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at by  sad piano beat 2012

떠나는 그대 뒷모습을 보며

난 그저 이렇게 밖에 있을수 없는데

니가 항상 그랬지 우리 행복하자고

그래 그말은 한건 니가 아직 행복하지 않아서

난 너하나면 행복했는데 넌 내가 아니었지

사소한 실수에도 넌 내게 용서 없었지

사실 난 알고 있었어 내게 맘 떠난걸

믿고 싶지 않았어 늘 난 불안에 떨었어

네 표정이 조금만 변해도 혹시나 그말을 하지 않을까 자리를 피했어 네 눈을 피했어

난 언제나 네게 꼭 필요한 사람이고 싶었어 

니가 원하는건 무엇이든 해주고 싶었고 모든걸 너와 함께 하고 싶었어

너에겐 집착으로 보였겠지 아니 집착이지 짐짝이된 난 너에겐 힘든 존재됐지

그걸 알면서도 널 보내기 싫어서 어떻게든 마음 돌려보려 널 애태워

결국 넌 말했지 우린 친구 아닌 친구라고 니가 미안할거 없잖아 

괜찮아 떠나가 난 이제 어떻게 해야 하나

떠나는 그대 뒷모습을 보며

난 그저 이렇게 밖에 있을수 없는데

니가 떠나며 남긴 상처는 평생 흉터로 남아

숨을 쉴때마다 너를 그리며 하루를 쉬고

니가 있었던 그 웃음은 날 

항상 지치게 만들었고

시간이 약이라 버티고 버틸때마다 널 잊었다고 생각할때마다 

꿈에서 괴롭히고 

다른사람을 만나려해도 나도모르게 너와 비교하게 

되는 날 볼때마다 더욱더 사무치는 그리움에 

추억에 잠겨 난 헤어날 수 없는데 넌 변하고 

이제 나와는 아무런 상관없는 사람되도 나는 널 잊지못해 

그자리에 멈춰 세월을 흘리고 있어

미친놈처럼 니가 뭐라고 아직도 혼자 울어

지금은 어떻게 지낼까 니가 보고싶어도

어떻게 연락해 그저 친구의 사진속에서나 보겠지

나도 이런 내가 싫지만 니가 밉지는 않아 바보같지

참 우습지 좀 아쉽지 다시 그때로 돌아간다면

니가 떠나도록 눈치없이 손놓고 있진 않았을 텐데

그리워 그리워서 아직도 니가 보고싶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