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 글

위기2

방심하는 사이에 그가 날쌔게 달려들었다.

나의 반응하지 못한 몸이 그가 덮치는 것을 막지 못하고 뒤로 꼬꾸라지고 말았고 그는 나의 목덜미를 항해서 물려고 했지만 

이미 그의 이빨은 사리지고 없기 때문에 나의 목덜이에 치명상을 입히지 못했지만 그러나 이것은 더욱 위험하다.

나의 목덜이에 느껴지는 그의 부드러운 잇몸, 살짝 스치는 그의 혀가 뭐라 형언하기 힘든 기이한 감촉을 주었고 나는 점점 몸에서 힘이 빠지기 시작했다.

그가 자신의 공격이 효과가 없음을 알았는지 무는 힘을 늘렸지만 이빨이 없는 그의 갸냘픈 공격은 나에게 있어 쾌락이 되었을 따름이고 내 목에서 나 자신조차 주체할 수가 없는 신음소리가 울려퍼지기 시작했다.

어째서 이렇게 되어버린 걸까 나의 그런 덧없는 물음은 어딘가로 사라져버린다.

"이..이제..그만해줘요..!"

나의 갸냘픈 목소리에 그는 물고 있던 입을 빼고 뒤틀린 웃음을 지으며 마치 쓰레기를 보는 듯한 눈을 하고 말했다.

"으응...? 겨우 이런 걸로 용서하리라고 생각했나? 순진하구나 순진해 아직 밤이 이르지도 않았는데"

그러더니 자신의 이빨을 하나 하나 집어 삼키기 시작했다 표현이 이상하기는 하지만 마치 옥수수를 먹듯이 너무나도 자연스럽게 먹고 있어서 나는 그저 넋을 잃고 바라보는 수 밖에 없었다.

"응? 뭐냐 그 눈은 그 표정은 설마 너도 이빨이 먹고 싶은게로구나?"

"아뇨 먹고 싶지 않아ㅇ...으읍!"

갑자기 나의 입에 밀어 넣은 이빨에 저항하지도 못하고 그 이빨이 내 입에 들어가게 되었다.

그러자 알게 되었다 그가 이빨을 먹기 시작한 이유 입에 넣자마자 그윽한 향이 입 안에서 퍼지는 것을 곧바로 알 수 있게 되었다 한번도 먹어본 적이 없는 달콤한 사탕을 먹는 기분이였다.

그것은 결코 녹지도 사라지지도 않는 달콤하디 달콤한 사탕 아아! 그것은 지고의 행복이고 사랑이였다.

목구멍으로 들어갈 때에는 열락마자 느껴 전신이 가볍게 떨고 있었다.

"하나 더 원하느냐? 으응?"

이미 그는 모든 것을 알고 있었다 내가 참지 못하리라는 것을 내가 이 맛에 취해버렸다는 사실을 말이다.

"하나..만...더"

그가 회심의 미소를 지었다.

"뭐라고 잘 들리지 않는데?"

저 자식은 완전히 나를 가지고 놀고 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애원하는 수 밖에 없다 내가 절실히 원하는 것을 그가 가지고 있었다.

"아아! 하나만 더 주세요 그 달콤한 것을 주세요오오옷!"

"하핫! 좋다 넣어주마 이 흰 이빨을 니 입에 모두 넣어주마"

그는 이빨을 먹였다기는 보다 이빨을 입에 쑤셔박는 것처럼 마구 마구 밀어넣기 시작했다.

입안에 가득찬 이빨이 가득하게 차버려서 그 풍미에 완전히 표정이 녹아버리게 되었다 지금 내가 어떤 표정을 하고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필시 추하고 일그러진 모습이였으리라 그 사실을 그의 험상궃게 일그러진 웃음에서 알 수 있었다.

"크큭... 완전히 가버렸군..."

그렇게 웃음을 짓던 그는 이내 완전히 흥미를 잃은 모양인지 내 얼굴에 침을 뱉더니 이내 사라져버렸다.

:"결국은 이런 거지 망가져버린 것에는 관심없다"

그는 이내 총총걸음으로 사라져버렸고 이빨에 더럽혀져버린 나 만이 산 중턱에 남아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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