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친 군생활을 할 때에 어디에도 나는 기댈 곳이
한군데도 없었다. 그런데도 휴가는 나오더라
그 휴가중에 중3때 그녀를 만나게 되었다
거의 7~8년 만에 만나는 그녀였다.

만나는.난 설레는.마음에 장미꽃 한송이를
퉁명스럽게 던져주었고, 미리.뎁혀놓은 핫팩을
그녀 손 위에 올려주고 그녀와 데이트를 했다.
어떤 영화를 봤는지는 기억이 안난다.
그리고 밥도 먹었는데 밥을 먹은.장소는
안산드레아스의 현재.블랙스미스가.있던 장소였다

먹고 노래방에가서 군대 100원 노래방에서 연습한
노래를 불러주니 그 여자애가 너무 좋아하며
묘한.분위기가.되었다. 이시절이 슈퍼스타K3허각
그때 즈음인거 같다.
내가 부른 노래는.조규만의 다줄거야 였다...흠
그리고 안산시청방향으로 걸어가며 그동안 못다한
얘기들을.했고 화랑유원지를지나 초지시장까지
걸었다.

그후 택시타고 동네에 왔고
그 여자애에게 나의 아지트에서 밤하늘 보면서
카프리 맥주를 마시면서 얘기하고
내가 그 애를.안아들고 이야기를 했고
그 애와 첫 뽀뽀를 하게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