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제부터 학이 까지는 공자의 인에 관한 설명이자, 주로 동양의 정치철학에 관한 설명이야.
일종의 윤리규범이기 때문에 서구 역시 비슷한 점도 없지 않으리라 본다.
효제에서는 말해.
"그 사람됨이 효도하고 공경하면서 윗 사람을 범하기를 좋아하는 자는 드뭅니다. 군자는 근본에 힘쓰니, 근본이 확립되면 인의 도가 발생한다. 효와 제는 그 인을 행하는 근본이다."
여기서 효도하고 공경하면서 라는 말이 효와 제야.
그럼 여기서 어떤 공식이 나오게 될까?
첫번째 공식.
효도하고 공경하는 자는 윗사람을 범하기를 좋아하는 자가 드물다
= 효도하고 공경하는 자는 윗사람을 잘 범하지 않는다.
= 효도하고 공경하는 자는 충성심이 높다.
두번째 공식
군자는 근본에 힘쓰니, 근본이 확립되면 인의 도가 발생한다. 효와 제는 그 인을 행하는 근본이다.
역으로 말해보면
= 효도하고 공경하면 인의 도가 발생한다.
= 인의 도가 발생하면 근본이 확립된다.
= 근본을 확립시키는 것은 군자가 힘쓰는 일이다.
= 효도하고 공경하면 군자다.
첫번째 공식 + 두번째 공식
효도하고 공경하면 충성심이 높을 것이므로 군자다.
= 충성심이 높으면 군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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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롱이
밀라도공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