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 말하는 내용은 일단 모두 [학이]편이야.
논어는 아주 유명한 경전이므로 자세한 설명은 네이버만 쳐도 나올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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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내용은 증삼과 안회의 이야기 내용이야.
백이 숙제 이야기는 모두가 아는 내용이지?
논어는 이 고사를 한번쯤 읽었으리라 상정하고 쓰는 내용이므로 자세한건 생략한다 모드야.
고죽국의 백이숙제가 있었는데 이들은 고죽국의 왕자들이었어.
그런데 왕이 죽고 이들이 왕위를 이어받을때 왕위를 둘 다 거절해버려.
왜냐면 그들의 인의(仁義)에 맞지 않는 세상이었던거야.
그래서 그들은 희발에게 가서 묻지.
"어찌 신하가 임금을 주살하는 것을 인(仁)이라 할 수 있겠습니까?"
희발이 열받아서 참형하려는데 태공이 살려줘.
백이와 숙제는 그들은 은나라를 모시고 살아야 했는데 희발이 이미 은나라를 없애버렸으므로 그들은 인방의 수양산으로 들어가버려.
이에 대한 회의록.
[안회]
"그들은 왜 인방으로 떠났습니까?"
[증삼]
"그들은 단기(단군이 태어났을때부터 썼던 연도)를 만든 나라이기도 하고 글자를 만든 나라이다. 우리들은 이들의 글자를 빌려쓰고 언어를 만들었다. (환빠들이 보면 거품 물 내용이네) 인이라는 글자는 이 인방에서 만들어진것이다. 그래서 백이와 숙제는 인을 만든 나라로 떠난 것이다.
[남궁도] - 안회를 왕따 만들었던 녀석
"주왕은 폭정을 해서 민심을 많이 잃었는데 이런 사람을 신봉했던 백이와 숙제는 어리석은 사람이 아닌가?"
[증삼]
"공자왈, 이들을 정명을 지켜 인의를 지킨 사람이라 하셨다. 어리석은 사람이라고 어찌 함부로 단정지을 수 있겠는가? 운명에 따라서 그들을 현명하다고도 하고 어리석다고도 부를 수 있는 것이다. 그것은 사람들이 판단한 것일 뿐이다. 하늘은 백성들의 뜻을 따른다. 초상을 삼가서 치르고 멀리 돌아가신 분을 추모하는 자라면, 백성의 덕이 후한 데로 돌아갈 것이다.
이 내용은 공자 말씀이 아니지만 백이 숙제에 대한 유교의 논평이야.
초상을 삼가서 치르고 멀리 돌아가신 분을 추모하는 자라면 -> 군자.
백성의 덕이 후한데로 돌아갈 것이다.
= 군자라면 백성의 덕이 후한데로 돌아갈 것이다.
= 군자라면 백성이 따르게 된다.
나는 오히려 증삼의 두번째 문장이 끌리는데.
어리석은 사람이라고 어찌 함부로 단정지을 수 있겠는가? 운명에 따라서 그들을 현명하다고도 하고 어리석다고도 부를 수 있는 것이다. 그것은 사람들이 판단한 것일 뿐이다. 하늘은 백성들의 뜻을 따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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