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카메라 센서는 35mm 필름을 기준으로 센서의 판형(크기)를 잡음
(모르는 사람들을 위해 보여주는 35mm 필름)
이 필름에 나오는 이미지의 크기가 나중에 디지털 카메라의 판형 크기의 기준이 되지
하지만 35mm 필름을 그대로 저가형 카메라에 박기에는 단가와 크기가 너무 커지지
그래서 크롭이라는 게 나오는 거야.
여기 다양한 사이즈의 카메라 센서가 있어.
여기 있는 센서 중에 고급형 DSLR에서 자주 쓰이는 거는 35mm 풀프레임이고
APS-C는 보급형 DSLR이나 미러리스에서 자주 쓰이지.
크롭 팩터라는 게 있는데, 이건 크롭기에서 35mm 대비 화면이 얼마나 잘리는지 보여주는 수치야.
예를 들어 소니 a5100의 1.5 크롭이면 35mm 화각 렌즈를 장착했을때
카메라에서 실제 보이는 화각이 35mmX1.5= 52.5mm라는 거야.
하지만 폰카는 어느 정도 샌서를 쓸까?
휴대폰 카메라는 비용상의 문제와 센서 장착 공간의 문제로 작은 센서를 사용해.
여기 나오는 1/2.3인치보다 작은 센서를 사용하지.(한 1/2.5~1/3인치 정도)
그럼 왜 작은 센서가 화질에 더 불리할까?
1. 화소간의 간섭이 심해져.
사람이 많이 몰려 있으면 서로 부딪히지? 그런 원리야.
센서를 작게 만들면서 높은 화소를 넣으려면 화소를 구겨 넣어야 하지?
그렇게 되면 화소간에 전기적 간섭이 생겨서 화질이 안 좋게 돼.
2. 전체 정보량이 적어진다
여기 보이는 것처럼 작은 판형의 센서는 화소 한개가 작아서 큰 판형의 카메라보다 감도 면에서 불리하지
그래서 화면에 노이즈가 더 껴서 사진이 않 좋게 보이지
이렇게 폰으로 찍은게 노이즈에 불리하지
3.수동 조작이 안 된다
초보들은 수동이 뭔 지도 모르고 자동으로 찍지
하지만 사진을 배우게 되면 수동 조작이 필요할 때가 오지.
예를 들어 조리개를 개방해서 배경을 날릴 때, 아님 셔터스피드를 높여 빠른 피사체를 찍을 때, 그리고 ISO를 높여 어두운 곳에서 촬영할 떄.
하지만 폰카에서는 이런 것이 안 되지.
그리고 뷰파인더와 핫슈의 미지원과 기계식 셔터의 부재 등도 단점이 될 수 있지.
그런 이유로 폰카가 아무리 날고 긴다고 해도 일반 카메라는 꾸준히 팔릴 것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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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톡
12년차시노자키아이덕후
여행할때 사진찍는거 진짜 좋아하는데, 이번에 이모가 내 카메라 빌려가놓고 실수로 늦게 돌려줘서 일본여행을 어쩔수없이 폰만들고갔거든...
항상 데세랄로 담아오더가 폰카들고 다니니까 개빡치더라.
남들은 반대로 여행가서 카메라들고다니면 무거워서 빡친다던데, 난 하룻동안 진짜 예쁜거 많이보고 카메라에 담아오고싶었는데 밤에 숙소돌아가서 폰카로 찍은 거지같은 사진들보니까 갑자기 빡치면서 우울해지더라.
난 아무리 무겁다한들 데세랄파
피츠
12년차시노자키아이덕후
피츠
진짜원빈
사진을 찍는다는 발상 자체를 뒤집어버리는 기술이 개발될 수도 있고.
너처럼 단언하는애들만 보면 태클걸고싶더라 내 나쁜버릇임 그냥 무시해도 됨
느금마덜
나도 너처럼 물리학 법칙에 전면으로 태클걸어버리는 머~씨는싸나이 보이면 리플달고싶더라
명심해
무조건임
진짜원빈
느금마덜
진짜원빈
내가 말하고싶은건 무조건이라는 말과 같이 단언하는게 싫다는것임.
극단적인 예로 플렉서블 디스플레이의 경우를 보면 그 전까지는 유리는 취성이 극단적으로 높은 비정질 재료인데 휘면 당연히 깨지는거 아니냐 하고 생각했겠지. 근데 지금은? 아니잖아 ㅎㅎㅎ
기술의 발전이 어떤방향으로 어떻게 이루어질지 모르는데 저런 단언을 하기엔 무리가 있다는 얘기지
3D NAND도 최초로 누가 생각해내기 전엔 누가 위로 쌓을 생각이나 했겠음?
빛을 받아내는 면적은 작지만 노이즈를 획기적으로 없앨 수 있는 기술이 생길수도 있는거고
면적이 부족한걸 보상할 수 있는 다른 방법이 생길수도 있는거고
애초에 너가 나한테 무조건이라고 말할 수 있는 전문지식이 있기나 함? ㅋㅋㅋㅋㅋ 명심하라니 뭘? ㅋㅋ
느금마덜
4edg587
광학센서의 크기와 화질이 광속불변의 법칙마냥 넘을 수 없는 물리학의 장벽을 마주하고 잇는거임?
