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에 주문한 리큐르 3종을 다 떄려 넣고 지대로 만들어 봤음

무화과도 건조무화과는 쪄도 좀 딱딱한 감이 있어서 반건조무화과로 준비

그전에 그랑마니에르 시음부터 해봤음

뚜껑 따자마자 오렌지향은 맞는거 같은데 평소에 알던 그런 오렌지향은 아닌거 같고

입에 들어가자마자 끈적~한 달콤함이 먼저 오고 은은한 오렌지 향이 입속에 쫘~악 퍼지드라

도수는40도 짜린데도 그 특유의 알콜이 타고 내려가는 느낌도 안나고 이런느낌은 살짝 이과두주 비슷한거 같기도 함

트리플섹 이랑 코엥트로는 맛이나 향은 비슷한데 트리플섹이 알콜향이 좀더 강함

그럼 본격적으로 파운드케잌 ㄱㄱ

원랜 믹서에다 갈갈 하는건데 저번에 집에있는 믹서기로 갈갈 하다가 모터 타버림

그래서 걍 반죽기로 돌려봄  딱히 차이는 없을거 같드라 거품이 일어날 조건이 별로 없어서 그냥 해도 될듯?

가루재료는 K-채질로 곱게 쳐주고

휘핑 ㄱㄱ 코코아 가루입자가 고와서 사방팔방 튀네

녹인 버터와 리큐르2종을 넣고 다시 휘핑

완성된 반죽에 오렌지필&무화과 넣고 섞어주면 끝

요거만들라고 틀도 추가로 구매함 대량 생산 ㄱㄱ

이번엔 이쁘게 터지라고 배도 갈라주고 꾸워줌

나오자마자 리큐르 시럽 사방 쳐발쳐발 해주고 피스타치오도 데코로 올려줌

그리고 랩핑해서 냉장숙성을 해주면 완성 입니다~

집에 리큐르가 점점 늘어 가는구나!

시식은 내일 해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