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직 전기설계쟁이인데 사실 예전부터 그래픽에 관심이 많아서 라이노랑 스케치업은 좀 다룰줄 알거든 업무적으로도 가끔씩 써먹기도 하고 

근데 이게 뭔가 내가 머릿속에 생각하는걸 표현하는데는 한계가 있더라

설계는 정확한 치수로 뻐대를 만들어서 면을 입혀가며 만드는 라이노 같은 형식이 좋긴한데 자유롭게 찰흙 빚어가며 만드는 폴리곤 모델링이 너무 약해서 이걸 보완해줄 뭔가를 좀 배우고 싶음 

라이노에 섭디비전이 있긴한데 너무 후짐 좀 하다보면 이게 왜 안되지? 이런 경우가 꽤 있는듯 

지금 생각해보는건 블렌더랑 지브러쉬 인데 단지 취미로 가볍게 배울용도로는 지브러쉬가 더 나을것 같기도 하고 

아니면 유저가 많고 툴도 공짜고 책도 많은 블렌더가 아무래도 더 나을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