거의 안난 채로 퇴각한 전투와

동일선상에서 비교?? 지나가던 우리 초코가 비웃음

그리고 세도정치 자체가 씨발 임란과 호란 이후에도 성리학에대한 반성이 아닌 자기합리화와 인지부조화로

점점 외골수 자폐화된 성리학의 부작용인데 왜 이걸 계속 따로 보면서 성리학을 옹호하냐 ㅋㅋㅋ

밑에도 말했지만 시대변화에 맞지 않는 사상과 이론은 쓰레기일 뿐이다.

성리학은 1500년 이후로 낡은 사상이었고 그걸 고수한 병신 조선은 그 대가를 1900년대에 이자까지 합해서 다 받은 것 뿐이다.

근본적 원인을 봐야지 자꾸 부작용과 원인을 따로 보면서 졷같이 설득력 없는 변명은 집어치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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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6.25
@개꿀잼븅신
아니 외척세력이 성리학의 부작용이라는건 개소리지 ㅋㅋㅋㅋㅋㅋㅋ

아니 그러면 서양에서 외척세력이 득세하면 그때 성리학도입해서 그런가 ㅋㅋㅋㅋㅋㅋㅋㅋ

근본적인 원인을 따지면 순조가 병신이라서 그런거임.

성리학이 문제가 아니라 ㅋㅋㅋ

애당초 씨바 그게 병신사상인거 모르는게 아니라 위정척사는 그걸 감안해서도 할만한것이였다는거지.

그리고 니가 착각하는게 있는데, 성리학적 질서는 일본, 조선이 지들식으로 다 각자 따로써서그렇지 일본도 전형적인 유교 성리학적 질서의 국가였음.

되려 동북아 삼국중에서 성리학적질서가 아니였던 나라는 청나라인데, 왜 일본은 성공하고 청나라는 실패했는지나 설명해봐라.

이제 일본에 대해서는 말 안하죠? 반박도 안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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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6.25
@세우
게다가 동아시아권에서도 일본과 비교할 때 문화적으로나 정치적 통일성은 조선이 일본 보다도 앞서 있었지

다만 그 기회를 씨발 재조지은이니 뭐니 별 병신같은 유교탈레반 다운 마인드로

명나라 뽕 성리학뽕 처맞은 미친 양반새끼들이 청나라한테 짓밣히고 정신승리,인지부조화 등으로

점점 외골수로 변하면서 시대의 흐름을 전혀 못타서 일본은 개화에 성공하고 조선은 점점 망가진거다.

그리고 자꾸 황사영 백서사건이니 뭐니로 어쩔 수 없다고 졷같은 쉴드 치는데

개화로 가는 길에 어느 나라나 개혁세력과 보수 세력의 충돌은 있어왔다 그걸 극복해내며 발전하는게 역사고

그 역사를 졷같은 유교탈레반 새끼들이 망쳐놓은 거다

이러이러한 사건으로 어쩔 수 없었다?? 그딴 패배주의 변명은 국뽕들이나 받아들이지 전세계 어디서도 인정안해준다.

차라리 자본주의 맹아론을 믿어라

그건 최소한 남탓이라도 하는 병신같은 논리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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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6.25
@개꿀잼븅신
유교탈레반이라는데 정작 그시대의 문제는 유교적 질서에 의한 붕당정치가 무너져서 망가진거임.

니 말대로할꺼면 유교 탈레반때문에 망한게 아니라는거지.

그리고 청나라 명나라 관계 말하면 더 웃긴게 지금 미국이 일본한테 질꺼라고 생각하는 븅신 있냐?

후금당시의 명과 청의 국력차이가 그 수준이상이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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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6.25
@세우
그 유교적 질서 자체가 시대적으로 퇴행된 체제니까 임란이후로 처썩어서 세도정치니 붕당 붕괴니 망가진거지 병신 새끼야

어줍짢은 철학과 출신이라 그런거 성리학뽕 오지게 맞았네 ㅋㅋㅋㅋㅋㅋ

어떤 사상이든 시대에 맞게 변화하거나 발전해야하는데 오히려 그것이 국가의 발전을 가로막았다면 시대에 맞지않는 낡은 사상이어서

없어져야 할 폐단임 그걸 원래 성리학 자체는 좋은 이론이에요 ㅠㅠ 하면서 옹호할 필요가 전혀 없음

씨발 이론적으로는 좋지 않은 이론이 어디 있냐 이상은 다 좋지

현실과 맞지 않은 썩은 사상 당대 현실과 맞는 사상이 있을 뿐이다.

