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거야..
난 그 문잘받고 아팠다고 능청스레 답장을 하려했어 하지만 이제 다시 널 보는게 힘들것같았어
그래서 그냥 휴대폰을 닫아버렸지
몇주 후 동아리에 일이 생겨서 동아리실에 갔어
그 몇주동안에 너만 생각났었어, 널 보고싶었어
들뜬마음에 설레는 마음에 동아리실의 문을 벌컥 열었어
하지만 넌 보이지가 않았어
선배에게 물어보니 동아리를 탈퇴했데
자기들도 이유는 모르겠데
난 일을 마치고 혼자있는 동아리실에서 너와의 추억을 떠올렸어
너와 앉아서 영화를 보던 컴퓨터 앞자리, 너와 장난쳤던 테이블앞자리 ...
너와 싸워서 없어진 뚜껑없는 볼펜...
어지러운 마음에 고개를 푹 숙이고 눈을 감았어...
이게 너와 나의 마지막 얘기야. 나도 그 후에 휴학하고 군대를 갔다왔어
널 우연히라도 보려고해도 넌 졸업하고 없었어.
지금에와서 후회하는거지만 내가 너의 문자를 답장했어도, 너에게 전화한번 했어도 너와 계속 친했을 수 있었을까 생각이 들었어
게속 사랑할 수 있었을까 생각이 들었어..
지금 네가 어디서 뭘하는진 아무것도 몰라..
널 정말 보고싶어 널 만나서 사과하고싶어
미안해
2개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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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오기
아직도 걔가 보고싶다ㅋㅋㅋㅋㅠㅠ
약골멸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