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버스비내준다고 맨날 생각하면서 만화책 처읽으면서

친구 세끼 몰래걔얼굴 몰래보고 이런생활이 도를 틀쯤.

(아 맞다 난 아직도 걔에 대한 정보를 몰랐어 친구한테 물어보지도 않았음. 이름.밖에아는게 없었음ㅇㅇ")

겨울방학때 그러한 생각이 들쯤

"버스비"사건이 도래함 아싸!!!

버스비사건은 이러함 내친구가 버스카드를 찍고 앉았음 근데 그뒤에!!!

걔가 찍는데

현금이 부족합니다 현금이 부족합니다 현금이 부족합니다!!!

나에게는 행운이었다

내가 걔뒤여서 바로 "학생한명더해주세요"라고 말함

와..

친 구 세 낀 이 때  눈 치 깜 개세끼

걔가 놀란눈 고맙다는눈을 하는데 와... 진짜 무슨 그런 눈망울이 있냐 ㅎㄷㄷㄷ

혼자 시발 존나 좋은듯 속으로 핰핰대면서 그땐 그냥 어색한듯 "응응"

이랬음...나하고 비슷한종자들 몇명있을꺼옄ㅋㅋㅋㅋ

친구놈은 와서 막 물어봤지

"쟤좋아하냐?"

 "미쳤냐?"

" 지랄을 하세요 간만보니 쟤없을때 영혼이 빠져나간듯 하드만"

"아니라고 시발아 이상한말 학교에서 말하면 진짜 가만않둬"

존나 이런대화를 하고 버스를타고 오는데

걔가 버스에서 내릴때 확 돌아보면서 "고마워"이러는데 ㅁ니ㅏㅇ러ㅣㅏㄴㅁ어리먼일

후아.. 아직도 기억하면 도키도키한 과거임

다음날 친구 놈이 다행히 반에는 말하지 않았음 ㅇㅇ 

친구놈은 내가 이런놈이다 라는 어필을 하드만

그러다가 2주뒨가???

내가 버스카드 찍을때 "현금이 부족합니다" 라는 신호음이 울려퍼짐. 원래 그날 받았써야 됬는데 깜박하고 못받은거

근데 그땐 내가 마지막에 타서 누가 내주고 뭐 하고 그런게 없었어. 

근데 걔가 존나 빨리 뛰어옴 버스잡으려고.ㅇㅇ 

원래 일찍 나가는데 편의점에서 뭐 사다가 늦은거임 친구랑.ㅇㅇ 

난 완전 쪽팔려서 와 좆됫다 이러면서 있었는데 

 그여자애 친구가 찍고 들어가고 걔가 찍으려는데 그때 나한테 남은돈 그러니깐 버스비를 줌. 현금으로 

주고 씩 웃고 뒤로 가는데 와ㅣㅁ넝리ㅏㅓㅁㄴ이ㅏ럼ㄴ이ㅓ림ㄴ어리넘ㅇ리ㅓㄴㅁㅇㄹ

진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런 에피소드를 품고 투비컨티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