그리고 씨발 하다하다 누르하지 시절의 명과 청의 국력 차이를 일본과 미국에 비교하네

역사를 어떻게 처배웠길래 그딴 망상을 하냐

당장에 후금시절만 하더라도 명나라가 만주 지역 개털리고 산해관에서 꼼짝 못한 채로

가끔 후금군이 산해관 돌아서 기습하면 탈탈 털리던게 명나라고 너무나 부정부패가 심해서

반군벌 세력이던 중국 장수가 중국과 조선 사이에서 패악질 하던 시절에

내부에서는 농민반란으로 명나라 정부가 무너지기 직전이었는데

미국이 일본한테 질꺼라고 생각하는 븅신이 있냐고??

그래서 씨발 조선이 정묘호란 병자호란 탈탈 털리고 지랄 났는데도 명나라에서 도움 한 번 못줬냐??

명나라는 이미 임진왜란 때 만력제가 개뻘짓하면서 과도하게 조선 도와주면서 재정적으로나 사회적으로나 무너지기 직전의 나라였음

그딴걸 잘 알지도 못했고 알았다 해도 성리학뽕 처맞은 병신 기득권 새끼들은

영은문 지으면서 재조지은이니 나라를 일으켜 세워주셔서 감사합니다 후빨 존나게 하다가 왕이 길거리에 머리 세번 찢고 지랄한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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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6.25
@개꿀잼븅신
게다가 그 졷같은 똥꼬쇼는 조선이 망하는 1900년대까지 명나라 만력제한테 제사를 지내면서

얼마나 성리학 체제가 썩었고 사대주의 적인지 스스로 보여줬지

상황이 그러한데 위정척사를 위한 변명??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당장에 동도서기론이니 하면서 현실도 파악 못하는 수구꼴통들 글들만 봐도 웃음이 나오는데

변명은 씨발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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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6.25
@개꿀잼븅신
니 주장이 좆 병신인게 뭐냐면, 누르하치가 그 산해관 못넘어서 뒤졌음.

견재고 뭐고 거기서 미드오픈한게 문제였지 버티기만했어도 절대 못뚫었던게 현실임.

역사 좆대로 배운거 티내지 마세요. 역사도 복수전공했으니까.

성리학에서 예학으로 발전하고 송시열때 가면서 좆 병신인거 모르는 새끼가 없음. 그건 맞는데, 조선조에서 세도정치가 조져진건 성리학때문이 아니라, 그 성리학적 질서가 붕괴하면서 나온 폐단인거야.

인과관계 설명할꺼면 좆대로하지말고 제대로 하샘.

그리고 씨발 유교적 질서가 퇴행됬다는 의견도 존나웃긴게, 그 질서가 존나 단단해서 정상적인 나라면 망해도 몇번이나 망할걸 버텨낸거임.

그리고 명나라가 멸망한건 내부 반란을 못막아서 멸망한거고, 만력제때의 문제는 조선을 도와준게문제가 아니라 일을 20년넘게 안한게 문제임.

당장 선후관계도 잘 못맞추는 새끼가 남한테 지랄하고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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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6.25
@개꿀잼븅신
그리고 대중속의 마이너 라고 주장했는데,

강좌 한국철학의 402페이지 마지막문단에 서술되어 있기를 안정복에 다르면 당시에 "서양 서적은 고관이나 학자들 중에 보지 않은 이가 없다"할 정도로 유행하던 학문임.

