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식

혼자 부산 3박4일가서 먹은것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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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산옥

수육 + 국수

 

원래는 초량동의 북경을 가려고 했는데 월요일 휴무였음ㅆㅂ 이걸 기점으로 하루 한번씩 뭐가 계속 찐빠가 나더라

메뉴가 딱 세가지 있는곳, 1인 수육,국수,열무국수. 그와중에 열무국수는 동절기엔 안함

딱 보이는 그대로의 맛. 국수도 수육삶은 육수 그대로 쓴 듯

그래도 수육은 잡내없이 부드럽고 맛있었음, 가격도 싼 편이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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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타워

블루 레몬에이드

 

내가 좀 두껍게 입고 간 터라 너무 더워서 커피를 마실까 하다가 이거 사 마심

별 특징없음 새콤달달한 레몬에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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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마타케 제면소

붓카케우동 세트( 붓카케우동+카라아케,계란,인절미,새우,단호박튀김)

 

이런식의 국물없는 우동은 처음인데 생각보다 맛있더라

면이 떡마냥 굉장히 쫄깃쫄깃해서 맛있었음, 수제면발이라 그런지 면 굵기가 살짝 울퉁불퉁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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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물파전,김치전,게살계란탕

 

부산 출장왔던 친구랑 숙소에서 배달시켜먹었음

특별한건 없었는데 음식점에서 숟가락을 안줘가지고 베라 숟가락 두개로 국물 퍼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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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돈볼카츠

볼카츠샌드

 

톤쇼우 먹으려고 오픈런 대기탔는데 10시 30분에 예약이 열리고 내가 10시 32분에 예약했거든?

근데 시발거 2분만에 앞에 100팀이나 들어차서 오후 늦게나 먹게됨.

12시쯤 먹으려고 했는데 시발 평일인데도 예약이 이렇게 빡셀줄은...

덕분에 아침으로 때운 볼카츠샌드

다른사람 다 맛없거나 그저그렇다고 하는 연돈볼카츠지만 난 볼카츠 상당히 좋아함

그래서 이것도 맛은 있었는데 같이 발려진 한라봉소스가 좀 깨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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톤쇼우

버크셔K특로스카츠 + 카레

 

결국 3시 30분이라는 존나게 애매한 시간대에 먹게됨

그런데 진짜 맛이 기똥차긴하더라 숯불향도 솔솔 올라오고 밥도 맛있고 카레도,장국도 고기 잔뜩 들어가서 눅진눅진한 맛이 끝내줬음

기다릴만한 가치가 있긴 맛이긴 했는데 두 번은 못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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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파센

기본텐동

 

여기도 대기 걸리긴 했는데 그래도 5분밖에 안걸림

텐동맛집이라고 했고 맛도 있었지만 갠적으로 우리집 옆동네 있던 텐동집이 더 나았음

장국은 제품이 아니고 직접 만드는건지 모르겠는데 국물이 되게 맑은 맛이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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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넛샵

시리얼 도넛,티라미수 도넛,초코크림 도넛

 

원래는 랜디스도넛을 먹으려고 했는데 시발 재고가 다 떨어져서 대신 주변에 있는 두넛샵을 감

가격도 묘하게 비싸게 안에 크림이 너무 많아서 니끼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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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둥이돼지국밥

수육백반

 

부산 살던 친구가 딴건 몰라도 수육백반은 꼭 먹어보래서 간 곳

진짜 맛있었음 국물도 묵직한 돼지육수에 항정살수육이 진짜 끝내주더라

국에도 고기 많아서 좋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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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오카호르몬

믹스호르몬

 

원래는 여기는 저녁에 가려고 했고, 류센소의 카키라멘을 먹으려고 했음

근데 씨팔 분명히 네이버엔 브레이크타임 없다고 했는데 막상 가니까 브레이크타임이라더라

그래서 어쩔수 없이 여기를 먼저 갔음

대창,막창을 눈앞의 철판에서 불쇼로 구워주는곳인데 역시 대창이라 그런지 기름이 좔좔 흐르고 몸에 존나게 해로운 맛이라 밥이 술술넘어갔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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떡볶이

허심청에서 온천 조지고 출출해서 먹은 떡볶이

부산은 떡볶이를 가래떡으로 쓰나봄

양념맛이 여기만 그런건지 부산이 다 그런진 모르겠는데 평소 먹던 맛이랑 많이 다르더라

매운맛은 없고 달다구리한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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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센소

카키라멘 + 카키후라이

 

원래 점심으로 먹으려고 했던곳을 저녁에 먹게됨, 몰랐었는데 숙소 바로 옆골목에 있더라..

내가 굴은 별로 안좋아하지만 익힌건 어느정도 먹을 수 있어서 시켜봤는데 맛있었음, 굴의 눅진한 맛이 좋았고 알바생들도 굉장히 친절했음

근데 카키후라이가 좀 의외였던게 난 되게 가볍게 튀긴스타일일줄 알았는데 핫도그마냥 존나크더라

맛은 있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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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전밀면

물밀면

 

복귀하는 날이라 어머니드릴 오뎅 사기전에 배 좀 채울겸 들어간 곳

저번에 부산가서 먹었던건 되게 맛있었는데 이건 좀 많이 별로였음

밍밍한 한약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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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경

오향장육 + 군만두

 

원래는 여길 제일 먼저 먹으려고했는데 쉬는날이어서 못 먹고 마지막에 먹게 됨

오향장육은 감칠맛나고 맛있었음, 좀 익숙하면서도 특이한 맛이었는데 보쌈과 족발의 중간 그 어딘가의 느낌

군만두도 생강맛이 솔솔나고 맛있었는데 간이 안된 담백한 맛이어서 오향장육과 잘 어울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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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떡

 

친구들이 그래도 부산와서 물떡은 먹어봐야지라고해서 역에서 먹어봄

근데 진짜 존나 걍 보이는 그대로의 맛인데 쫄깃함이라고는 없고 오뎅국물에 푹 풀어진 가래떡맛

솔직히 맛 없었다 이딴걸 왜먹지???라고 생각할정도였는데 여기가 프랜차이즈라 그런걸수도 있고..

 

 

 

2개의 댓글

2023.03.10

물떡 원래 암맛도 안나는거 간장에 찍어먹는 맛으로 먹는거임

조또 맛 없는데 그냥 시간 지나면 어....물떡? 하고 생각남

0
2023.03.10

와 이거보니까 나도 부산가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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