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디씨의 모 창작 관련 갤러리에 나 보라고 공개적으로 올라온 5700자 피드백인데...갑자기 이런 걸 공개 게시판에 떡하니 올려버리는 행위 자체가 '나 숨막혀 뒈지라는 건가?'로 밖에 안 느껴지더라. 갤에 이런 걸 올려버리니 글 조회수가 갤 평균 조회수의 10배 이상으로 폭발하고, 추천수도 폭발해 개념글 가고ㅋㅋㅋ 댓글에선 많은 사람들이 이 말이 완전히 옳다, 작가 센스가 모 일상툰 프로 작가와 비교했을 때 절망적으로 없다, 이런 게 왜 공모전 1차 통과작인지 이해할 수 없다 그러고ㅋㅋㅋㅋ
네이버 베도에 만화가 올라간 후로 이런 요청하지도 않은 5700자를 받은 게 네 번째인데 특히 이 네 번째는 쪽지 메일 DM같은 개인적인 루트가 아니라 게시판에 올라왔고...내용이 너무 맵고 독한데다(스토리 선정부터 잘못됐다며 만화를 구성하는 모든 것이 다 잘못됐다고 철저히 부정당하긴 또 처음...) 게시판에 올린 탓에 커다란 불판이 벌어지니 수많은 사람들이 몰려들어 씹고 뜯고 맛보고 즐기고 아주 돌아버릴 지경이었음.
이런 상황에 내가 멘탈 다 갈려서, 대체 사람들이 날 왜 이렇게까지 괴롭히는 건지 모르겠다 나 죽으라고 이러는 거냐며 작가 톡방에서도 징징대버려서... 피드백을 받아들일줄 모르는 내 태도에 질린다며 사람들이 마구 톡방 나가버리는 사태까지 초래함... 이쯤 되어버리니 솔직히 내가 뭐하고 있는 건지, 살아가야할 가치가 있긴 한건지 나 자신이 너무 싫어짐...
여기 오는 창작자 개붕이들은 이렇게 비판적 피드백받을 때 심적으로 어떻게 대처하는지 물어보고 싶어서 한 번 올려봅니다....
새코코넛
그냥 그런 의견도 있는 건데 네가 너무 과민반응 하는 거. 걍 저 사람이 그렇게 느껴서 얘기한 거고, 비슷하게 느끼는 사람들이 많으니까 추천받은 것일 뿐임. 보고 고칠 점 있으면 고치고, 납득이 안가면 너만의 길을 가고 그러면 되는 거지 일희일비할 거 없음. 오히려 너무 징징대면 나쁜 인상만 남김
너 굴 맨
맞는 말이예요...잘 해보겠습니다ㅠㅠ
국밥먹고싶다
나도 도움될까봐 쓴 글이 실베가서 악플 오지게 받은적 있는데 익명이기도 하고 좆까라 라는 마인드로 무시하기도 했는데
이름도 나오고 힘들긴 하겠다 단순히 받아들여라고 하기엔 나도 혼란스러울거 같아서 뭔 말하긴 힘들지만
휘둘리지말고 본인이 지향한 길 계속 가면 저런 말 아무것도 아니고 여기서 포기하면 제일 ㅈ같은 기억이 되지 않을까 싶음
힘내셈
너 굴 맨
제가 노력이 부족했던 탓이니까 감내해야지요 고마워요ㅠ
농민징집창병방구석철학가
삼촌좀 나왔다고 저러는거면 무시해도 될거같음
대신 최신 트랜드 얘기는 참고할만 할듯
바이럴시닌자딸치고자살함
불법이 아니라면 조까쇼하고 소신있게 가는게 좋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