성호이익의 당대에 공서파와 신서파가 나뉘었다는 점. 공서파(서학을 학문적인 요소로만 보는 것)의 거두에 채재공이라는 영의정까지 오른 인물이 있었다는 점은 단순히 마이너라고 할 수 없다는걸 반증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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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6.25
@세우
퍼펙트하게 승리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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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WC
2018.06.26
@세우
와 완승했네 시발 머단ㄷㄷㄷㄷ 문.풍.당.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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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6.26
@세우
ㄹㅇ 문풍당당....머시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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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6.27
@세우
좆같은곳에서 배운 역사지식을 오지게 쳐부수는 개드리퍼
저새끼들은 역사를 취사선택해서 문제다 것도 병신같은걸로
좆같은 ㅋㅋㅋ는 글쓰다 쳐웃는건가 왜 그러는지 모르것어 쓰면서 자기 뽕에 빠지는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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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6.25
찬주교인 서학만 배척하면 좋은데 공학이나 과학도 배척한거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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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6.25
@0개국어능력자
몇가지는 '서학'이라는 개념에 뭉뜽그려진것도 사실이고, 예를들어, 의학,농업,양잠등의 여러가지 기술 자체에도 서양의 철학이 들어가서 배척된것도 있음.

예를들자면 우리가 받는 의학의 경우에서도 좋은의미로든, 나쁜의미로든 서양의 철학, 서양의 개념이 가득한거지. 예를들어 동양의 의학의 주된개념은 음양오행의 균형을 통해서 사전예방에 중점을 두는데, 서양의 경우 문제가 벌어진 이후의 해결을 보는거지. 애당초 치료라는 개념이 다르다는걸 유추할 수 있음.

또 몸에 칼을 대는 행위가 서양에서야 보편적이지만, 동양에서는 이례적이라는것도 특이점이고... 여튼 많이 다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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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6.25
@세우
중의학은 외과 수술 했자나.
걍 조선이 무능하고 서학을 제대로 이해도 못해서 무조건 배척한거고 변화의 때를 모른게 맞는듯.
19세기에 돈을 발행하면 되겠지? 하며 막 발행 한다는게
상식 외의 국가란걸 증명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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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6.25
@0개국어능력자
유교의 전통적인 인식때문에 그럼.

상업에서 이를 취한다는 것은 사는사람이 손해를 보는것을 의미한다. 즉 이런 잇속계산이 보편화된다면, 사람들은 본래의 성질을 잃어버리고, 남에게 더 많은 손해를 주고 자신이 이득을 챙길것만 고민하게 될 것이다.

....뭐 대략 이런 개념에서 경제적인 풍요를 경계했다고 보면됨.

서학에 대해서 이해를 못했다는게 아니라 너무 정확하게 한것도 있음.

최익현의 상소문을 보면 시대적인 한계성이 느껴지는 대목[예를들면 서양의 기술이 사치품이라는 것]과 함께, 서양의 물건은 공산품이며, 조선의 물건은 농산품이라 생산력경쟁이 안되고 피폐해진다 라는 개념을 도입했다는것에서 예시를 찾을 수 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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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6.25
@세우
근데 유교의 본고장 중국이 안그랬자나.
상업 중의학 모든게 중국은 어느정도 열려 있었음
특히 상업은 말할거도 없고.
걍 무능한게 맞다고 봐야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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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6.25
@0개국어능력자
유교의 본고장 중국이라는데, 조선이 성리학에 대해서는 더 발전해 있던나라임.

중국은 양명학이 주류인나라였다는 것도 알아둬야하고... 애당초 땅의 크기가 워낙 차이나서 발달한것도 있지만 기본적으로 우리가 자주 쓰는 표현중에 '상놈'이라는 개념이 상인 즉 장사치를 말하는것에서 따왔다는걸 생각하면 인식을 알 수 있는 부분임.

또 조선을 너무 무능하게 보는데 이건 병자호란과 임진왜란 이후에 사회질서가 붕괴됬던 사실로 보통나라들은 여기서 망하는데, 조선조가 체제가 너무 단단하고 체계적으로 잘만들어져서 연명했고, 정작 중요한 변화에 때에 붕당정치가 붕괴되서 세도정치로 나간게 더 큼...

조선조의 가장 큰 문제는 서학을 받아들일 시기에는 서학(천주교)이 반란과 이데올로기적 반향으로 금지되었고, 세도정치때문에 힘을 못쓰게됬다는 것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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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6.25
@세우
성리학 만든게 중국인이니 유교의 본고장인건 부정 못하고.
성리학에서 양명학으로 갈아탄거지 처음부터 양명학은 아니자나?
조선 전반을 무능하다 보진 않음.
근데 후기 정조 사후엔 싹다 무능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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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6.25
@0개국어능력자
유교의 본고장인것과 별개로 유교의 발전성은 다른거임.

