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 x)

인터넷에서 그림 입문용 도서를 찾아보니 이 책을 추천하고있었어.

가장 먼저 눈에 띈 책이라 검색을 해봤는데, 클래식하고 나쁜점 없는 책인것 같았지

20년 전 책이라 근처 서점에서 피지컬을 구할수 없어서 ebook으로 읽고있어 (= 영어 공부 포함ㅋㅋ)

참고로 원본은 1984년에 나온 책인데, 아마존에서 딱 1권 600달러에 팔고있었다

그런데 운좋게 나한테 딱 맞는 책이 걸렸더라고.

저자는 머릿말에서 freehamd drawing의 장점을 이렇게 꼽았어

'어떤 대상을 묘사하거나 실증적으로 선보이는 일을 더 명확하게 할 수 있다'

(illustrate and demonstrate an object more clearly)

그리고 이걸 배워야하는 이유로 이렇게 꼽더라

'현대 기술의 시대로 올수록 아이디어를 명획하고 이해할 수 있게 잔달하는 능력은 유래없이 중요해졌다'

(In the modern technological era, the ability to convey ideas clearly and convincingly is more important than ever before)

그래ㅋㅋ 내가 그걸 하고싶어서 그림 연습을 하려던거거든. 진짜 운 좋게 잘 찾아온거같아.

아 참 이 책은 보통 그림 연습하는 사람들보다 건축설계 하는 사람들이 더 찾는다는거같아

이 책은 선 그리기부터 시작해서 원 그리기, 기하학적 모양들 묘사하기, 그걸 더 복잡하게 해보기, 더 나아가서 재료의 재질/표면, 지형 지물들,  기계 구조, 타이포그래피, 인물, 거리, 눈으로 보이는거, 자연물, 사물, 건축설계도, 건축물... 이렇게 엄청 다양하게 나가더라

이걸 다 알려주고있지만 친절하게 '여기선 뭘 그려라'라고 알려주는 책은 아냐. '이런 원리가 있으니 그걸 숙지해라. 덤으로 내 그림도 봐봐' 이러는 식임. 보다보면 와 내가 이걸 그릴수 있을까 싶기도 하고... 경이롭다 정말로

찾는김에 freehand drawing의 정의를 찾아보니 이렇더라

'도구나 다른 어떤것에도 구애받지 않고 그리는 능력'

(Freehand drawing is the ability to draw something without depending on instruments or something else to draw.)

그리고 뭔가를 보고 베끼거나, 특별한 도구에 의존하지 않고 모든건 관찰능력과 펜을 잡은 손에 좌우한다는거야. 그래서 아마 free-hand drawing인듯.

출처 - Etchr Lab

아무튼.... 일단 뭔가 연습하기 전까지는 이 책을 계속 읽고있어야할듯.

영어여서 진도 나가는것도 좀 길고. 그래서 당분간은 이 책 붙잡고 읽는 시간이 더 길듯.

그래도 재밌으니까 빨리 다 읽고 나도 연습시작하고싶다. 지금 펜은 어떻게 선택해야되는지 일일히 알려주는 중임.

어제 연습 https://www.dogdrip.net/344355232

첫날 연습 https://www.dogdrip.net/343476783

소요 시간: 30분

참고 자료: 도서 선택의 기준

https://blog.naver.com/soulcreator/2203604970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