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고양이를 싫어하는 이유 1 - 노잼

때는 나의 중학교 3학년 시절이었다.
시대를 간략하게 설명하면,
넥슨에서 카트라이더가 서비스되고
윈디소프트에서 겟 엠프드가 서비스되어
코묻은 돈을.벌어가던 시대였다.

여자라고는 두어번밖에 그것도 제대로 사귀어 본 적
없는 쑥맥중의 쑥맥인 시절의 나다.
운동과 게임밖에 모르던 내게 어느날
내게 모르는 버디버디 친구추가가 걸리고
말을 거는데 내 뒷자리 앉은 여자애였다.

그때까지는 물음표 상태였다.
그 여자애의 이미지는 약간 배우 윤진서의 느낌이다.
묘하게 야한 느낌이 나는 아이.
걔랑 문자하고 버디버디 하면서 나는 그 느낌에
매료되어 어느순간 관심이 계속 생기기 시작했다.

그래서 나는 남자애들의 로망 축구부에서
그 여자애가 있는 한지공예부로 부를 옮겨 어떻게든
그애를 더 보려고 노력했다. 좋아하는 맘이 생겼다.
사귀어보고 싶었다. 어떻게 하면 맘을 얻을 수 있는지
매일밤 고민하고 연구했다.

그 당시 나는 내가봐도 찐따중의 상 찐따였다.
키는 178 정도에 몸무게가 58 멸치중의 멸치였다.
거기에 어좁이까지.
내가 여자여도 나를 좋아하진 않을것 같았다.
남성적 매력이 없었다.

그래서 나는 취미로서의 운동에서 자기관리로서의
운동을 시작했다. 그때는 지금만큼 지식이 없어서
검도와 맨몸 운동을 시작했다.
밥도 엄청 먹고 체중을 늘리기위해 무척이나 노력했다

그래도 워낙 마른몸이 어느정도 단단해지기는.했다.
그러나 맘을 얻을 만큼은 아니었다고 생각했다.
고백을.하고 싶어 매일매일 기회를 노렸지만
매력이 없는 내 모습에 한숨쉬며 용기냈다 숨어버리고

그렇게 고백못하며 허송세월을 보내느라
어느덧 졸업이 다가왔고 나는 고백조차 못하고
서로 다른 고등학교로 진학을 했다.

다른 고등학교에.진학하니 정말로 연락이 엄청 줄었다
그리고 나는 똥통학교지만 나름 인문계고였고,
시골에있는 학교였고 그래서 순박한 곳이엇고
그 아이는 외국인 범죄로 유명한 도시의 공고로 진학
그러다보니 드문드문 연락은 했다 그때가
싸이월드가 유행할 때였다.

고교 졸업할때까지.드문드문 연락하고
실업계고 여자애니 더 양아치같아야하나.이런 고민
옷입는거 몸매 이런거에 더 노력을 했다.
그당시 내 몸은 178에 70정도로 고교 평균체중은
된 것 같다.

이.시간동안 어찌.여자를 안만날 수 있겠는가.
쫓아다니던 여자애와 첫 동정을 떼었고 ,
(부끄럽더라)
제대로 여자 만나는 법을 여자를.한명
두명 세명 네명 만나며 나름 괜찮은 남자가 되었다.
그러나 나는 그 여자애를 얻지 못하고 군대를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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