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교육받으러 안양쪽 갔다가 겸사겸사 서울 구경까지 하다왔어

푸파 찍으러 다녀서 기분이 좋아

1.인덕원 (2일 저녁)

곱창,막창,염통 모듬구이

선지국은 기본으로 나오고 맛도 좋았지만

테이블이 작아서 별로였어 소주까지 놔두니깐 둘 자리가 없더라

그거 빼고는 완벽한 집이였어

1.5 인덕원 (2일 2차)

곱창구이 먹고 나왔는데 바로 앞에 이자까야가 있더라

술도 덜 마셨고 더 먹자해서 꼬치구이랑 하이볼 몇잔 마시다 숙소로 갔어

2. 평촌쪽 (3일 아침)

교육받기 전에 간단하게 아침 먹었는데

음,, 그냥 어딜가도 이정도 맛은 나올법한 느낌이라 아쉬웠어

물론 아침에 먹는거라 기대는 안했지만 진짜 기대안한 맛이였어

3. 평촌쪽 (3일 점심)

교육받다가 점심시간 돼서 옆 건물에서 소바 먹었는데 여기도 무난무난한 맛 특출난건 없었어

4. 영등포 (3일 저녁)

같이간 일행이 회도 먹고싶다고 해서 회먹으러 왔어

도다리막회 + 매운탕

개인적으로 별로였어 밑반찬도 뭐 없구 매운탕도 탕이 아니라 얼큰국 수준이라 간장이랑 마늘 고추 추가로 더 넣어서 만들어 먹었어

5.영등포 (3일2차)

1차로 간단하게 회를 먹고 배가 덜 차서 갔던 등갈비집

매운거1인분 양념1인분 이렇게 먹었는데 완전 맛있더라 보통 등갈비 하면은 살점 별로 안붙어있는 그런 고기던데 여기는 살도 많이 붙어있고 양념도 맛있더라 매운양념은 진짜 눙물나게 매워서 중간에 묵사발 없었으면 울었을거야

6.영등포 (3일 3차)

어디 중간에 술집가서 마지막으로 한잔 했는데 이미 만취상태라 사진 찍은게 없더라

7.여의도 (4일 점심)

이번에 먹었던 요리중에 가장 퀄리티가 높은 장어덮밥

저거 하나에 5.5 라서 큰맘먹고 갔는데 역시 돈값 하는 집이더라

한동안 장어 안먹어도 될정도로 먹었어 중간에 물려서 맥주도 시켜먹었는데 너무 좋더라 다음에 놀러오면 또 먹고싶은 맛이야 강추

8.용산역 (4일 저녁)

용산에서 기차를 타야해서 마지막은 용산에서 먹었어

원래는 용산역 1층에 있는 만두집 가려고 했지만 웨이팅이 벌써 어마어마하게 있더라구 그래서 타코집에 가서 파히타랑 파스타 먹었는데 여긴 양으로 승부보나봐 다 못먹고 남겼는데 꿀맛이였음 근데 조금 해비해

이상 시골놈의 서울 구경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