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무차 안산에 들렸다가 개성각 갔음 

여기 탕수육이 ㄹㅇ 미쳤다  웬만한 돈까스 집보다 맛있음 

겉바속촉에 고기가 야들야들하더라 ㅋㅋㅋ 

탕수육 먹으면 보통 느끼해지던데 소스에 있는 생양파가 밸런스를 잘 잡아둠. 양파가 맵지도 않고 아삭아삭하니 괜찮았어 

소스에 있는 야채를 안 먹는데 다 해치운 적은 처음인 듯 ㅋㅋㅋ 

메인인 짜장면은 물기가 없는 편이고 무난하게 맛있음 

간짜장 스타일이라 마음에 듦. 다음엔 간짜장 한 번 먹어봐야지 

너무 짜지도 않고 싱겁지도 않음. 말해 뭐해 익숙하게 맛있어 

볶음밥은 주방장 손목 브레이킹 잘 하는 메뉴일 듯 고슬고슬 잘 볶임 

짭잘하니 소주 생각이 많이 났.. 운전만 아니었으면 술 깠다 ㅠ 

나는 싱겁게 먹어서 짠 맛이 크게 느껴지는 게 아쉽더라 풍미를 가림 ㅜ

술 마셨으면 오히려 본연의 맛을 더 잘 느꼈을 거야 ㅋㅋㅋ 

내가 시킨 건 개성각 정식 11,000원.  여기에 추가금 내면 메인메뉴를 짜장면에서 바꿀 수 있고  주문은 키오스크로 해 

한,중,일,미 언어 4개 지원하고 맥도날드 키오스크보다 빠릿해서 맘에 들더라 

12시 첫 주문 스타트 끊고 기다리니까 배달 주문 진짜 밀려오던데 ㄷㄷ 

별점 5/5

사유: 가성비 있고 메뉴 전체를 봐도 밸런스가 잘 잡히고 실력도 있는 집.

재방문의사: 있음!  우리 집 앞이면 좋겠다... 

짜장면은 떡지고 짬뽕은 밍밍하고 탕수육은 딱딱하고 맛없는 집 만이 우리 집 근처에 있는게 너무 싫다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