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는 참 이상하다
좋아하는 사람이 생기면 어떻게 해서든 가까워지고 싶고
사소한것이라도 알고싶어지고
사소한것에 행복을 느낀다
그런데
어느순간 익숙해지면
점점 사소한것에 행복을 느끼지 못하고
사소한것에 염증을 느끼게되고
그리고 말미에는 사랑하던 사람과의 관계를 부수고싶어진다
그럴때 나는 의문이 든다
다른사람이 좋아진것도 아닌데
이 사람이 좋은지 싫은지로 따지자면 좋은데
사랑이 0부터 100이라면 분명 0은아닌데
왜 나는 이 사람과의 관계를 부수고 싶어지는걸까
결국엔 부숴질걸 알기때문일까?
타인에 의해 부숴지기 전에 내손으로 부수고 싶은걸까?
떳떳하고 싶은걸까?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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