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 이x트를 갔다. 평소 족발이면 환장하는 사람이어서 족발이 보이자마자 집었다.

지금은 저 뼈가 보이지만 그때는 안 보였다. 뼈없이 살로만 만팔천원이면 나쁘지 않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집에와서 오픈했는데 아뿔싸 용가리 통뼈가 있는거 아닌가?

평소 3.5~4만원 정도의 족발을 즐기는데, 기본적으로 용가리 통뼈도 들어있지만 아무리 생각해도 저거 x2가 그 양이 안되는걸로 보인다.

또 평소 족발에는 각종 반찬들도 들어가고 주먹밥도 주는데 아뿔싸 없는거 아닌가?

아니 가격으로 승부하는 x마트에서 이렇게 나에게 시련을 줄지 몰랐다.

이 가격 맞는것인가? 아닌 것인가?