조선에서 성리학의 수용과 보편화 과정을 보면 명종시기의 척신정치에서 '사람자체의 완성'이라는 개념을 이황이 도입하게됨.

중국에서 양명학이 주류가 된건 청왕조인데, 이는 성리학이라는 개념질서에서는 '오랑캐'라고 분류되는 청나라사람들은 통치자의 자격이 없기때문에 이를 정당화할려는 개념에서 시작된거임.

그리고, 니가말하는 정조때 있었던게 '진산사건'임. 무군무부라는 개념이지. 그리고 이후 순조 1년 [1801년]에는 외국 군대를 불러올려다가 실패하면서 서학에 대해서 핍박하기 시작한거임.

시대의 흐름에 어느정도 뒤떨어진건 맞지만 그 시대에는 그시대의 합리도 있었다는것을 말하는거임. 또 안타깝게도, 순조 이후 조선은 60년간은 세도정치로 성리학적 질서까지 붕괴되버렸지..

어느정도는 합리성에서 보는게 맞는거고.... 또 이당시부터 세도정치로 들어간다는걸 보면 정부에서 어쩔 수 있는 상황이 아니기도 했다는것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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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6.27
@세우
즉 유교가 병신처럼 발전해서 나라 말아먹었단거지
유교는 초기엔 조선을 키웠지만 마지막엔 조선을 좀먹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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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6.27
@0개국어능력자
물론 인조반정 이후에 조선왕조는 소위 허학을 중심으로 발달하게 되었고 이가 조선조에 후기에 안좋은 영향을 미친건 사실이지만, 조선조가 서학에 대해서 배타적인 요소를 갖게된것은 서학이 진산사건, 무군무부, 황사영백서사건 등으로 반역의 학문에 들게되면서임.

세도정치는 유학의 발전이 아니라 유학적 질서의 붕괴를 의미하니까 상관없는 문제임.

유학을 깔려고하는거같은데 딱히 유학은 시대적인 한계성을 갖고있었지만 그것은 후일 우리가 평가하는 일에 따른 관점과 가치관의 문제일 뿐이지 당대에서는 무척 합리적이고 깔끔한 것임을 알 수 있음.

그리고 실학의 세가지 경세치용, 이용후생, 실사구시 학파 또한 유학적인 이데올로기에서 연장된 학문임을 생각할 필요가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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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6.25
나도 첨에는 위정척사파 개항 개화반대보고 어휴 ㅁㅊ틀딱새끼들 이랬는데 머리굵어지고 이사람들이 대원군하고 고종에게 올린 글 읽어보면 아 쟤네들이 이래서 이런생각했구나 하더라

개항 잘못하면 빨대 꽂히고(이건 실제로 이루어짐)
개화 잘못하면 체제가 위태롭게 된다(김정은의 체제유지랑은 비슷하지만 다른 뜻으로 말한거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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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6.25
@옥국자자
근데 사실 조선조의 체제는 이미 그때 붕괴되있었다는게 함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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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6.25
@세우
롤로 치면 억제기 다 밀린상황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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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6.25
@옥국자자
쌍둥이 두개 나갔음 이미.

미드는 게임던졌고, 정글은 정치질 패왕에, 바텀은 CS만40분째먹으면서 아직도 먹는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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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6.27
문돌이가 다 뚜까팼네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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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6.27
[삭제 되었습니다]
2018.06.27
@일300
세도정치때문에 조져진게 가장큼....

조선조가 좆 븅신인건 맞는데 저런거 보고선 위정척사 하는거 보면 "아 그래도 쟤들이 꽉막힌건 아니구나"싶기도 하고,

결국 조선조가 일제에 점령당할때 항일의병운동을 위정척사에서 주류가되서 하고, 동도서기니 개화파는 외세를 끌어들이고 침묵하고 더러는 친일파가 되버리는걸보면 씁쓸한 현실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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