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 글

구름[시]

사진과 함께 하늘 사진지도에 떠있는 도시 하늘 낮 푸른 하늘 흰 구름 배경 및 무료 다운로드를위한 그림 - Pngtree아침의 구름은 빠르게 이동하고

점심의 구름은 천천히 이동한다.

저녁의 구름은 보이지 않으며 

밤의 구름은 달빛의 흔적만이 보인다.

 

똑같은 구름이다.

 

모양과 속도만 다를 뿐, 구름이다.

 

눈에 보이지 않는다고 없는 것이 아니며 

천천히 이동하거나 빠르게 이동한다고해서 구름이 아닌것이 아니다.

 

우리의 인생도 같다. 

 

하는 것이 너무 많아 정신없어 빠르게 지나갈때도,

내가 무엇을 하고 있는지 모르는 정체되는 삶을 살고 있을 때에도

나의 인생이 보잘것 없어보여도,

남에 인생의 스포트라이트만 되어 주는것 같아 보여도

 

결국 같은 인생이다.

 

비가 너무 내려 괜한 물웅덩이에 바짓가랑이가 젖을까 땅바닥만 걸어다니다 보면

어느새 태양빛 쨍쨍한 하늘이 나를 비추고 있다.

 

우리의 인생도 역시 같다.

 

 

1개의 댓글

13 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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