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랩] What Else To Do?

만수무강허고 계십니까 개붕이 횐님들,,,

오늘은,,, 뢥한걸 들고 와 보았읍니다,,,

 

좀 옛날 스타일이라 촌시러울 수 있지만

듣고,,, 피드백 주시면 감사하겠읍니다,,, 헛헛

 

 

 

(볼륨주의!!!!!!!!!)

 

 

What Else To Do (2019 Remix)

 

 

Verse 1.

 

오늘의 일상, 첫 단추를 꿰매네.
출근 준비로 시계추를 세.
내게 남은 건 분침, 시간의 엄수지.
날이 추울 때 내게 덮인 건 두꺼운 꿈, 이상 뿐이었지.
이만 마을버스의 행인 B 모습이 될게.

 

생존을 벌어가는 법.
끌어다 놓은 최저임금의 비.
행복 플러스 빈곤함의 제곱의 수식, 내 눈의 비.
손 모은 기도의 뒤,
절대자의 침묵은
지폐에 무릎 꿇은 채 그 분에게 등 돌린 내 정신의 죽음.

 

통장의 잔고 10만원.
등잔에 희미해진 촛불 단 한 개로 히말라야를 등정해.
대출 문자에 나는 입술을 깨물지.
앞 길을 분간해야 되기에 또 밤을 새웠지.

 

세워지는 헛된 자존심의 동상 위 꿈은 내려지고
난 지옥에 매여 뒤로감기로 후퇴.
때 이른 희열.
내 비디오 게임은 미로.
해일에 휘몰리는 듯 현실과 꿈 ;
나를 속이는 그림들 밑 누웠네.

 

What else to do, man?

 

 

Verse 2.

 

What else to do, man?

 

예술가를 보네, 16살의 눈에.
비트의 혼과 라임 위의 도색.
순수를 봉쇄해 지킬 수 없었지.
아마 지킬과 하이드 씨마냥
거울에게 거짓말하고 난 뒤 뛸 수가 없었지, 나는.

 

uh 지구가 돌 듯 당연한 모습.
멈춰 있고는 남 탓해 스스로를 가두는 모순.
결론은 이미 났다는 것쯤은 알아채야 해.
날 가두는 것, 널 가두는 것,
또 감옥에 너를 가두는 건,

 

움츠리고 가드를 올린 자신 뿐이야.
카드를 넘긴 뒤 사신, 태양 중 하나를 택하기 두려워질테지.
oh 핑계는 주위의 반대.
도망친 뒤의 나인데.
나이 대신 늘어만 가는 회피의 나이테 ;
부정직의 대가.

 

또 오천오백여 원인 급여를 쌓아서
모래로 바벨을 지어 3초간이라도 위의 새파란 저 하늘.
그 한계에 닿고 싶네.
다시 되묻자, 이젠 정말 눈이 감긴 듯해.

 

What else to do, man?

 

1개의 댓글

2019.03.04

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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