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럼 어떤 이유든 번식을 못하면 아름답지 못한 것인가?
번식하고 싶은데 선천적으로 번식을 못하는 경우, 후천적 사고로 번식을 못하게 된경우도 아름답지 못한 삶인가...

번식탈락으로 인해 아둥바둥 사는것도 포함하려면야 포함할수있겠지
그래도 번식포기는 다른듯

유전자를 남기려는 습성은 굳이 번식뿐만이 아니지.
가족을 좀 더 돈독히 챙기려는 것 또한 유전자 보존의 하나임. 그래서 자신의 유전자를 보존할 확률이 더 높다는 이유로 자신의 번식은 포기하는 생물도 있어. 아마 개미 종류 중에 하나였던걸로 기억함.
살아가는 아름다움에는 굳이 번식이 문제가 될 수는 없지. 우리가 섹스만 생각하는 원초적인 삶을 살아간다면 인간과 보노보가 다를게 뭐가있지? 삶의 아름다움에는 번식도 포함되겠지만 필수는 아니라고 생각함

그래서 동성애가 유전자를 보존할 확률이 높다는 근거는 뭔데?
그리고 웃긴점은 우리는 자연을 아름답다고하는데 자연이야말로 원초적인 생 그 자체거든.
그런데 인간이 그런걸 추구한다하면 나쁘게 보는 시선이 많음.
그래놓고 기계가 인간을 따라잡는다는 논조에서는 다시 원초적인 부분으로 회귀하더라고.
결론적으로 말하면 본능은 인간다움의 필수적인 부분이고 번식또한 마찬가지임.

동성애가 유전자를 보존할 확률이 높다..라는 의미는 아니였구 그냥 직접적인 번식을 못한다고 해서 그게 번식 탈락(유전자 못남김)이라고만 할 수는 없을거라는 말을 하고싶었음!

그리고 그치? 인간은 참 이중적인 태도를 취하고 있지.
원초적인걸 추구한다하면 도덕적으로든 이상하게 보는데, 기계 이야기가 나오면 기계가 침범할 수 없는 영역을 내세우려다보니 그런거 같음
그럼에도 나쁘게 보든, 좋게 보든 인간은 원초적인 걸 추구하는 존재라는걸 부정할 수 없으니 저런 부분에서는 회귀하는거 같아
그래서 네 말도 존중하지만은 동성애도 원초적 본능은 있고 인간다움에는 번식이 필수는 아니라고 생각함
그러면 인간다움이라는 건 뭘까? 원초적인 것은 나쁜거고 이성이 무조건 옳다는 철학자들이 인간다운걸까, 원초적인 삶으로 살아가는 것이 인간다운걸까..나름 각자 가치를 두고 있는 부분에 따라서 다르겠지?

끼리끼리 만난다고 하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 개웃기네 ㅋㅋㅋㅋ미친놈 존나 잘 놀린다.ㅋㅋㅋ

강력하네

존나웃기넼ㅋㅋㅋㅋ

최대한 진정성있게 덧글을 전해주려고 메모장에 쭈욱 적어놨다가 옮겨적은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