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진상을 파악했다.

나 전역하고서도

왜 이러케까지 하는거야 ㅠㅠ

오냐오냐해주니 ㄹㅇ

내가 진짜 모를것같았지

내가 여기 쳐박혀서 있는거알고

너네들끼리 싸우는 척하면 끝일줄 알앗냐

후임 쉐리덜 이제 하지마라

내가 인터넷에서 약속한 사람은 23살이엇음;;

알게모르게 도움많이 주시던 그분을 잠시 좋아하긴 했지만

이젠 끝났음. 주변사람들이 주는 힌트들을 알아차리니

진짜 세상이 그렇게 당황스럽고 싫어보일 수가 없더라;;

난 또 학창시절 사람들이랑 대학 사람들 군대사람들 편나눠서

싸우는줄..

그냥 싸우는 척 연기하고 도와준 척 하면 제가 사랑에 빠지는 건 아니자나여.. 제 예민함을 이렇게 갖고 놀지마세여

이제 다 알았다. ㄹㅇ 그만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