그정돈 아니야 임마 ㅋㅋㅋ 기술의 장벽 아니 기술의 오르막을 올라가고 있는 거지 ㅋㅋㅋ
그리고 그게 여전히 크기의 법칙에 묶여있다고 해도
작은 판형으로도 지금 데세랄을 능가할만큼의 성능이면, 또는 지금 디스플레이에 차고넘칠 수준의 사진이 찍힌다면
큰 판형의 필요성이 현저히 낮아지고 얼마든지 시장패러다임이 달라질수잇는거임
뭔가 맘에안듬? ㅋㅋ
이런 대화를 딱 20년 전에 햇다고 상상하면됨
'폰카? 크기에서 오는 회질차이를 어케 극복함? ㅋㅋㅋ'
느금마덜
그 개 쩌는 광학기술을 더 큰판형에 적용시킬수록 더 개쩔게되는게 광학기술인데, 당연한 얘기를 저새낀 지가 뭐라도 되는냥 정말 몰라서 그러는데 태클걸까요?^^이러니까 보기역겨워서 그럼
헛소리전문가
황희
세줄요약
우리만남들중에서그마지막
보급형 데세랄 쓰는데 내폰 v10보다 기능면에선 딸려
특히 인터벌 촬영안돼서 인터벌 릴리즈산것만 생걱하면 ㅅㅂ
버드맨
그래도 아직 600d 쓰는데 바꿔야 하나 싶긴 함.
물론 바꾼다면 다음번엔 풀프 사야지...
구매시불행해짐
댓확용
나는 폰카로도 충분해 라고 한다면 사진에 대한 취향이나 관심이 그정도면 충분한거임
근데 심도 얕기의 표현이나 선예도 , 배경압축효과로 인한 심도표현 등은
판형크기 따라감 이런부분은 작가수준급으로 취미를 가지거나
말그대로 작가인 사람들이 따지고 요구하는 부분이긴하지
그런사람들 입장에선 폰카로 찍은 사진으로는 만족할 수가 없거든
단순히 예를들어도 1.8의 조리개 값을 지닌 렌즈와 1.4 , 1.2 조리개 값을 지닌 렌즈는
수치상으로 별차이없다고 생각할지 몰라도 가격부터 렌즈 무게 자체가 넘사벽임
그 렌즈들로 찍은 결과물의 차이점을 아는 수준이 되면 점점 떠 비싸고 좋은 렌즈를 갈망하게 되고 자기 수준도 올라가지
아무튼 폰카랑 풀프레임카메라랑은 사용자의 요구가 완전히 다른 영역임
댓확용
자기가 찍는 사진 수준에 맞는거 쓰면됨
개드립은처음입니다
폐폐
알아서뭐
1.사실 폰이나 모니터로만 볼거라면 폰으로도 충분하다
2. 주광. 햇빛이 진짜 미친듯이 좋은 날에는 폰이나 똑딱이(~크롭바디까지 맞짱뜬다)
3. 노이즈심하다?? 환경에 따라 다르지만 당연 노이즈는 충분히 소프트웨어로 커버 가능하다
4. 압축센서라는 미친 기술이 나오지 않는 이상 폰은 절대로 감도, 표현력을 못 따라간다
다만 결과물을 출력을 하려는 순간 ㅈㅈ
알아서뭐
핫슈... 하.. 이겁 할말 없음 G9이랑 a9도 전자식 셔터....
NMNS
계란후라이는반숙
소프트웨어의 발전을 잊으면 안댐. 핸드폰으로 순간적으로 32장이건 128장이건 찍어서 서로 보정 거쳐서 대형센서 뺨치는 해상력으로 이미지 뽑아내는건 불완전하지만 지금도 가능함.
찍새들은 그렇게치면 일반카메라도 그런 기술 쓰면 장땡이라고 하겠지만 그쯤되면 그건 일반카메라가 아님.
글쓴이 의도대로 받아들이려면 애초에 '소형'센서랑 '대형'센서랑 비교했어야 한다고 본다.
계란후라이는반숙
취미로 카메라질 한다고 돈 오지게 쓴 애들이 주변에서 '에이~ 폰카랑 별로 다를것도 없는데 그 커다란걸 왜 들고 다니냐? ㅋㅋ'이러면 발작일으키면서 질색을 하는데 남들이 보기엔 오따꾸가 피규어 모으면서 미쿠짱이 짱이라능! 하는거랑 다를게 없다는걸 좀 깨닳았으면 좋겠다.
찍새질 취미가 나쁜건 아니여도 카메라는 우월해애애액! 빼애애액! 할 필요는 없다는거임
공허해
올해 여행 존나 다니면서 폰카로 찍으면서 같이 가는 사람들 dalr이랑 비교해보면 확실히 다르더라 넘을 수 없는 벽이 느껴짐 ㄹㅇ
냉장요
사실 ccd 스펙때문인건데
스마트폰이 지금처럼 계속 비정상적인 투자가 이루어지고
dslr의 판매량이 점점떨어져 연구비용이 감소한다면
개인적 생각으론 스마트폰이 카메라 언젠간 넘어설꺼같은데
라그나로스
조리개값 셔터스피드 ISO 대부분 가능해
공정한심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