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일 바쁘고 그림 그리다가 현타도 오고 그래서
그림에대한 열정이 식었는데
오늘 잠깐 팬을 다시 잡고
짧게 뭐 따라그리고 크로키하다 느꼈는데
그림 시작한지 한달밖에 안됫는데
내 최대치에 너무 많은걸 바란거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듬
그래서 곰곰히 생각하다가 나온 결론이
낼부터 다시 첨부터 시작하는 마음으로
아예 새로 시작해야겠다임
원래 좆도 없어서 우습지만
방금 책 피고 다시 따라그려보고 했는데
나는 시발 알고 있었다고 생각하고 넘어갔던거였는데
시발 생각이랑 다르더라고
내가 너무 오만했었음
다시 책보고 하는게 재밋어지더라고
그냥 갑자기 주저리 주저리 써보고싶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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